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비자발급 규정에는,
"태국 방문의 진짜 목적이 명확하게 표현 되어야 하고,
비자 신청자의 진짜 의도가 숨겨진 것이 드러났을 때는 신청이 거절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비자 발급은 위의 큰 규칙에 기반해서,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느슨했다가 타이트했다가 하는 게 일반적이라,
누구도 확신을 가지고 된다 안된다 대답을 못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비자 발급의 최종 결정권자는,
입국시에 서피현님과 얼굴 마주보는 태국 이민국 공무원입니다.
눈 앞에 있는 공무원이 관광 목적이 아니다고 판단해버리면
그냥 입국 거절되는 겁니다.
4박 5일 베트남 갔다가 다시 태국오는 한국인을,
단순 관광객이라고 판단하는 게 일반적일 지는,
태사랑의 한국인은 누구도 쉽게 장담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2013년을 기점으로 태국의 비자 심사가 강화되었습니다.
예전처럼 설렁설렁 도장만 찍어주지 않습니다.
조금 이상하면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태국에 체류하는 한국인들은 대부분 자신의 방법으로 비자 문제 해결합니다.
한 번 거절당하면 굉장히 복잡해지거든요.
서피현님은 예전부터 비자 관련해서 질문을 많이 하셨던데,
마지막엔 가장 위험한 비자런으로 해결하실 예정인가 봅니다.
너무 비자 문제를 가볍게 보고 계신 게 아닌가 싶네요.
태사랑은 연령대의 스펙트럼이 무척 넓은 커뮤니티고,
태국에서 오래 체류한 분들은 비자 문제로 한 번 쯤은 예민해져 본 경험들이 있는 지라,
비슷한 질문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질문자가 다소 듣기 거북한 핀잔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피현님이 태국에 오래 체류할 목적이 있다면,
님이 할 수 있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비자문제를 우선 해결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래 저래 우회로만 찾다가는 갑자기 길이 막힐 지도 모릅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가까운 여행사 샵에 가서 비자런에 대해 상담을 받아 보시죠.
간혹 여행사만이 가진 다른 루트가 있는 경우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