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방콕으로 떠납니다. 이런저런 질문드려요.
2월 23-25일 방콕으로 첫여행가는 여행자입니다.
어제 사기/바가지 피해사례 게시판을 보고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ㅜ.ㅜ 워낙 소심해서리...
이제야 여행 준비를 하려니 궁금한게 많네요. :)
1. 태국 팁문화는 어떻게 되나요?
원래는 없는건데 서양여행객이 오면서 생긴건가요? 원래있던 문화인가요?
현지인에게도 팁을 받나요? 관광객에만 적용되고 있는건가요?
2. 팁은 어디에서 어느 정도 주는게 적당한가요?
미국에서는 대충 사소한 도움에는 1달러정도 (짐들어주거나 할때)를 사용하고 택시타면 짐이 많을때 10%정도 줬고.. 사실 호텔에서는 안줘도 별로 신경안쓰고 식당에서만 좀 신경써서 챙겼었습니다.
방콕은 어디서 줘야하고 시세가 어떤가요? 특히 마사지샵에서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최대 50바트정도 주면 된다는 글을 본듯한데 50바트 줬더니 50을 더내놓으라고.. 못나가게 막더라는 그을 봐서 어떻해야할지 고민되네요. 현지인들도 팁을 주나요? 필리핀에서는 호텔 린넨서비스, 마사지샵에서 1달러 정도의 물가였습니다.
3. 왕궁을 빼고 왓아룬만 봐도 괜찮을까요?
25일에 왕궁에 갈려고 했는데 행사로 오전만 개방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주변에 무서운 사기꾼도 많고 입장료도 비싸고 해서 망설였는데 오전만 연다니 그냥 왓아룬만 볼까?란 생각이드네요. 그래도 빼면 아쉬운 곳인가요? 오전동안 보고나오기 힘드니 그냥 빼는게 좋을까요?
4. 아쏙역 주변에 현지인들이 가는 로컬 시장 있을까요?
한국에서도 여행가면 그 지방 5일장을 찾아 구경하는걸 좋아하는데, 이른아침 방람푸 시장이외에 정보가 없네요. 통러역 수쿰빗 soi38의 먹거리 야시장이 낮에는 로컬시장이 열린다는 글을 본듯한데 확인하려니 찾을 수가 없네요. 맞나요?
5. 우산을 챙겨가야할까요? 건기이기는한데 챙겨가는게 좋을까요?
6. 돼지코가 필요한가요? 220V인데 11자형이라는 글도 있고 그대로 사용했다는 글도 있어 헷갈려요.
7. 통러-에까마이에 푸드랜드가 어디쯤 있나요? 통러에 있다는 글은 봤는데 구글맵에서 찾아봐도 그 근처에는 안보이네요.
8. 여권이 필요한곳 있나요? 술을 구입할때나 어딘가 입장할때 신분증 확인하는 곳있나요? 복사본이라도 가지고 다니는게 좋은가요?
9. 왕궁에 들어갈때 여성이 바지를 입는건 괜찮나요? 이슬람사원에서 긴바지로 입었더니 긴치마를 입어야한다는 일이 있었는데, 왕궁은 바지도 괜찮나요? 사진을 보니 여성분들은 다들 치마를 입어서요.
태사랑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있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