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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먹고 살려면?

디지털방랑자 5 890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태국 치앙마이에서 3개월, 베트남 다낭에서 3개월 머물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청년입니다. 특히 치앙마이에서의 그 느낌이라고 할까나 분위기가 좋아서 언젠가는 꼭 거기서 장기거주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여러가지 준비를 해서 언젠가는 꼭 꿈을 이루고자 합니다.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장기거주를 하려면 당연히 꽤 많은 돈이 필요할 것이고 모아둔 돈을 까먹기만 할 수는 없을테니 거기서 일을 해야할테죠. 한국인이 치앙마이에 가서 '정식'으로 비자 받아서 일 할 일자리가 있을까요? 법인 설립 후 개인사업하는건 일단 제외합니다. 그러면 그 종류가 매우 제한되어 있을것으로 예상되는데 떠오르는 몇가지는 현지 기업 취직?, 한국어 강사, 여행 관련업 등이 있을 것이고, 오프라인 일자리 말고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이 있겠네요. 

 

현재 태국에 거주하시는 교민분들, 그리고 교민까지는 아니지만 장기거주하시는 분들께서는 보통 어떤 일을 하며 살고 계시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5 Comments
적도 2019.07.28 07:21  
지금은 모르겠는데 예전에 통신 관련 주재원, 한국서 입사하여 치앙마이 파견된 직원입니다.
그리고 은퇴자들, 그리고 식당  그게 다입니다.
 태국은 외국인이 취업 못하는 혹은 사업자 등록을 못내는 종류가 많습니다.
장기거주자는 그냥 자기 돈 쓰시며 사시는 분들입니다.
아이폰갤럭쉬 2019.07.28 08:13  
한국여행사 사무직 직원은 몇명안되서 취직이 어려울거고 한국 가이드는 불법입니다
한국어학원도 적고 강사는 대부분 인건비싼 태국인을 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지기업은 유창한 태국어나 영어 보직에 맞는 경력이 있어야겠죠

교민들은 대부분 법인을 설립해 워크퍼밋을 취득 자영업을 하고 있고
장기거주자들은 은퇴이민비자나 학생자녀 동반비자로 거주하는데
워크퍼밋이 없으니 일을 할수 없습니다
두루아빠 2019.07.28 10:46  
산 입에 거미줄 치지야 않으니 가능합니다. 굳이 자영업을 하지 않더라도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많이 거쳐가지 않은 길이라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난데없이 태국어도 못하는 외국인을 채용할 업체는 없을테구요, 일단 특정지역에 장기 체류하며 인간관계를 만드세요. 뭐 사기 아닌 사기도 당하고 하면서 이 공동체를 이해하고 소통하려다 보면 자연스레 방법이 생깁니다. 아직 젊으시다면 1~2 년 정도 문화인류학, 외국어 공부한다 생각하시고 투자해 보시길 권합니다. 행운이 더하면 배우자를 만날 수도 있자나요?
웜업 2019.07.28 18:16  
저는 여건이 되더라도 파트타임은 몰라도 풀타임체류는 하고 싶지 않네요...우선 일년내내 너무 덥고....태국인들도 지네나라 와서 돈쓰는 외국인에게 친절한거지...무조건 친절하지 않은것 같아요...ㅠ
제가 치앙마이에서 태국어를 아주 능통하게 구사하는분하고 골프치며 어울린적 있는데....술집이나 골프장에서 태국어 유창하게 구사하면 생글거리던 태국애들 표정이 아주 싸늘하게 바뀌는걸 여러번 느꼈어요...즉, 놀러와서 느끼는 태국과 사는 태국은 다른것 같아요...
그리고 치앙마이는 12월-2월의  좋은날씨를 2월-5월 우기전까지의 최악의 대기질로 퉁치는곳입니다....일년내내 풀타임으로 살기는 별로 좋지 않은곳입니다...ㅠ
디지털방랑자 2019.07.29 02:01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역시 거기서 정식으로 일하기는 힘들 것 같군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거나 혹은 그냥 여행으로만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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