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혼자 가는 여행이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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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혼자 가는 여행이 답일까요?

asdf5555 13 669

친구랑 처음 여행을 갔습니다. 

근데..소리내서 쩝쩝 거리면서.. 밥을 먹고..

 

항상...... 몸에서 불쾌한 냄세가 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비행기 타고 올때는 옆자리 서양여자가. 냄세 때문에.. 힘들어 하는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예 물론 제발 좀 씻고.. 데오트란트 사용해라고..해도..

알았다고 하고.. 

 

밤에는 맥주 한잔이라도 하는 날이면 코를 심하게 골았어요..

물론 저는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필요할때는 잠을 자는 척하는 건지.. 진짜 잠을 자는 건지..

아..`` 정말..... 괴로운 시간이였죠..

 

여행스타일도 완전 달라서.. 저는 다이빙하고.. 숙소에서.. 쉬고 그러는게..좋은데.

얘는 쉬지 않고 돌아 다니더군요.. 뭐.. 

 

돌아 다니는것도 지가 좋으면 다니는건데..

방에 딱 들어오면....... 음식썩는 냄세가 나요.. 씻지도 않습니다.

 

왜 같이 왔는지 정말 후회했습니다.

 

제가.. 성격이 너무 까다로워서 그런걸까요?

13 Comments
화니텐 2018.10.05 19:13  
친구 맞아요? 한국에서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여행지에서 처음 알았다는 글투네요..
물에깃든달 2018.10.05 19:45  
아뇨 저도 냄새 민감해서 비행기타기전에 어떻게든 샤워하는데ㅡㅅㅡ...코고는건 글타치고 냄새는ㅠㅜ못참아 줄듯요ㅠ
이토깽 2018.10.05 19:57  
진짜싫어여ㅜㅜ 그건 배려가 아닌것같아요 칭구에 대한
황희 2018.10.05 19:59  
빠른  손절이  살길입니다
vividsyd 2018.10.05 21:00  
냄세 ->냄새
20개국을 배낭여행으로 혼자 다녔습니다.
본인이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이 있으면 혼자다니는것이 남에게 피해도 주지 않을뿐더러 남을 비방할 이유도 생기지 않습니다.
앙큼오시 2018.10.06 00:01  
20년  짜리 친구도 여행에 안맞으면 같이못다닙니다.
6개월 친구도 여행에맞으면 같이잘다닙니다.  별수없어요. 그냥 그친구랑은 여행못다닙니다.
친구탓이 아니라 그냥 여행스타일이 안맞는겁니다.
Damon2019 2018.10.06 04:30  
원래 친구라는 게 그렇잖아요. 모든 게 다 맞는 친구는 정말 드물고, 부분적으로 각자의 교집합이 있어서 어울리게 되는 건데 그 교집합 범위를 벗어나는 순간 내가 모르던 친구의 모습 때문에 실망하게 되죠. 원래 느끼던 친근감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고요.

어쩌면 그 친구는 냄새에 대한 허용 범위가 님보다 유별나게 높은 걸지도 몰라요. 일부러 안 씻는게 아니라 그게 그 친구에게는 괜찮고 당연한 거죠. 물론 객관적인 기준으로 악취로 인해 모두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람이라면 진심으로 관계를 재고해 볼 필요가 있겠지만, 그 정도까진 아니고 평균보다 좀 더 안 씻는 수준이라면 몇번 진심어린 말로 충고를 해줘보세요. 그랬는데도 행동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그 친구가 기본적으로 위생 의식이 부족한 거라고 결론내릴 수 있겠죠.

그래도 다른 부분이 마음이 들면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거고, 이게 님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면 헤어지는 게 답이에요. 되도록 둘이 맞는 부분 위주로만 관계를 이끌어 나가는 것도 하나의 현명한 방법같아요. 모든 걸 다 맞추려고 하지 말고요.
바람따라30 2018.10.06 07:21  
여행 스타일이 잘 맞는 다른 친구를 찾아보세요 ㅎㅎ 안 친한 사람도 서로 배려하며 여행하면 다닐만하던데요.
저는 혼자 보다는 공감할 누군가와 같이 여행하는게 좋아서 동행쪽으로 많이 맞춰주려하는 편입니다. 혼자가 좀 외로울뿐 그게 문제가 아니라면 편하긴 편하죠 ㅎㅎ
빽태클 2018.10.06 08:53  
태사랑에서 남들보라고 이런글을 썼다는것이 대단하네요...ㅋㅋ
친구도 알고 있나요? 아니 친구 맞나요? ㅋㅋ
역으로 친구의 입장에서 님이 완전히 맘에 들까요?
혼자 여행하는거 아무나 못합니다. 일주일정도야 하겠지요...
해보심 알게됩니다...
님은 꼭 그친구가 보고 싶을겁니다.ㅋㅋ
그리고 윗분들 말씀 공감합니다.
아르티어스 2018.10.06 19:37  
전 가장친한 친구랑 여행가면  항상  호텔  따로  밥값 계산 따로 합니다  왜냐면  전 먹는걸즐기고 그친구는 저의  100에 30  정도 먹습니다. 그러니 님이 호텔방을 따로 잡아서야 됩니다  그러면  걱정끝
Victor2018 2018.10.06 22:12  
아무리 친한 친구도 한공간에서 생활하고 하루종일 같이 다녀야하는 여행중에는 서로 불만이 쌓이게 되고 심한경우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전 친구랑 여행은 절대 안가요. 코 골고 냄새나면 어떻게 같이 여행 가나요.ㅜㅜ 전 그냥 좀 외롭더라도 혼자 여행을 택하겠습니다.
배사장1 2018.10.08 00:41  
ㅋㅋ 여행이란 그런것이죠 그친구분은 님이랑 안 맞는것 같네요
다른 친구분을 알아보시던가 아님 혼자 추천합니다^^
비호사랑 2018.10.12 16:37  
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은데 나열하신 내용 보니 쫌..;;;
차라리 혼자가 더 낫겠다는 생각도 들겠네요.
저도 혼여 자주 하는데 내 얼굴 나온 사진이 별로 없네요. 셀카를 못찍어서 그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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