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박 16일 일정좀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24살 대학생 남자입니당!
다가오는 1/24~ 2/8일 까지 태국에 처음으로 배낭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흐흐흐~~
너무 기대도 되지만 혼자가는 여행이라 재미는 있을지, 걱정이 밀려오네요ㅠㅠ
뭐 재밌겠죠? 아님말구 ㅋㅋㅋ
1/24 목 : 7시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고 출발합니다.
1/25 금 : 01시 경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합니다. 시간이 어정쩡해서, 카오산 가서 숙소 구하고 자도 다음날 빈둥거리다가 치앙마이로 올라가는 것보단, 01시에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밟고 난 다음에 북부터미널로 택시타고 이동해서 아침 첫차로 치앙마이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1/25~2/2 치앙마이랑 빠이에 있을 예정인데,
25일 오후에 오후 경에 도착하기 때문에, 이 날은 숙소를 잡고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분위기 파악도 하고, 여행정보도 얻고, 치앙마이에 있는 동안 할만한 프로그램과 갈만한 곳도 알아보고 예약도 해야겠죠?
26일 토요일 이날은, 어드벤처 트레킹을 하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레프팅과 ATV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데, 신나고 다이나믹한 것을 해보고 싶은 맘이 있어서 생각중입니다. 가서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바꿀 의향도 충분히 있고요.당연히ㅎㅎ 재밌다면야 뭐든지.....
카누나 카약 레프팅 같은 것도 있다면 하고 싶은데,(이런건 남부에나 있을라나?) 아직 얻은 정보가 없네요... ㅠㅠ
27일 일요일, 무척 기대하고 있는 썬데이 마켓이 열리는 날이네요. 기대가 너무 크면 막상 가보면 조금 벙찌거나 그럴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한껏 부풀어 올랐어요 ㅎㅎ 맛있는 주전부리 다먹어야지!!
오전 오후에는 이곳저곳 관광하려고 합니다. 아직 어딜 갈지는 정하지 못했지만 주요한 사원이나 이곳 저곳 돌아다닐까 합니다.
28일 월요일 , 1박2일 치앙마이 트레킹을 떠나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궁금한건 치앙마이 트레킹과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트레킹은 다른건가요? 치앙마이 트레킹이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안을 도는건가요?
원래는 2박3일 트레킹을 가고 싶었으나 어드벤처 트레킹도 하는데다 기간이 길지도 않아서 1박2일로 줄여서 너무 아쉽네요 ㅠㅠ 그리고 이 트레킹들 프로그램 중에서도 조금 다이내믹한 프로그램이 있는 여행사가 있을까요? 태사랑에서 본 정보로는 전문적으로 트레킹을 운영하는 여행사(아...... 어디에다 적어놨는데, 종이쪼가리가 안보이네요 ㅠㅠ)에서 신청을 하면 , 겉도는 트레킹( 예를 들면, 너무 관광화되서 보여주기식 뭐, 이런거요)이 아닌 진짜 리얼한, 조금은 힘들지만 그만큼의 보람이 있는 그런 트레킹을 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인 프로그램을 보면 코끼리를 타고, 뗏목 투어를 하더라고요. 뗏목 투어는 확실히 끌리지가 않고,
코끼리는 타보고 싶긴 하네요. 혹시 색다른 것 있을까요? 해보지도 않고 너무 재고 따지고, 새로운것만 찾는 것 같기도.......하지만 이왕가는거 재미나게 놀고싶네요
29일 화요일, 17시 넘어서야 끝나게 되니 딱히 할 수 있는게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과 저녁먹고 즐기고 놀려고 합니다. 밤에 빠이로 넘어가기도 힘들 것 같고요....
30일 수요일, 오전에 빈둥 거리거나 어딜 가야되는데, 며칠 남지도 않았는데 아직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네이버 블로그랑 프렌드 태국 과 태사랑 여행기만 무작정 읽다보니, 기록의 부재가 씁쓸하네요....쫌 써가면서 읽었어야했는데...
점심을 먹고 나서는 빠이로 이동할까 해요.
