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나품공항 짐보관서비스(left luggage) 문의 - 이용해보신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밑에 올린 글 일정문의에 답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9월에 다녀와서 도움 될 수 있는 정보는 최대한 공유하도록 할게요.
저희 가족은 미국에서 출발해서 방콕을 여행하고, 한국에서도 2주간 머물기때문에 짐(+한국가족 선물)이 많은데요.
수완나폼 공항에 짐보관 서비스 하는 곳이 2곳 있던데 사용해 보신분들 후기 좀 알려주세요.
제가 인터넷에서 찾아보기로는 아이템 1개당 하루 100바트로 저희 일정에 맞춰 4박5일 꽉찬 4일, 400바트 *2개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23키로 캐리어 2개를 맡길 예정이라서요. 안전한가요? 분실가능성도 마음에 염두해 두고 있어야 하나요? 혹시 가방 찾을때 문제가 되서 오전 9시 비행기인데 비행기 시간이 촉박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이용해보신 분들은 또 이용하실 마음이 있나요?
- 여담이지만 예전에 2006년인가 수완나품공항 첫 오픈하는 날 갔다가 수화물 다 잃어버릴뻔하고 공항에 갇혀서 열몇시간 있었던게 생각나서요. 도와주는 직원들 태도도 얼마나 느긋한지.... [오늘은 우리 생일이니깐 같이 축하해주면서 기다려줘라 하면서 떡하고 국수 먹으라고 하고...] .. 답답했어요.
추가로 저희 가족같은 상황에서 어떤게 더 나을까요?
1. 인천에 경유시 짐을 다 찾아서 - 한진택배로 짐을 친정으로 보내고 - 다시 체크인하고 방콕행 비행기를 탄다.
(캐리어 두개 박스 포장 2만원+ 서울지역으로 택배 2만4천원)
- 총 가격 4만 4천원, 경유시간은 안정적으로 여유있으나, 14시간 비행 후 새벽 4시에 처리하기 피곤함.
2. 미국 출발시 짐은 방콕까지 보내고, 인천공항에서 간단히 몸만 환승 수속후 - 방콕공항에 짐을 맡긴다.
(캐리어 두개 꽉찬 4일 800바트 / 약 2만 4천원)
- 총 가격 2만 4천원, 가격면에서 저렴하고 인천공항에서 여유있지만, 분실에 대한 불안함.
조언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