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여자 혼자 2주 태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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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여자 혼자 2주 태국여행

빠라빰 35 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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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 미성년자(만18세)인데 방학때 혼자 1~2주정도 태국을 가려고 합니다 저는 괜찮은데 친구들은 위험하다고 절대 가지마라고 말립니다ㅜㅜ 제가 알기론 필리핀보다 치안이 좋다고는 알고 있는데 다들 말리니깐 슬슬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근데 결국 태국도 사람 사는 곳이니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p.s. 물론 밤 되기전에 꼬박꼬박 숙소로 돌아갈거고 만약에 밖에 나온다 하더라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분들과 같이 나올 생각이고 낮에도 긴장 늦추지않고 조심 할 겁니다
ㅜㅜ
그리고 이곳만은 안된다!!! 라는 도시 좀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5 Comments
맥아더 2019.04.04 16:42  
유명한 관광지에 가시면 여행오신분들도 많고 일찍일찍 다니신다면 그렇게 큰걱정은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빠라빰 2019.04.04 17:01  
코사무이 코팡안 치앙마이 방콕 정도 갈것같습니다ㅜㅜ!! 감사합니당
돈마니쫑 2019.04.04 17:04  
안좋은쪽으로 말씀드려서 죄송하다고 먼저 사과드립니다.
같은숙소에 머무는분들 가족이 아니 타인입니다. 질문하신 분이 얼마나 그분들에대해 잘 아시고 그런진 모르지만 말이 통하는 한국에서도
누가 보증하지않은 믿음으로 종종 사고가 발생합니다. 더군다나 타국입니다. 긴장 늦추지 않는다고요? 긴장하면 발생할 사고가 안나나요?
요즘 뉴스등 방송매체에서 물뽕등의 마약으로 인한 성범죄가 보도되고 있는데 타국은 안그럴꺼 같나요?.  미성년이라고 하셨죠? 태국가서 가벼운 맥주한잔 안드실 자신있으신가요? 성년전에 가족동반 여행이 아니라면 괜한도박은 하지마셔요. 특히 여성분이니깐 말씀드립니다.
여행이 즐거운 추억이 되야지 평생 잊혀지지 않는 악몽이 되면 안됩니다.
Ps. 타국에 가면 스스로 보호해야 합니다
빠라빰 2019.04.05 01:41  
제가 빠른년생이라 대학오기전에 일본도 혼자 갔다왔긴 했는데 아무래도 댓글 보니깐 무섭긴 하네요ㅠㅠ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필리핀 2019.04.04 17:07  
나이나 성별이 여행의 장애는 아니에요
그러나 먼저 국내여행을 충분히 해서
여행의 스킬을 어느 정도 갖춘 후에
해외여행을 가면 더 좋지싶어요!
제주도 자전거일주나
지리산 종주 등을 해보면 어떨까요? ^-^
빠라빰 2019.04.05 01:42  
맞아요ㅠㅠ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는 않았어요ㅠㅠ 참고하겠습니다!
물에깃든달 2019.04.04 17:52  
저는 처음이시면 차라리 숙소는 3성급 이상의 로비있는 호텔에서 묵으시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요.. 영어 정말 조금만 하시고 로비직원이랑 말트면... 여행이 편해지고 안전해집니다. 게스트하우스는 미성년자가 외국에서 혼자 묵기엔 조금 불안하네요...(못된짓 하기 딱 좋은 상대로 보이니까요)
물론 태국은 비교적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이(30대이긴 하지만;) 여성이고 태국 혼자 여러번 다녀본적 있으나 한번도 위험한 상황은 없었거든요. 그래도 조심은 해야겠죠?
Binny 2019.04.04 21:19  
저도 이거  추천이욤.
처음은 잘 모르니 3성급 이상 호텔로 추천합니다.
빠라빰 2019.04.05 01:43  
맞아요 조심해야겠죠ㅠㅠ??! 다 제 알바한 돈으로 가는거라 최대한 돈 더 보태서 호텔도 생각해봐야겠어요ㅠㅠ
물에깃든달 2019.04.05 06:15  
3성급호텔은 그렇게 비싸지않아요. 카오산기준 1박5만원전후일거에요. http://www.booking.com/Share-WZg0MW
샘플로 이런곳!
빠라빰 2019.04.05 10:16  
아 몰랐어요ㅠㅠㅠ 감사합니다!!
강탱공주 2019.04.04 18:12  
저도  여자고 혼행을 즐기지만 미성넌에  혼행은 피하는게 좋을것같네요
특히나 게하같은경우는 더하구요
가족들과 함게하시는게 좋을듯요~~
빠라빰 2019.04.05 01:44  
넵 참고할게용..
현민아빠 2019.04.04 18:49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분들이 더 위험할수 있다는것이 함정입니다..^^
빠라빰 2019.04.05 01:45  
맞아요 !!
자연의 2019.04.04 19:23  
혼자 여행일때 자신을 지킬 능력이 있어야 할거에요 작은 사건 사고는 늘있어요 그래서 완력이든 언어든 금전적이든 셋중에 한가지 이상은 있어야겠죠
아티드코 2019.04.04 19:44  
외국나가면 겁이 없어지고 괜히 자신감이 충만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숙소를 번화가쪽에 잡으시고 나나역쪽은 가지마세요
조심해서 다닌다면 별 문제 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언제든지 예외의 상황은 발생할 수 있고 그때 멘탈을 잘 잡아서 견뎌내는것도.. 이것저것 많이 배워오실 수 있을거에요 전 남자지만 고1때부터 태국 등 혼자 여행 다녔습니다
빠라빰 2019.04.05 01:46  
와 고1때부터 여행 ㅠㅠ 대단해요 전 수능끝나고 혼자 처음 딱 1번 일본간게 다예요ㅠㅠ 그래서 정보나 그런게 없어서 걱정이긴 하네요
작은마담 2019.04.04 22:50  
제 생각을 말하자면 아직은 자신이 하는 모든행동에 책임을 질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봅니다.
그렇다보니 판단도 더러 실수할수도있거니와 위급상황에서 대처능력또한 부족하겠지요.
굳이 지금 힘든여행은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안전은 지킬수 있을때 안전한거에요.
그럼 부디 현명한 선택 하세요.
서울시민 2019.04.05 06:50  
걱정되는 여행이시네요. 근데 영어  잘하세요?? 영어가 능숙하다면 ....
그래도 서양 친구들조차 대부분 20대 부터 다니던데요.
성인인 저도 혼자 여행할 때 아주 조심하며 다니긴 하거든요. 엄청나게..
ㅎㅎ..위험 회피를 위해서 남자성인인데 항상 밤 9시전에 숙소 들어가 잡니다.^^

