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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9일 라오스 여행 일정

jyj76 12 911
안녕하세요
 이번에 8박 9일 라오스 여행을 가는 고3입니다ㅎㅎ
 저는 2월 5일 밤10시에 비엔티안에 도착해서 2월 13일 루앙프라방에서 하노이로 떠납니다.
라오스는 처음이여서 일정에 대한 조언 얻고자 이렇게 글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일정을
2/5 , 2/6 (비엔티안)
2/7,8,9 (방비엥)
2/10,11 (루앙프라방)
2/12 (?)
이렇게 세워봤는데 저는 한국인들이 많이 가지 않는 지역도 가보고 싶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지역추천과 날짜 배분을 도와주세요ㅠㅠ
(처음이여서 그런지 날짜 배분이 어렵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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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서울시민 2018.12.10 21:38  
2월 6일날 비엔티엔을 바로 떠나서 방비엥으로 이동하시고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을 하루 정도 더 늘리는 걸로 추천합니다. 요즘에 방비엥에 액티비티들이 많이 늘어서 놀기엔 좋을 듯합니다. 루앙프라방을 3일정도 머무르는 것도 좋다고 봐요.
항상 긴장하시고 여행 잘하시길 빕니다.
한국에서도 금기시 되는 일을 안하면 사고는 없을 겁니다.

한국인들이  잘 안가는 지역은 다음 기회에 가시도록 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jyj76 2018.12.11 15:59  
감사합니다ㅎㅎ
비엔티엔은 여행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볼거리가 없나요?
서울시민 2018.12.11 19:45  
찾으면 있긴 하지만 비엔티엔은 우리나라 60년대 70년대 수준이고 수도라 루앙프라방이나 방비엥만큼 처음 여행자가 느낄수 있는 매력은 적습니다. ^^
조제비 2018.12.11 01:31  
이틀전 루앙프라방, 현재 방비엥입니다.
한국사람 신물나게봅니다.
20년전 처음 왔을때 동양인은 손에 꼽았는데 지금은 서양인을 손에 꼽네요.
꽃 청춘  대박 이후로 여기 너무 엉망이입니다.
노래방에 도우미 항시대기.. 란 글귀와 60대 할아버지가 10대후반 어린아가씨와 호텔 들어가는걸 보고 이제 여기도 망했구나...  싶습니다.
라오스 정서상 곧 이문제로 뉴스탈겁니다.
정말 갈때까지 갔네요.
이번까지 5번 방문인데 전 다시 않올겁니다.
서울시민 2018.12.11 10:30  
아이고 제가 사랑했던 방비엥이 안타깝네요. 저도 최근 여행에서는 비엔티엔에서만 머물다 왔습니다 ㅎㅎ 꽃보다 청춘 이전에 방비엥을 몇 번씩 가보고 방비엥을 사랑했던 그 때 한국 사람이 많이 없었고 한적한 느낌이 있었지만 서양인들이 많았죠. 카페에서 프렌즈 드라마를 보며 무기력하게 드러누워있고 해피(대마초) 메뉴들 즐기는 질퍽한 분위기었습니다. 암묵적으로 대마초를 자유롭게 즐길수 있는 서양인들의 배낭여행지로 아주 유명했죠. 원래부터 자유롭고 엉망인 동네였었어요. 라오스 원주민들 입장에서는 손님들만 바뀐 거죠.

그 때 그런 걸 전혀 몰랐고 서양인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저는 방비엥을 천국처럼 느끼다 왔었어요.여행은 자기가 만들어가면 됩니다. ^^
jyj76 2018.12.11 16:01  
정말 심각하네요...
서울시민 2018.12.11 18:29  
한국에서도 금기시되고 안하던걸  안하면  순수한  방비엥을 만나고 올수 있어요
조제비님과 저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면 안됩니다^^
jyj76 2018.12.12 15:21  
넵ㅎㅎ
조제비 2018.12.14 00:21  
아직도 그럭저런 바에가면 메인메뉴와 해피메뉴 같이 나옵니다.
효과도 없는 해피벌룬에 한개피 5만킵의 대마초도 같이 팔아요.
저의 청춘을 대변했던 방비엔이 한국영감님의 회춘의 장이 됨에 아쉬워합니다.
그렇지만 남송강을 건너 만나는 병풍같은 기암절벽의 산들은 여전합니다.
서울시민 2018.12.14 13:38  
남송강을 건너 만나는 병풍같은 기암절벽의 산을 바라보며 차한잔 놓고 바라만 보아도 시간이 잘 가죠 ^^ 멍때리는 시간..^^대마초를 하면 우리나라에서 범죄입니다. 속인주의에요 절대금지.
소방소방소방 2018.12.11 17:58  
저도 라오스 여행 준비중인데 정보구하러 들어왔어요 ㅎㅎ
준비 잘해서 재밌는여행 하세요~
jyj76 2018.12.12 15:24  
감사합니다!!!
같이 준비 열심히해서 재밌게 여행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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