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주인의 초대 수락?거절?(오늘자 마야몰 환율)
안녕하세요. 치앙마이 도착한지 이틀째입니다.
저는 3달 연속 숙박을 위해 다들 한달살이 하시던 최근정보까지의 추천 콘도(원플/비디/스미스..) 오피스로 직접 컨택을 했었는데 성수기라 방이 없거나 월 18000바트+공과금 별도 안내를 받아서 에어비앤비쪽으로 검색후 호스트와 조율해서 3달 모두를 예약하고 왔습니다.
극성수기라더니 호텔스 및 에어비앤비 모두 한달 연박 가능한곳도 드물었었고.. 월 40만원정도에 깨끗하고 3달 모두 잡을 수 있었음 싶었는데. 다행히 호스트가 수락을 했었습니다. 예약하고 보니 치앙마이대학교쪽 원플러스 콘도였고, 겨우 이틀 지났지만 너무 쾌적해서 좋습니다..
한달 정도 한국에서 내내 개인 메신저로 호스트와
여행준비 과정이나 이런저런 개인 컨디션/여행목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입국했어요.
사실 저는, 완전한 게으름과 요양을 위해 태국을 선택했고, 직장을 정리하고 건강회복중인지 반년이 지난 컨디션입니다. 체력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한두시간 활동후에는 계속 수면을 취해야 하고 스트레스 안 받아야 하고..뭐 그런 상황인체로 혹시 병원에서 여행금지 내리면 캔슬되는것까지 호스트와 얘기를 나눴었는데
전액 환불 보장까지 하면서 다른걱정 말고 태국에 무사히 왔으면-하며 기다려주었습니다.
(저는 여자구요! 호스트도 여성분이세요!)
치앙라이에서 식당+여행패키지로 오두막을 빌려주는 일을 하는거 같고., 치앙마이 콘도는 겨울에 잠시 휴가차 내려오거나 치앙마이대학교 학생에게 임대를 주는거 같았습니다.(현지 부동산 페이스북을 보다가 동일 매물이 임대 나온것을 봤거든요). 간간히 유럽계 관광객들이 일이주씩 에어비앤비 예약을 하고 간 것도 확인했어요..
근데.이 호스트분이 다른 엑스트라 차지 없이
자기가 있는 치앙라이에 와서 자기랑 지내보진 않겠냐고 초대를 했습니다. (서로 인사하고 방 안내 받고, 잘 쉬라고 한 다음날이죠. 불편한건 없는지 확인하면서요)
따로 빈 오두막이 있고 그부분이 엑스트라 차지인거 같아 제가 예산이 없다 했더니
자기 홈페이지에 있는 액티비티 활동 말고 오두막 사진을 보라고 하더라구요^^; 논밭인데, 공기가 좋아서 제 폐건강에 더 좋을거 같다구요..(저는 지금 면역이 많이 약해서 미세먼지 투성인 서울을 잠시 피해 나와있습니다).. 현재 치앙마이 밤공기도 의외로 서늘해서 춥다는 느낌인데 치앙라이는 더 북쪽.(이래도 한국보다야 훨씬 남단)
고민을 좀 해보겠다고 했어요.
너무 과하게 친절한거 아닌가 싶고..
몇일이나 한주라도 머물다가 가보라고 권하는데
늘 챙겨주는게 건강부분이라 일단 너무 감사하지만, 타지라서 경계는 해야할거 같고.. 호의이고 좋은 기회인거 같아 많이 고민도 됩니다. 논밭 오두막 말고 자기 오두막에서 같이 지내면 된다고 하구요^^;;?
둘다 영어로만 하니까 소통은 짧은데
잠깐 만났을땐 저보다 5-6살 위인거 같은 젊은 분이고..
깨끗한 숙소 곳곳에 생활형 짐이 무방비하게 정리되어있고(그래도 외국인들이 드나드는데!) 가족들 액자나, 욕실을 치우다 말고 저 마중나오는 성격..
치앙라이에서 체크아웃/체크인 을 위해 치앙마이를 이따금 온다는점..
막상 만나서 인사할때는 엄청 수줍어하면서
더듬더듬.. 사진으로 볼 때보다 컨디션도 좋아보인다고 웃는 모습등.. 나쁜 의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짧게 여행을 다녀와봐도 좋을까요?
치앙라이를 더 가보고 싶었는데
검색으로는 거의 정보가 없고 숙소 구하려니
너무 오두막(..) 이라 피했던 곳이긴 한데..
생활편의가 되있지 않으면 그냥 잠시 놀러간셈 치고
다시 치앙마이로 오면 될거 같긴 해요..
(자기가 버스비용을 내주거나 스케줄 맞으면 데리러 오겠다고 합니다)
'No more charge. just my guest. I hope you getting well only'
호의도 경계하는 제가 이상한건 아니죠?^^;;;..
친구들은 무조건 안된다고 치앙마이에서 마사지나 받고 힐링만 하라고 하는데.. 사실 혼자 힐링하는건
산책하는 시간뿐이에요.. 그마저도 너무 길가라 자주 놀라거나.. 의외로 도로포장이 나빠서 골목 곳곳에서 발목을 겹지르고 다니지요..ㅠ
가족들은 좋은 모험인거 같다고 다녀오라 그러고(??)
