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내에 돌아다니는 한국 관광사 버스들을 보면...
한국의 대형여행사(하*투어, 한*관광, 모*투어 등)가 있고 몇 개의 로컬 소형한인여행사들이 있습니다.
1.
한국부터에서 출발하는 패키지는 대형여행사들을 위주로 알아보면 될 듯하고,
자유여행+말레이시아 내의 데이트립 등은 포털에서 검색하면 몇 개의 한인여행사가 있으니 이곳들을 이용하면 됩니다.
(인원수가 좀 된다면 로컬 한인여행사에 밴 한대로 움직이는 데이트립 문의해도 될 듯하네요)
예를 들어 쿠알라룸푸르 시내권은 전철(지하철/지상철/모노레일)만으로 왠만한 곳은 다닐 수 있고, 그랩카나 택시 이용이 원활하므로 자유여행이 일반적입니다. 그 외 외곽권과 말라카 등은 현지여행사의 데이트립을 이용하면 되고요.
코타키나발루라면 사실 리조트 해변과 앞 바다 해양국립공원의 섬투어, 그리고 약간의 시내투어가 전부이므로 역시 자유여행+현지여행사 데이트립(시내투어는 택시 대절해서 반나절 자유여행)으로 커버가 됩니다.
페낭도 택시, 그랩카 등을 이용한 자유여행이나 현지여행사 데이트립으로 커버가 되고요.
랑카위는 주로 해변에 머물테고 몇 안되는 관광지는 그랩카 또는 승용차 렌트해서 다니면 됩니다.
2.
참고로 말레이시아는 한국 대형여행사들의 패키지가 그리 활발하지 않습니다. (코타키나발루만 그나마 활성화)
그 이유는... 말레이시아가 아무래도 동남아에선 부국이다보니 물가도 좀 높고, 나름 관광대국(연간 3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다 보니 로컬여행사에서 저가여행 수주를 꺼리는 편입니다.
또한 말레이시아 로컬들은 영어가 되고 에어아시아가 있고 근처 동남아 국가, 중국 등의 물가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국내여행보단 국외여행을 선호합니다.
이런 이유로 한국 대형여행사들의 말레이시아 여행 패키지가 그리 활성화되지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