이번에 래퍼 한명이 치앙마이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다 목뼈 뿌러져 전신마비사고가 있었어요.
만가지 가능성 중 한가지 사고가 돌발적으로 발생할 때가 걱정이라는 것이죠.
성인이라면 돌발 상황에 대처할텐데 과연 ? 내 가족이면 말리고 싶지만 서도
가장 위험지역은 유흥구역과 해변입니다....사기도 많고 위험하죠.
빠라빰 2019.04.05 10:20  
영어는 딱히 잘하진 못합니다ㅠㅠ 저도 그냥 어둑어둑해 진다 싶으면 숙소 돌아갈 예정이구요! 저도 그 기사 봤어요 애초에 저는 수영을 못하는지라 투어사를 이용하지않는 이상은 바다같은 곳 안가려구요
유흥주변은 안가려구요 ㅋㅋㅋ감사합니당
서울시민 2019.04.05 07:35  
지금  제가 혼행 중이고 현재 태국 우돈타니에 있는데 어제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왔습니다.
국경을 통과 할 때 버스에서 내려 태국 라오스 검문소 두군데를 거쳐야 합니다.
큰배낭은 버스에 놓고 갔는데 갔다 와보니 배낭이 열려져 있었습니다.
없어진 건 없었어요^^.. 옆에 있던 놈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어요.
초행이라면 당황 할수도 있고  겁이 날 수도 있겠죠.
그 옆에 놈이랑 우돈타니까지 그대로 같이 앉아서 1시간이상 왔어요.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도둑일수도 있는 사람과 대화도 하며...^^
빠라빰 2019.04.05 10:22  
헉  조심해야겠어요ㅠㅠ 지금 여행중이신것 같은데 조심하게 재밌게 다녀오세요•
서울시민 2019.04.05 08:28  
솔직히 말하면 위에 말한 우려와 위험들을 감수하고라도 여행 하고 싶다면 해도 됩니다 ^^
여행은 한살이라도 어릴 때 가야 감동과 재미가 큰 법이에요.

