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갤 아이와 보름살기, 팁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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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똥파보스 9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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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남아를 사랑하는 피똥파보스입니다.

 

 

원래도 동남아쪽 여행을 자주 다녔는데 신행을 코사무이로 가면서

해외가 처음이던 남편이 완전 태국과 사랑에 빠져서.. 3월에도 방콕에서 쉬다 왔어요.

내년이면 아이가 29~30개월쯤 될텐데, 그때쯤엔 함께 여행을 가려해요.

 

 

 

말이 보름살기지 그냥 2주 여행이겠지요?ㅎㅎ

 

 

처음에는 한달살기를 해볼까 햇는데.. 아이가 어려서 무리가 아닐까 싶어서

그냥 보름만 지내보자 생각중이에요..

 

 

신행지였던 코사무이로 2주를 가자고 남편이 그러는데.. 거기는 큰 사원, 바닷가,

그리고 숙소의 수영장 말고는 딱히 아이들이 체험할만한게 없었던거 같아서 고민되요.

사실 체험이라바짜 30개월한테는 무리겠지만, 커다란 동물원이라도 있다면...

아이가 구경도 하고 좋잖아요.

 

 

방콕에 있자니 그곳은 너무 시내라... ㅠ

휴양도 하면서 아이들이 있을만한 그런지역 없을까요?

 

 

 

그리고 제가 4월쯤에 갈까 생각중인데 그때 날씨 괜찮겠죠?

(벌써부터 준비하는거 오바인가요? 저는 최소 3개월전부터 준비를 했었는데

이번엔 아이를 끼고 가는터라 미리 예약을 할까 해서요^^ 지금 항공권 구매하는게

저렴한 시즌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9 Comments
클래식s 2019.07.17 10:51  
4월쯤에 갈까 생각중인데 그때 날씨 괜찮겠죠?
>> 에어컨뜨는 실내에서만 지낼때는 모르겠으나 외부날씨는 너무 더워서 힘든 시기입니다.
한겨울 1월달 제일 추울때 가세요. 굳에 태국 1년중 제일 더울때 가지 마시고요.
피똥파보스 2019.07.17 10:52  
그때 제일 더울때인가요?ㅠ 아이가 엄청난 땀부자라ㅠ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가장 더운 시기라니ㅠ 제가 3월 퇴직이라 그때를 계획했는데 너무 아쉽네요ㅠ 이러다 태국 못가겠네ㅠㅠㅠㅠㅠㅠ
피똥파보스 2019.07.17 11:47  
하하하하하.... 대단한 날씨네요ㅎ 국가설정부터 다시 해야하나?ㅎ 정보감사합니다!
아이폰갤럭시 2019.07.17 15:30  
동물원 이런데...아무의미 없습니다 오히려 덥고 벌레많아서 짜증만 낼걸요
30개월 아기는 그냥 본능에 충실할때니
아기에게 무언가 유익한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내 여행이지만 아기가 동반한다는 개념으로 여행을 하세요
저희 애들은 초딩전까지 별의별대를 다 댈고 댕겼는데...
뭐 대부분 기역을 못하더라구요 ㅋ

유모차도 짐이고 유모차 끌고다닐 여건도 않되고,안고다니면 부모나 애나 땀범벅에
애기가 힘든건 두째치고  애기때문에 부모가 쓰러질판이죠
더워서 장시간 야외활동은 못하니 시원한곳 위주로 여행하고
괜찮은 리조트에서 휴양한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세요
1일투어 그런건 꿈도꾸지 마시구요, 가시려면 택시단톡두어 그런거 가세요
이유식에 아이간식 바리바리 챙기시고 비상약도 넉넉히 챙겨가시고
아프면 병원가야하니 여행자보험도 꼭 들고 가세요
피똥파보스 2019.07.19 08:33  
사실 기억못하니 데려가면 엄마민 고생일테지만ㅠ 나름 장시간이라 어쩔수가 없네요~ 동물보면 좋아해서 수족관이나 여러곳 아이가 관람할수 있는걸 찾고있아요. 워낙 더위 타는애라ㅠ 3월 중순에 푸켓이나 가려고 합니다~ (저도 땀이 많은터리ㅠ) 답변 감사합니다
즐거워라~ 2019.07.17 16:37  
30개월이건 70살이건 여행은 취향 바이 취향, 사람 바이 사람입니다.

우리 아이는 16개월에 처음 해외여행 동반했는데, 말도 잘 못하는 녀석이 여행을 꽤 즐기더라구요. 더위잘 안타고 원래 성격이 낯가림없긴 합니다. 호치민에서 메콩강 투어도 하고, 방콕에서 수상버스 타고 카오산로드 가서 망고쥬스도 마시고, 침대기차-버스-배 타고 코따오까지 내려가서 잘 놀았습니다. 방콕에선 리버사이드 쪽 호텔 높은 층에 묵었는데 방에 들어가자마자 통창으로 달려가 리버뷰를 내려다보더니 '우아~~ 머찌다'라고 탄성을 지르더군요. 참고로 그때 할 줄 아는 말이라곤 엄마, 아빠, 맘마 등 단어 10개 정도가 다였을 땝니다. 물론 당연히 커서 기억은 못합니다만, 학대의 기억이 각인되듯 즐거운 추억도 인격에 각인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다니고 싶은 여행을 다니세요. 아이의 성향은 아직 모르지만, 무엇이든 아이에겐 새롭고 신기한 체험일 겁니다.

그리고, 더위에 대해서는... 이것도 체질 나름이지만, 어린 아이는 물 온도가 조금만 차도 오래 못 놉니다. 저도 몸이 냉한 편이라 그렇구요. 쾌적한 날씨에 수영장 들어가면 입술 새파래지는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물놀이를 많이 하는 저희 가족은 날씨가 더워야 좋더군요. 챙 넓은 모자로 강렬한 햇빛만 잘 막아주면 하루 종일 수영장에서 잘 놀아요.
피똥파보스 2019.07.19 08:35  
저희 부부는 쉬엄쉬엄 시간에 쫓기지않고 둘러보는걸 조아하는데 그런면에서 아이에게도 여유로운 시간이 될듯합니다~ 이번에 물놀이를 처음 시도해봤는데 안나오려 하는걸 보고 가능성을 봤어요ㅎ

코사무이는 지루하니 푸켓가서 물놀이와 바닷가 모레놀이, 가끔 쇼핑몰 키즈카페와 아쿠아리움이나 다니면서 여유롭게 투어해야겠네요ㅎ
즐거워라~ 2019.07.19 12:41  
푸켓가시면 정실론 키주나 추천해요 ^^ 양말 가져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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