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자전거 타실 체력은 충분하신가요? 자전거 서툴면 타지 않는게 좋습니다. 방콕 코셀이나 스파이시 로드가 가는 코스들 상당히 좁고 난간없는 좁은 강변 시멘트도로를 타는 코스들이 있습니다.
방콕 자전거여행 블로그에 체험후기들과는 다르게 저는 체력과 경력이 안되면 안타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여행은 서양인들이 대부분인데 체력들이 좋습니다. 한분이 체력이 안되면 전체적으로 느리게 맞춰줘야 될수 밖에요. 놔두고 갈수가 없습니다. 자전거가 서툴면 어떤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 도로상황들입니다. 팀에 인원이 많으면 가이드가 2명이 붙고, 적으면 선발로 1명만 붙습니다. 길만 안내할뿐 사고까지 책임져줄 상황이 안됩니다.
반실라핀이나 산타크루즈 성당에서 스파이시로드와 코셀 팀들을 보았고, 방끄라차오에서도 20여명을 인솔하는 팀을 봤습니다. 방끄라차오는 차량이 적은 편이라 나름 추천합니다. 이곳이 제가 가본곳중에 가이드 없어도 되고 제일 무난하더군요. 공원한바퀴는 정말 안전합니다. 비용도 저렴합니다.
렌트자전거 비용 1시간 30. 종일 60bt 뿐입니다. 초보분이시면 이리로 가세요.
그리고 가시기전에 자전거 연습 충분히 하고 가게하세요. 갑자기 타면 근력 지구력 다 딸려서 힘들겁니다.
한낮의 무더위는 날을 잘못잡으면 고생길입니다. 날이 시원해도 자전거 페달을 오래 밟다보면 금새 얼굴이 시뻘개지지요. 같이 가시는분 자전거를 여행코스에 맞게 4시간 정도는 쭉 타고 밟을수 있는 체력이 될지 확인하고 가세요. 무작정 가셨다가 포기하면 민폐됩니다. 기준이 자전거 잘타는 서양인들과 보조를 맞춰야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