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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ime 34 2726

 이런곳에 이런글 질문 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도움을 얻고자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이 태국여자를 알게 된곳은 한국의 마사지샵입니다. 그곳에서 총 4번을 봤는데 

 

마지막 만남에서 연락처를 알려주면서 파타야로 놀러오라고 했습니다.

 

사실 갑자기 그런 제안을 받아서 그때는 갈 생각이 없었는데 

 

어쨋든 한달정도 후에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마사지샵외의 장소에서는 만난적도 없는데 말이죠...

 

공항에 나오기로 하지는 않았지만 출국날과 태국현지에 도착(새벽)해서 연락이 안되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그날 저녁에 만났고 뭔가 불안하긴 했지만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그 태국여자의 친구,지인,어머니가족,아버지가족까지 다봤습니다.

 

일주일정도 머물 계획이었지만 2주일 가까이 있게 되었고 차를 렌트해서

 

치앙마이까지 갔다왔습니다. 구구절절 어떻게 돈을 허비했는지 쓰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 2주일 가까운 시간동안은 나름 잼있었습니다.

 

한국으로 떠나기 2일전 나에게 돈이 없다고 돈을 좀 달라고 했고 

 

많이 주고 싶은 마음은 없었기에 우리나라돈으로 18만원 정도만 계좌로 넣어줬습니다.

 

그 태국여자는 1년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말했었고 저는 진짜 여친이 없고요~ 

 

구구절절 쓰기엔 좀 그렇고 2주일 가까이 있으면서

 

한국인으로서는 이해가 잘안되는 부분도 많이 느꼈고... 

 

정확히 말하면 나쁘다기보단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저는 돌아왔고요. 

 

일주일 정도후에 병원비가 없다고 하길래 우리나라돈으로 20만원 정도를 보내주고

 

또 한달정도후에 방값으로 또 그정도의 돈을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태국에 다녀온지 2개월 정도 후에 또 한번더 태국에 가게됩니다.

 

태국에 2번째로 가기전에 어떤일이 있었냐하면 그태국여자와 라인대화를 하는데 갑자기

 

"this is hus, what do u want?" 이런 문자가 날라오길래

 

내가 전화하니까 남자가 받습니다. 자기가 남편이랍니다.

 

그상황에서 저는 몰랐다 미안하다 하고 끊었고 그 남자는 욕비슷한걸 저에게하고 끊더군요.

 

그사이에 저는 그 태국여자에게 연락하지 않았고 다음날 밤에 저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뭐... 절대 아니라고 하죠. 만약에 내가 결혼을 했다면 너에게 내 가족들을 보여줬겠냐? 

 

뭐 이런식으로 말하고... 여튼 뭐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여튼 두번째 태국가서도 역시나 아버지집에 갔다오게되었고 둘만의 시간은 거의 없더군요.

 

이건 뭐 태국의 문화정도로 이해할려고 합니다만...

 

그 태국여자의 원룸에서 좀 다툼이 있었고 그때는 저도 좀 강하게 말한한것도 있고 

 

결론은 밤8시정도부터 다음날 오후2시정도까지 그 원룸에 혼자 있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귀국스케쥴을 앞당긴게 그나마 그 태국여자와의 관계에서

 

가장 잘한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에 돌아와서 3번을 더 돈을 더 보내게 됩니다. 자의든 타의든...

 

그리고 얼마전 한국으로 오기로 했을때 그태국여자의 비행기표를 제가 내주기로 했는데

 

갑자기 자기친구1명과 자기사촌1명의 비행기표값도 가능하냐고 하길래... 

 

그건 거절했고 한국에 다음에 오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태국여자가 어떻게 남자가 있는지 알았냐하면 라인앱에 태국어로 뭘 

 

많이 올리길래 번역을 해봤고...

 

그래서 물어보니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더니만 결국엔 자기도 열받았는지

 

실토를 하더군요~ 지금까지 5~6개월 알았는데 매번 자기는 남자친구가 없고

 

남자친구를 원하지도 않고 좋아하는 사람도 없다. 뭐 그렇게 말했었습니다.

 

저에게 실토를 한후에 문자로 미안하다고는 몇번 말하던데 진심으로 와닿지는 않았고요.

 

결국에는 차단을 하더군요~ 저도 그냥 라인탈퇴하고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잊으려고 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그냥 괘씸하더군요~ 사람의 마음을 이용했다고나 할까?

 

또 나같은 외국남자가 또 있거나 있었겠죠 아마? 그런 생각이요...

 

있었던일 전부를 쓸수는 없지만 대충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제가 아는건 그태국여자의 원룸주소,태국전화번호,KEB하나은행계좌번호,찾아보면사진도있겠죠.

 

사실 돈을 돌려받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방법이 없다고 보는게 맞는거 저도 알고요~

 

라인을 재가입해서 욕이라도 한번할까? 그런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제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저의 시간낭비,돈낭비,감정낭비를 보상받을길이 있을까요?

