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을 제외하면 캄보디아의 여행 장점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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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왓을 제외하면 캄보디아의 여행 장점이 무엇일까요?

세인트신 22 964

캄보디아, 미얀마 빼고 동남아 대부분, 각나라의 대표 구석구석까지는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다녀 본것 같은데...

캄보디아 검색하면 씨엠립과 앙코르왓이 전부인것 같은 커뮤니티 내용이라...

앙코르왓을 안가봐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제겐 개인적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못하고(무식해서일수도)있습니다.

기존 가봤던 지역에 가서 안가본 곳을 가느냐, 아님 그래도 한번은 가봐야 하는 건 아닌지...고민이 마구 되는데 판단은 안되네요...ㅜㅜ 선택장애...

 

캄보디아에서 앙코르왓의 비중을 아주 낮추고 그외 도시를 여행하는 것은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질문이 너무 포괄적이고, 원론적이고, 무식하고, 답이 없는 질문 같은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 앙코르 왓을 가게 된다면 힘들더라도 가이드나 툭툭없이 자전거나 도보로 다니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일까요?

22 Comments
필리핀 2018.12.29 14:50  
솔직히 앙콜왓 빼면 캄보댜 볼거리는 없죠
앙콜왓 자전거로 관광하는 사람 꽤 됩니다
저는 좋아서 3번 갔어요
세인트신 2018.12.30 01:17  
이상하게 기회가 안되어 한번도 못가봤는데 아직 구체적인 일정도 없으면서도 가심비?를 생각하며 잔머리 굴리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필리핀 2018.12.30 07:11  
씨엠립의 여행자거리는
제가 카오산 만큼이나 좋아하는 곳이에요
낮에 유적보고 저녁에 마실 다니기 좋아요
앙콜왓 외에 다른 곳 가신다면
바탐방 추천합니다
킬링필드는 저는 마음이 무거워서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세인트신 2018.12.30 13:38  
바탐방도 찾아 보겠습니다. 아직 여왕님께 결재도 안받았는데...방문지만 챙기고 있네요ㅎㅎ
우유탄쬬리퐁 2018.12.29 15:46  
캄보디아하면 앙코르와트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사실 가까운 근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사건으로 킬링필드가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아픈이 서린 역사이기에 프놈펜에 가서 킬링필드의 현장(뚜얼슬랭 박물관 포함)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앙코르와트도 좋았지만 킬링필드의 현장은 저에게 더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관련영화를 보신다면 더 크게 와닿을 것 같습니다. 롤랑조페 감독의 "킬링필드"와 안젤리나 졸리 감독의 "그들이 아버지룰 죽였다"를 추천합니다. 강변에 나가면 사람들이 나와 여유를 즐기는 모습도 좋고 근처에 있는 왕궁이나 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앙코르와트를 제외하면 사실 씨엠립은 볼거리나 할거리도 마땅치 않죠. 프놈펜이 수도인만큼 도시의 규모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발전도 많이 됐습니다. 캄보디아를 가신다면 앙코르와트만 가지마시고 프놈펜도 가시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유적지내에선 도보로 다닌다고 해도 유적지와 유적지 사이의 거리가 꽤 넓고 날씨도 더워서 도보로 다니면 금방 지치고 얼마 구경도 못할 겁니다. 날씨가 정말 장난 아닙니다. 자전거도 날씨때문에 어느정도 힘듦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툭툭이를 이용하는게 이곳저곳 다니기에 수월하고 좋습니다.
세인트신 2018.12.30 01:22  
저도 킬링필드 영화 첫장면이 아직도 생생한데...그런데 마음이 작아서 그런지 여행 가서 킬링필드 방문하면 가슴 졸아들것 같아 지레 걱정됩니다. 동네 마실 다니며 캄보디아 사람들의 매력과 풍광도 즐기고 싶으니 프놈펜도 넣어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잘하는게 뙤약볕에서 걷는것과 자전거 타기입니다...그래서 도전해 보려구요...이러다 퍼질까 걱정도 됩니다...덧글 감사드립니다
미실97 2018.12.29 15:48  
한번은 가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툭툭이 없이 자전거로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도보는 툭툭이로 입구까지 가면 어차피 유적내부는 걸어다녀야 합니다. 생각보다 넓어요.
세인트신 2018.12.30 01:23  
한번은 가보고 결정해야 겠습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조제비 2018.12.29 17:56  
않가보시고 '별루일거야'...  보다
가보시고 '역시 별루네' 가 더 현명할듯합니다.
혹시 아나요?  인생 최고의 여행지가 될지요.
캠프리 2018.12.29 18:07  
최고의 답변인듯.
저 역시 유적지를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앙코르 유적지는 이상한 매력이 있더라구요.첫날  약간 이게 뭐지 이런 느낌이 점점 옷호 이봐라 이러다 그 매력에 빠졌습니다. 조금 돈 들이더라도 가이드와 함께 하면서 그 사연들을 듣는것도 좋더군요. 저는 지금은 맥주 몇캔 사들고 사람들 거의 방문하지 않는곳을 찾아서 책도보고 누워있다 오는걸 즐깁니다. 그 느낌 말로는 설명이 안되네요
조제비 2018.12.29 18:26  
저와 같은과네요.
베트남 여행중 호스텔 일행의 권유로 즉흥적인 방문지였는데  와~~~  이건 뭐!!!
처음 바이욘사원을 들어갔을때의 그 느낌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 후, 수많은 유적지를 찾았지만 앙코르만의 그 감흥은 느낄수 없었어요.
그 뒤 총5번 방문중 와잎과 3번, 아들포함 2번인데도 갈때마다 묘해요.
2주전 마지막 방문때엔 현지 가이드와 동행해서 둘러봤네요.
역시 좋았어요.
세인트신 2018.12.30 01:26  
저는 경주만 가면 이상하게 마음이 푸근합니다. 처음 방문때부터 그랬습니다. 그래서 말씀이 조금은 이해 갑니다. 그런느낌 드는 장소는 여행자와 궁합이 잘맞는 곳인듯 합니다~
세인트신 2018.12.30 01:24  
결혼이야기 하시는 듯 합니다=3=3=3
감사합니다~
조제비 2018.12.31 19:41  
우문현답! ㅎㅎ
죽림산방 2018.12.30 00:53  
전세계에서 민물 돌고래는 3곳 있습니다
라오스 남부 일부. 10마리 이하. 캄보디아 200-300마리 깜삐. 그리고 아마존 입니다.
그걸 보실려면...

