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투어 알차게 하려면 루트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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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투어 알차게 하려면 루트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엘리민 13 726

한국어 잘하는 현지 가이드를 예약했는데요

엄마랑 스몰투어 하려고 하는데 일출은 안보고 일정을 시작하려하는데

가이드가 9시에 호텔 로비에서 만나자고 하시더라구요

예약만하고 별다른 말 없으시길래

가이드분이 유리한 쪽으로 루트 짜지 않도록

제가 알차게 계획을 좀 짜고 싶은데요

스몰투어 어디어디 가야 돈아깝지 않게 다 볼수있을까요?

그리고 보통 점심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엄마 모시고 가는 첫 여행이라 걱정이 앞서네요 ㅠㅠ

블로그에 찾아봐도 블로그마다 말이 다 달라서요..

고수분들 도움좀 부탁드려요!!  

13 Comments
적도 2019.01.16 04:09  
욕심 부리시다간 어머니가 힘드실 것이구요.
캄보디아인이 한국말로 완벽하게 역사를 설명 하긴 어려울듯 합니다. 미리 예습을 하시는 것도
 코스는 앙코르왓- 앙코르톰-타 프롬 정도에 일몰까지만 보신다면  식사는 앙코르왓 주변서 하시구요
솔직히 보다보면 그게 그것 같고 나중엔 어디더라 헷갈리구요. 한국에서 하루에 궁  다  투어하는거와 같습니다.
 가이드가 일몰을 가려할지 모르겠네요 가이드없이 툭툭기사만으로  가셔도 됩니다.
엘리민 2019.01.16 22:56  
답변 감사드립니다~!
마시멜로rr 2019.01.16 10:33  
앙코르와트 준비하고있는데 대부분의 스몰투어의 대략 루트가 있는거 같더라구요~큰틀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손해보는일 없으실것같아요~후에 기회되시면 후기도 남겨주세요^^
엘리민 2019.01.16 22:57  
네 감사합니다^^
빽태클 2019.01.16 10:33  
갠적으로 일몰보다 일출이 훨씬 좋았었읍니다... 사진 이쁘게 나오구요...
일출은 앙코르왓에서 봤는데...... 괜찮았구요..
일몰은 산위에 사원에서 보던데... 조금 늦었더니 줄이 너무 길었음다... 글구 일몰엔 실망...ㅋ
점심식사는 투어중에 가이드가 데리고 가는 식당이 있음다.. 가성비 떨어집니다...
가이드가 손님데리고 가면 커미션 받는 식당이라고 하던데...
그냥 시내에서 드시는것 추천합니다...
엘리민 2019.01.16 22:58  
일출은 저는 가고싶지만 엄마가 일찍일어나기 싫어하셔서 포기했습니다 ㅠㅠㅎㅎ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강희제 2019.01.16 12:05  
각자 여행에 있어서의 재미와 관심은 매우 많겠지만, 투어를 알차게 하려면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1) 힌두신인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에 대한 이해, (2) 인도 서사시인 바하바라타, 라먀야나에 대한 줄거리 이해, (3) 그에 대한 부조와 건축물의 상관관계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씨엠립 유적 자체가 힌두교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힌두신과 두 개의 서사시 그리고 부조를 알고 이해하는 만큼 씨엠립의 여행에 대한 재미와 만족도는 더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앙코르와트 8면 부조, 바푸온사원 코푸라 16면 부조, 바이욘 부조, 반티스레이 부조, 뱅밀리아 부조를 사전에 어느 정도 이해하고 가면 눈물이 날만큼 더 감동적일 것입니다.(시간이 더 되시는 분은 쁘레아 비히어 추천합니다.)
블로그 중 kmji98님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kmji98 중 신화와 문학 중 마하바라타, 라마야나를 꼭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마하바라타, 라마야나는 요약한 것으로 씨엠립 여행에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저는 kmji98님의 다른 정치적 견해 등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또한, http://www.ttearth.com/ 중 캄보디아/앙코르유적 부분을 읽어보시면 매우 유익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현지가이드가 본인에게 유리한 루트가 아니라 관행적인 루트를 짤 것이고, 가이드를 믿는 것이 더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합니다.
엘리민 2019.01.16 23:00  
공부를 좀 하고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화진M 2019.01.16 15:32  
스몰투어 또는 핵심투어 라고 하면 보통 앙코르톰, 타프롬, 앙코르왓 3곳을 말합니다. 그런데, 앙코르톰만 해도 볼 곳이 많은데, 대부분 가이드들은 바이온, 바푸온, 피미아나까스 정도만 설명하고, 코끼리테라스는 여기가 코끼리테라스 하고 끝냅니다. 그것도 바이온은 1층 부조만 설명하고 사면상 앞에서 사진 찍고 내려오라고 하고, 바푸온 피미아나까스도 밑에서 설명하고 관광객들끼리 올라갔다 오라 합니다. 왜냐하면 계단이 가파르고 높은데 날도 덥고 같이 올라가기 힘드니까요. 코끼리테라스도 부조 앞에서 자세히 설명하는 경우가 잘 없어요. 코끼리테라스를 마주 보고 우측편 뒷쪽에도 굉장히 많은 부조가 있는데 그냥 건너 뜁니다. 중요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고 원래 그런 곳은 건너 뛰는게 관행적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시간도 많은데 그냥 설명하기 힘들고 빨리 마치기 위해서라면 좀 그렇죠.

