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도착... 그리고 약간의 문화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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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 도착... 그리고 약간의 문화 충격

barama21 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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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3:25발 비행기가 한시간 연착해 6시정도 도착해 도착비자 받고 시엠립에 입성했습니다.
비자 발급 과정을 보니, 한국인은 31달러 내어야 비자 발급받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줄서 있는데, 비자 발급처럼 앞에 선 한국인 아저씨가 서류를 늦게 쓴 자기 일행들의 서류를 하나씩 캄보디아 심사관에게 전달하고
31달러를 각자에게서 받아 전달하는 과정이 계속.... 얼추 20 명의 작업이 끝나자
관리자와 일행 앞칸으로 가고, 그제서야 일반인들 차례...
내 앞에 있던  한국인 부부에게 심사관 31달러를 요구하자,
부인이 달러를 준다.
내 차례가 되었고, 한국여권을 보자,
당연히 31달러를 요구하기에,
벽에 붙은 가격 안내표에 적힌 tourist 30 dollar 를 가리키며
30달러를 주자, 돈사고 나서 통과!,,,

정말 국제 망신 다 시키는군요...


어째튼 공항 나와 예약 숙소의 무료 픽업이 있나 보았더니
역시 저렴한 11달러여서인지 픽업이 없더군요.

툭툭이 신세를 져야겠구나 해서,
일단 배낭메고 공항 올바를 지나쳤는데
툭툭이가 오더라고요.
협상끝에 4달러에 강건더러 22스트리트의 Champey Hotel 에 들어와 씻고나니
8시...
그래도 내일 일정을 위해
다운타운에 가자 하고 나와 강건너 중심 야시장거리와 펍거리를 보고 깜놀....

앙코르와트,,,
세계 최대 사원의 도시...

이런 느낌과는 딴판인 유흥의 도시인들 해서 놀랐습니다.

암튼....
여기 왔으니 내일부터 앙코르와트 구경에 나서야죠....
근데 다른 도시보다 유독 오토바이 매연이 목에 걸리네요....
6 Comments
좐트라볼타 2017.09.21 00:20  
비자살때 주의해야 것네요. ㅎㅎ
오영재 2017.09.21 00:27  
우리가 서로 서로 합심해서 개선해야할 부분입니다,,,,
1달러 단호하게 주지 맙시다,,,
antoniolee 2017.09.21 00:43  
유흥과 문화의 거리.. ㅎㅎ 경주와는 차원이 틀린가요..
젊은이들이 좀 지나칠 정도로 문제가 많긴 합니다. 아마도 몇 년이 지나면 좀 더 깔끔하게 변신하겠죠.
어수선함과 거리의 매연도..
암비 2017.09.21 01:19  
나이트바자 근처는 애초에 여행자 거리고~ ^^;

어디든 여행자 거리는 유흥업소들이 많죠...  외국인이 접할 수 있는 시내라는 곳이 그닥 넓게 분포되어 있지 않기에...  얼핏 그리 비추어 질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여행자 거리 벗어나면...  유적도시가 맞나 싶기도 하고...
데이터가 잘 안 잡히는 곳이 많아 오프라인지도 이용해서 유적들 찾아 다녀봤는데...  어렵더군요~ ^^;
별이총총총 2017.09.21 07:19  
어이없네요..1달러를 더 요구하다니 ..
그런건 신고해야 하는데!
시카고컵스 2017.09.21 08:12  
저희한테는 100밧 요구했어요. 전 육로로 들어갔는데 포이펫인가 거기서요... 물론 전 안 줬지만, 같이 버스타고 간 유럽 친구들도 당했더군요 ㅠㅠ 제 생각엔 거기 비자 관리하는 공무원들 우리나라 공무원들보다 더 많이 벌 듯.. 그리고 경찰한테 저희 툭툭이 기사가 현금을 건내는 걸 전 봤어요... 완전 부정부패한 사회고, 그걸 대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하더라구요. 길거리 애들 내몰고 구걸해오라고 시키는 부모들도 있어요. 그 나라가서 느낀건 캄보디아는 미래가 없다 였습니다. 대한민국은 전쟁 겪고 고아도 많이 생겨났고 나라가 다 무너졌어도 자식들 교육에 열낸 부모들이 있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지만, 거긴 교육은 커녕 앵벌이 시키더군요(물론 100%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씁쓸하지만 전 캄보디아 다신 가고 싶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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