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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여만에 가는 거고

그때는 카지노버스로 국경까지 갔다가 

서양인 커플과 택시 조인을 했는데 

이상한 사기 같은 걸 당해서 

뽀이펫에서 택시로 조금 간 다음

무슨 환전소에 내려 거의 강제로 캄보디아 돈으로 환전을 해야만 했었어요

상당히 위협적이라 여기서 리엘로 안 바꾸면 해코지 당하겠다 싶어서

억지로 환전을 했고 그 돈을 시엠리업 가서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리엘 필요없다는 걸 알아서

100달러 짜리 7장이 일단 있는데

가서 일단 쓸 돈을 1달러짜리로 어느 정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고

카오산을 비롯, 시내 환전소나 은행을 다 가봐도

소액권으로 바꿔주지 않더라고요

애초에 환전소 창구 유리창에 오직 타이 바트화로만 환전해준다고 써있고

소액권으로 바꿔주지 않는다는 말도 써있고 하더라고요.

돈 안되는 일은 안 하겠다, 이런 심산으로 보이지만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고,

100달러짜리만 들고가도 상관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