타프롬도 가이드가 유적설명을 자세히 하기 보다 사진찍어 주는 데 시간 할애를 많이 합니다. 한번은 타프롬에서 보석방과 통곡의방을 설명하지 않고 지나가길래 왜 저곳은 둘러보지 않느냐 하니까, 중국인이 많아서 복잡하니까 그냥 지나간다고 하더군요. 그럴때는 기다렸다가 설명 듣고 가자고 얘기하세요. (타프롬은 가이드 없이 한번 더 가서 천천히 보면서 여유있게 사진 찍는걸 추천 합니다)

제가 조언 드리고 싶은 것은 아예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가서 가이드의 선의를 믿고 투어를 하거나, 공부를 좀 하고 가서 열심히 들어주고 질문도 많이 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스몰투어 코스 지나는 길 주변 가까운 곳에 있는 다른 유적도 같이 끼워 넣어 설명 듣는 방법도 좋아요. 8시~5시, 9시~6시 까지 시간 안에서 투어 한다면 추가 비용은 지불할 필요 없습니다.(점심시간은 줘야하고요)

(만약 네이버 유튜브 등에서 유적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하고 간다면, 왜 저곳을 설명하지 않지? 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핵심투어 중에 뺄래야 뺄수 없는 곳만 설명하고 나머지는 스쳐 지나가면 9시 픽업해서 유적지 내에서 점심 먹고, 앙코르왓3층 까지 오후 2시면 다 끝납니다. 일찍 마치는 가이드에게 팁을 줄 필요는 없겠죠)
(앙코르톰 남문 해자 다리 위 고푸라 앞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그냥 지나가는 경우(깜빡하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므로, 꼭 세워달라고 해서 사진 찍으세요)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하고 투어객도 시간을 아껴서 유적을 더 봐야 한다면 점심을 유적지내에서 먹고, 아니면 시내 나와서 먹고 싶은 것 먹고 마사지 1시간 받고 다시 들어가는게 낫습니다)
(스몰투어 추천루트는 지난번 알려 드린 적이 있는데, 프놈바켕-앙코르톰-타프롬-점심(마사지)- 앙코르왓-스라스랑(일몰) 입니다. 그 사이 더 넣을 수 있으면 넣으면 됩니다. 프놈바켕을 보시려면 8시 쯤으로 1시간 정도는 일찍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프놈바켕은 오후에는 인원제한이 있어 시간상 못 올라갑니다. 아침 일찍 프놈바켕 위에서 동남쪽 을 보시고 밀림에 둘러 쌓인 앙코르왓을 찾아 보세요. 스라스랑에 일찍 도착하면 바로 맞은편에도 유적이 있으므로 (이름이 기억 안나요ㅠㅠ) 구경하시면 되고, 운이 좋으면 아주 멋진 스라스랑 일몰을 볼수 있습니다. 때로는 톤네삽 보다 낫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엘리민 2019.01.16 23:01  
자세한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알찬 여행 할 수 있겠네요 ㅎㅎ
마시멜로rr 2019.01.18 14:28  
와 저도 준비하고 있는데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납부일 2019.01.24 15:3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프놈바켕에서 일몰만 볼 생각이었는데 일출도 생각해봐야겠어요!
판린린 2019.02.27 15:05  
스크랩하고싶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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