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민권자.. 베트남 비자문제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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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또 이렇게 비자질문을 하게 되네요.
가족하고 동남아 여행계획중입니다.
인천발 (비엣젯) - 호치민도착
호치민 (3일) - 방콕 (3일) - 시엠립 (3일) (총 9일 여행)
시엠립발 (베트남항공) - 호치민경유 (3시간 트랜짓구간에서만 대기) - 인천 (대한항공)
미국시민권자라 베트남 비자가 필요한걸 알아서, E-비자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호치민 입국은 문제가 없고, 이후에 방콕, 씨엠립 여행을 마치고, 씨엡립에서 베트남항공으로 호치민으로 돌아와서 트랜짓구간에서만 3시간 머물다가 대한항공편으로 인천을 돌아올 계획이었습니다. 채크인하는 짐도 없고, 대한항공 데스크가 트랜짓 센타안에 있어서 재입국할 필요없이 보딩패스를 받고 기다리다가 오면되니 1회만 베트남 입국하는 E-비자를 했던거구요..
뱅기표도 다 구매하고 일정도 다 확인됐는데, 오늘 갑자기 베트남항공에서 씨엡립발 호치민행이 3시간 지연출발한다고 이메일이 왔네요.. ㅠㅠ 지연된 같은 뱅기를 타면 분명 호치민에서 대한항공편을 놓칠거구...
질문은, 더 일찍있는 항공편으로 바꾸자니 베트남항공/앙코르 항공에서 공동운항하는 편이 있긴 있는데 너무 일찍이라 9시간을 트랜짓구간에서 대기해야합니다. 이런 경우,
1) 혹시, 씨엠립에서 앙코르항공이 베트남 들어가는 비자가 없다고 발권거부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아예 첨 호치민 들어갈때 복수비자를 다시 받는게 나을까요?
2) 만일에 발권거부할 경우를 대비해서 비자 초청장을 미리 발급받고 그걸로 호치민에 온 후, 5불짜리 경유비자 (Transit Visa)를 받던지 (잠시 나갈다 올 경우), 아님 그냥 트랜짓구간에 9시간있다가 인천으로 올까요?
3) 이미 발급받은 단수 E-비자를 첨 호치민 입국할때 내보이면 그걸 복수비자로 바꿔서 주지는 않을까요? 그럼 비용도 50불 (복수비자)이 아닌 25불이 될텐데...
4)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씨엡립발 베트남 항공편을 취소하고 방콕을 경유해서 호치민으로 돌아올까요?? (너무 무모하죠??)
빌어먹을 베트남항공이네요. 여행이 15일이나 남았는데 이렇게 무분별한 시간변경으로 사람 골탕을 먹이니...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