흐음..
저는 3달 연속 숙박을 위해 다들 한달살이 하시던 최근정보까지의 추천 콘도(원플/비디/스미스..) 오피스로 직접 컨택을 했었는데 성수기라 방이 없거나 월 18000바트+공과금 별도 안내를 받아서 에어비앤비쪽으로 검색후 호스트와 조율해서 3달 모두를 예약하고 왔습니다.
극성수기라더니 호텔스 및 에어비앤비 모두 한달 연박 가능한곳도 드물었었고.. 월 40만원정도에 깨끗하고 3달 모두 잡을 수 있었음 싶었는데. 다행히 호스트가 수락을 했었습니다. 예약하고 보니 치앙마이대학교쪽 원플러스 콘도였고, 겨우 이틀 지났지만 너무 쾌적해서 좋습니다..
한달 정도 한국에서 내내 개인 메신저로 호스트와
여행준비 과정이나 이런저런 개인 컨디션/여행목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입국했어요.
사실 저는, 완전한 게으름과 요양을 위해 태국을 선택했고, 직장을 정리하고 건강회복중인지 반년이 지난 컨디션입니다. 체력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한두시간 활동후에는 계속 수면을 취해야 하고 스트레스 안 받아야 하고..뭐 그런 상황인체로 혹시 병원에서 여행금지 내리면 캔슬되는것까지 호스트와 얘기를 나눴었는데
전액 환불 보장까지 하면서 다른걱정 말고 태국에 무사히 왔으면-하며 기다려주었습니다.
(저는 여자구요! 호스트도 여성분이세요!)
치앙라이에서 식당+여행패키지로 오두막을 빌려주는 일을 하는거 같고., 치앙마이 콘도는 겨울에 잠시 휴가차 내려오거나 치앙마이대학교 학생에게 임대를 주는거 같았습니다.(현지 부동산 페이스북을 보다가 동일 매물이 임대 나온것을 봤거든요). 간간히 유럽계 관광객들이 일이주씩 에어비앤비 예약을 하고 간 것도 확인했어요..
근데.이 호스트분이 다른 엑스트라 차지 없이
자기가 있는 치앙라이에 와서 자기랑 지내보진 않겠냐고 초대를 했습니다. (서로 인사하고 방 안내 받고, 잘 쉬라고 한 다음날이죠. 불편한건 없는지 확인하면서요)
따로 빈 오두막이 있고 그부분이 엑스트라 차지인거 같아 제가 예산이 없다 했더니
자기 홈페이지에 있는 액티비티 활동 말고 오두막 사진을 보라고 하더라구요^^; 논밭인데, 공기가 좋아서 제 폐건강에 더 좋을거 같다구요..(저는 지금 면역이 많이 약해서 미세먼지 투성인 서울을 잠시 피해 나와있습니다).. 현재 치앙마이 밤공기도 의외로 서늘해서 춥다는 느낌인데 치앙라이는 더 북쪽.(이래도 한국보다야 훨씬 남단)
고민을 좀 해보겠다고 했어요.
너무 과하게 친절한거 아닌가 싶고..
몇일이나 한주라도 머물다가 가보라고 권하는데
늘 챙겨주는게 건강부분이라 일단 너무 감사하지만, 타지라서 경계는 해야할거 같고.. 호의이고 좋은 기회인거 같아 많이 고민도 됩니다. 논밭 오두막 말고 자기 오두막에서 같이 지내면 된다고 하구요^^;;?
둘다 영어로만 하니까 소통은 짧은데
잠깐 만났을땐 저보다 5-6살 위인거 같은 젊은 분이고..
깨끗한 숙소 곳곳에 생활형 짐이 무방비하게 정리되어있고(그래도 외국인들이 드나드는데!) 가족들 액자나, 욕실을 치우다 말고 저 마중나오는 성격..
치앙라이에서 체크아웃/체크인 을 위해 치앙마이를 이따금 온다는점..
막상 만나서 인사할때는 엄청 수줍어하면서
더듬더듬.. 사진으로 볼 때보다 컨디션도 좋아보인다고 웃는 모습등.. 나쁜 의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짧게 여행을 다녀와봐도 좋을까요?
치앙라이를 더 가보고 싶었는데
검색으로는 거의 정보가 없고 숙소 구하려니
너무 오두막(..) 이라 피했던 곳이긴 한데..
생활편의가 되있지 않으면 그냥 잠시 놀러간셈 치고
다시 치앙마이로 오면 될거 같긴 해요..
(자기가 버스비용을 내주거나 스케줄 맞으면 데리러 오겠다고 합니다)
'No more charge. just my guest. I hope you getting well only'
호의도 경계하는 제가 이상한건 아니죠?^^;;;..
친구들은 무조건 안된다고 치앙마이에서 마사지나 받고 힐링만 하라고 하는데.. 사실 혼자 힐링하는건
산책하는 시간뿐이에요.. 그마저도 너무 길가라 자주 놀라거나.. 의외로 도로포장이 나빠서 골목 곳곳에서 발목을 겹지르고 다니지요..ㅠ
가족들은 좋은 모험인거 같다고 다녀오라 그러고(??)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