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ang khong은 치앙라이주의 마을이고 Chiang Khan은 러이주의 마을입니다. 두 마을도시는 메콩강변과 라오스국경이 접한도시라는 공통점만 있을뿐 전혀 다른곳입니다, 두곳을 버스로 간다면 1박2일로 가야할만큼 거리가 아주 먼 곳이에요. 볼것없는 치앙콩 은 라오스국경을 넘기위해 다리가 있는 국경마을일뿐이고. 치앙칸은 국경을 넘는 다리가 없으며 메콩강변의 고즈넉한 마을로 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입니다. 버스로는 10시간이 걸리며 현재 시세는 정확히 모르지만 대략 500-700바트 사이쯤 될거에요. 러이 시는 특별히 볼것있는곳은 아니니 패스하셔도 돼요. 어차피 버스타고가면 지나치니깐 차에서 바깥구경하시면 되는정도에요.
청주, 충주, 원주, 경주, 광주, 주주주... 우리나라도 주자로 끝나는 지명이 많아요. 태국도 '치앙~' 뭐라는 지명이나 '~부리' 라는 지명이 많아요. 외국인은 헷갈릴 수 있지만, 원주민에겐 명확히 구분이 됩니다. 러이는 치앙칸이 속한 주도의 이름이에요. 치앙칸은 외지라서 보통은 러이 시내에서 차를 타고 들어가는 게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