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더운 나라'가 맞지만 첫 여행이라면,
'덥다' 보다 '햇볕이 따갑다' 초점을 맞춰서 짐을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간 전에는 여전히 온도가 40도에 가까운 날이 많아요.
그런 날은 땡볕에 몸을 노출하는게 힘들어요.
가능한 그늘 아래로 걷고 에어컨이 나오는 차량을 이용하고 시원한 실내에 오래 머무는게 좋습니다.
한 손에 손풍기를 들 바엔, 양산을 들거나 긴 창 모자를 쓰는 게 좋습니다.
바람으로 열을 식히기 보다 그늘이 더 시원합니다.
그런 날에 반시간, 길게는 두어시간 내리고 그치는 스콜은 열을 식혀주는 단비죠.
너무 한국식 한여름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준비를 잘 한다고 시원해질 태국 날씨가 아니에요.
이 것 저 것 많이 챙기면 더운 날씨에 짜증나게 짐만 무거워집니다.
그늘, 그늘, 그늘.
최대한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