이동방법은, 뭐 버스를 타고 가야하겠죠. 여행자버스는 아야서비스 앞에서 간다는 것 같기도 하고, 아케이드 버스터미널로 가면 구관 13번 플랫폼에서 빠이행 버스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거를 타고 가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가난한 학생에게는 별 선택권이 없겠지만요....
30일 오후~ 2/2일 빠이 , 제일 좋아하는 뒹굴뒹굴 뒹구르르르르르르 늘어지려고요. 으하하하하하~
스쿠터를 빌려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마치 몇 달간 지낸 척 여유롭게 돌아다녀야겠어요. 맛집과 유명한 폭포, 뷰포인트 , 빠이캐년 ,수영장 등등(또 뭐가 있더라???) 돌아다니면서 늘어져야겠다..저녁엔 라이브 펍에가서 재미지게 놀려고요. 빠이가 히피스러운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고 하니 펍 분위도 그러겠죠? 그럼 어떤거지?ㅋㅋㅋ
2/2 일 오후에는 치앙마이로 내려가서 야간 기차를 타고 방콕으로 출발 하려고 합니다. 빠이에서 치앙마이까지 4시간 잡고, 기차역까지 시간 얼마동안 잡고 , 이러다보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네요 ㅠㅠ 기차표는 구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1/25일 치앙마이로 올라오자마자 미리 예약을 하는게 나을까요? 여행사를 통해서 할 수 있나요? 이런 얘기는 들어 본 적이 없긴 하네요....... 올때는 시간이 여유가 없어서 버스를 타고 올라왔지만 , 그래도 내려갈 때는 편하게 기차타고 내려가고 싶은데.... 탈 수 있겠죠?
2/3일 일요일 오전에 방콕에 도착하면, 흐하하하핳 드디어 되돌아 왔네요. 이곳저곳 가보려고 생각중인데, 약 5일동안 방콕에만 있을 것인지, 아니면 아유타야나 깐짜나부리 or 파타야 이런곳 중 한곳을 갈까도 고민중인데, 한번에 너무 많을 것을 잡다보면 어느것 하나 제대로 잡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방콕하나도 충분히 크고 갈 곳을 많다고 하니까요.
아마 2/3~7일까지는 방콕에서 이곳저곳 기웃거리겠죠....
어렵다어려워..... 짧게 일정만 처음에는 적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글이 조금은 길어졌네요.....
밤에는 펍과 클럽에 놀러다니면서 신나게 놀아야겠죠!!!!!!!!! 여긴 태국이니까요.....
치앙마이에서는 깐똑쇼도 보고싶고, 방콕에서는 칼립소 쇼도 보고 싶은데.... 두 개다 보는 건 오바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방콕은 그래도 태국오면 들릴 수있으니 깐똑쇼를 보는게 더 나을지, 하지만 깐똑쇼에 대한 정보가 너무 빈약한게 함정. 이글 저글 많이 기웃거리면서 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출발 며칠 안남은 시점에서 정리를 해보려고 하니, 생각보다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시간도 텅텅 비는 것 같고, 그래서 더 좋은가?하하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고민이 되는게 있습니다.
정보에 의하면 1/25~27일 빠이에서 레게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라는데, 정보가 너무 없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이 되는게, 이왕 가는거 조금은 규모가 있는 축제 길래, 들리면 좋겠다 생각해서 일정에 넣으려고 하니, 갑자기 많이 복잡해 지더라고요. 결국 선택과 집중의 차이니, 어느 것 하나는 포기를 해야되겠죠.
만약 페스티벌이 열리게 되면,
25일 치앙마이를 거쳐 바로 빠이로 올라와서 2일 정도 축제 구경하고 놀면서 지내다가, 일요일(27일) 오전에 치앙마이로 다시 건너가 썬데이 마켓 보고 트레킹, 어드벤처 일정 소화하고 다시 빠이로 올라와 2일 지내는건 너무 어떨까요? 제 생각에는 우왕좌왕하고 어수선 할 것 같기도 한데, 어렵네요.
혹시 이글을 보신다면 전체적인 일정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칼같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부분 동행 환영합니다. 뭐 밥한끼 , 맥주 한잔도 당연히 콜! 이죠.
일정과 카톡아이디 남겨주시면 감사할게요~
카톡 : cho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