여행 기간을 1주이내로 잡고 한 도시만 살살 돌아다녀보세요 ^^
빠라빰 2019.04.05 10:24  
사실 비행기 예약한 게 2주라... ㅎㅎ
왠만한 바다나 와불상 같은거만 구경하고 한달살기처럼 어디 그냥 한 곳 정해서 느긋하게 둘러보려구요 ㅎㅎ
코사무이쪼아 2019.04.05 08:53  
술마시지말고 방콕에서 담넌사두억,위험한기찻길,아유타야,에라완 공원 등등 투어다니고 호캉스도 하고 쇼핑몰도 좀 다니고 그정도로만 1주일 보내면 괜찮을것 같네요
빠라빰 2019.04.05 10:25  
넵 감사합니다!
즐거워라~ 2019.04.05 09:24  
안전이 문제다보니 다들 보수적으로 말씀하시는데, 말이 미성년자지 댓글보니 대학생이시네요. 대학생이면 자기 안전 정도는 책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1학년이 책임 못지면 대학교 2학년은 책임질 수 있게 되는지 ㅎㅎ 그렇게 따지다보면 대학 다닐 동안 여행 못 다닐 겁니다.

절대로 그렇게 하라는 말씀은 아니구요, 대학교 1학년 미성년일 때 진짜로 돈 만원 한장 들고 국내 무전여행한 친구도 봤습니다. 외국은 아니지만 그야말로 모르는 사람 집에 얻어자고, 절간에 가서 얻어자고 그렇게 다니더군요.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어마무시하게 위험한 행동이라 생각하고 저라면 절대 안하겠지만, 요는 대학생쯤 되셨으면 준성인이라는 겁니다. 제가 유럽배낭갔을 때 대학교 2학년이고 만 19세였습니다. 저는 제가 "미성년자라서"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위험하면 누구에게나 위험한 거죠.

말씀하신대로만 행동하면 태국이 "일반적으로" 위험한 나라는 아닙니다. 다른 분들이 우려하시는 위험한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말씀은 누구도 못 드립니다만,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참고로 저나 저 위에 언급한 친구도 다 여자구요, 안전팁 하나 드리자면 '어린 티', '초행인 티', '어리버리한 티'는 되도록 안내고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빠라빰 2019.04.05 10:29  
맞아요 미성년자라서 위험하다 라는 것보다 누구나 위험한 것이죠 제 주변에도 돈 300만원들고 3개월 유럽 혼자간 친구도 있고요 한국이든 어느나라든 위험할 수 있다는 건 사실이구요..
팁 하나하나 잘 새겨 듣고 조심히 다녀오겠습니다 ㅎㅎ
즐거워라~ 2019.04.05 11:30  
^^ 저 그맘때 생각이 나서 보기 좋습니다. 노파심에 잔소리 하나 더 붙이면 술 드실 줄 아시면 술도 한잔씩 하시고 다른 여행객과 대화를 트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다만, 나나역이나 빳뽕같은 노골적인 유흥가는 당근 피하시구요, 본인의 술은 꼭 본인이 사서 따라드시고 열어둔 채로 자리 비우지 마세요. 속칭 물뽕이라고 요새 우리나라에서도 화재지만, 세계 각지를 막론하고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코팡안은 굳이 안가셨으면 합니다. 코팡안의 풀문파티는 흥겨운만큼 세계각지에서 몰려온 뜨내기들이 뭔짓을 할지 모르는 곳이라 위험하다는 건 유명하지요...
빠라빰 2019.04.05 14:02  
넵 근데 혼자는 안마실것같아요 ㅎㅎㅎ 당근 유흥가는 근처도 안갈거긴 합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Universe 2019.04.05 19:21  
태국 워험하지 않아요~걱정하지 마세요,하지만 합리적인 의심과 적절한 긴장감의 유지는 필수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을 모두 다 의심하는건 그렇지만 너무 들이대고 처음 봤는데 부담스럽게 달라 붙는 사람은
멀리 하시길(경험담) 그리고 태국은 이렇다 할 위험한 지역은 없지만 본인 경험상 남부 국경 지대 및 춤폰지역은 여행초보자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Universe 2019.04.05 19:22  
아 그리고 혹시 낮선 사람이 주는 음료수는 마시지 마세요..
chloe33 2019.04.06 22:34  
맞아요 낯선 사람이 주는 음료수나 술은 마시지 마셔요 그리고 4성급이상 호텔 아님 대형호스텔 레이디룸이나 아님 개인방 추천합니다!!
싼도 2019.04.08 16:27  
대단하다 박수. 다행히 조심하면 좋겠지만
1. 카오산로드같이 저렴하게 다니는 여행객이 많은곳 특히 저가 게하나 호스텔같은곳 외국인은 더욱 각별히 조심해야해요. 오히려 태국인보다 위험할수 있음.(그래서 다들 3성급이하 호텔 추천드리는것)
2. 관광지 같은경우만 다닐경우는 안전. 어차피 사람사는 곳이기도한데요 뭘

전 혼영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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