호랑이를 보고 싶으면 오삼커뮤니티에서 1개월 계심 보실꺼에요

가장 맛나는 두리안은 6월에 난답니다
세인트신 2018.12.30 01:32  
닉의 포스가 느껴지는 덧글 감사드립니다. 돌고래가 있었군요...TV에서 본 핑크고래? 인가요...함 찾아 보겠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제가 두리안을 못먹습니다. 싸구려 입맛...ㅜㅜ
서울시민 2018.12.30 12:05  
저는 우기철이 끝난 직후 물이 가득찬 톤레샵 호수의 낙조죠.
전에 씨엠립에 다시 갔을때 톤레샵만 구경하고 왔었습니다.
끝이 없는 호수에서 배타고 일몰을 사진 찍으면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술사진이에요.
휴대폰으로 찍든 dslr로 찍든 멋지게 나옵니다.
세인트신 2018.12.30 13:36  
저도 몇년전까지만 해도 큰 카메라에 렌즈 두세개 넣어서 들고 다녔는데 이젠 버거워서 홀가분 하게 가는 편입니다.ㅜㅜ 가게되면 톤레삽도 가봐야 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여행60 2019.01.01 18:19  
여기는 역시 유적이 제일이라고 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앙코르와트 유적을 보러오는 것은
이유가 있답니다.
세인트신 2019.01.07 01:37  
대부분 사람들이 가는 이유가 있겟지요...유적만 보기엔 욕심이 너무 크나봅니다...말씀 감사드립니다^^
큼큼이 2019.01.06 14:54  
몬돌끼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 곳이고 그래서 시원합니다.
제가 2011년에 다녀오긴 했는데 이게 차량대절해서 다녀와야 할 것 같긴 하는데
요즘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시 전 소수민족들 만났던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만....
세인트신 2019.01.07 01:38  
들어본 지명 처럼 낮설지 않은데...TV에서 봤는지 아닌지 긴가민가 하네요...함 찾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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