 

 

 

 

 

 

 

 

 

 

 

34 Comments
niraya 2018.06.22 19:24  
태국여자가 가지고 놀았네요~~~~
마사지 샾에서 만난 인연은 그냥 섹파로만~~~~~~
userime 2018.06.22 19:28  
인터넷검색해보니 저같은 분 더러 있더라고요~
가문비 2018.06.22 20:07  
결혼까지가면 땡큐고 아니라도 atm은 되니까 살살 데리고 있는거죠.
userime 2018.06.22 20:09  
-_-;; 저는 몰랐어요~ 파타야걸들의 습성을~ 사람을 잘믿는가봐요~
근데 결혼할 생각은 없었고요 ㅎㅎ
모기당 2018.06.22 20:38  
그냥 잊으세요. Atm 되신거 화내봐야 보상받을 방법도 없고 그녀의 가족을 만난거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 특별했다고 착각해서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userime 2018.06.23 01:16  
와... 정확하시네요. 가족보여주길래 엄청부담되던데...
DanielChoi 2018.06.22 20:40  
경험 적은 한국분들이 흔하게 겪는 경험들인것같네요.  인생 쓴 경험이라고 생각하시고 잊으시는게...
userime 2018.06.23 01:17  
예 다합해봐야 부담될정도의 금액은아니기에...
빽태클 2018.06.22 20:43  
돈이야기 나왔을때 ...
나한테 공사를 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역공사를 치셨어야지요...
사연을 읽는 나도 답답하네요... 인생에서 좋은 경험이 될듯 합니다...
userime 2018.06.23 01:22  
네 경험이라고 봐야죠ㅎㅎ
userime 2018.06.23 01:23  
그런용어가있나보네요
뿌앙 2018.06.22 23:25  
액땜햇다 치세요.. 공사당하셧네요..
기분푸시고 좋은분만나세요..
userime 2018.06.23 10:37  
네 감사합니다. ^^ ;
여사모 2018.06.23 00:22  
태국여성들은 절대로 님의 연락처를 지우지 않습니다
또 연락 올겁니다
안만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가족들 보여주는건 돈을 지원받기 위함 입니다
한국서 일하면서 한국 남성들의 쿨한 면을 잘알고 있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다시 만나기 시작하면 돈 몇백 띁기는건 시간 문제 입니다
친구랑 같이 방한 한다고한것도
그친구들 항공료 지원받고 자기가 그친구들한테 받아내려고 한겁니다
그리고 귀국하면 남친이라고 하면서 입국 보증 서달라하고
마사지 샵으로 잠수 탑니다
태국은 여성들의 나라 입니다
물론 워킹걸들도 많지만
열린 마음을 가진 순박한 여성들도 많습니다
남성을 돈으 로 보는 사람은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돈을 요구하면 식사 정도 할수 있는
500~1000밧정도 건내세요
처음부터 스폰하는 인식을 그렇게 만들어 노시면 되구요
적지 않은 돈을 요구하면 분명히 No라는 뜻을 밣히셔야 합니다
태국 여성들은 동일한 조건이면 절대로 외국인 만나지 않습니다
태국인 연인을 만나지요
외국인=경제적으로  우위  이기 때문 입니다
userime 2018.06.23 01:28  
네 감사합니다.
다시 만날 생각은 전혀없습니다 ㅎㅎ
여사모 2018.06.23 00:32  
지능적인 여성이네여
하나은행 계좌에 해외 인출 직불카드로
태국에서 님이 보내준 돈 뽑아 썼나봐요
userime 2018.06.23 01:29  
그냥 파타야걸 인거죠 뭐 ㅎㅎ
홈런포 2018.06.23 00:33  
넘 순수한님맘에 동정이갑니다..
아무리 미련잇고 죠아도 가릴건 가려야합니다..  특히 외국여자 관계에선
더욱 세심한주의가필요하지요..
죤 경험으로 삼고 이후 절대 미련을갖지마시길 조언합니다..
userime 2018.06.23 01:33  
네 감사합니다. 지금은 그냥 당한것 같은기분에 라인 재가입하고 욕좀할까 생각중입니다. 다시만날생각은 없어ㅛ
여사모 2018.06.23 09:51  
하지 마세요
그녀는 그것도 자기 좋아서라고 생각하고 작업 겁니다
그렇게 하시고 싶다는것 자체가
님도 아직 여운이 남아 있어서 일거에요
상대적으로 한국은 여성 사귀기가 쉽지않고 하기 때문 이기도 합니다
님 말씀대로 그냥 워킹걸이라고 생각하시고 잊으새요
SNS에 욕하면 문제 될수도 있어요
userime 2018.06.23 10:39  
네~ 여운이 남았다기보단 진짜 사기당한 기분이 들어서요~
그냥 "너는파타야의돈만주면쉽게얻을수있는뺨뺨샵걸일뿐이다"
이정도 느낌으로만...
다시만날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ㅎㅎ 걱정마셔요^^
떠나며 2018.06.23 14:34  
다른게 많죠 한번 삐짐 고집이쎄서 왠만함 안풀죠... 사소한걸로... 동남아 특성인듯...
그냥 즐길만큼  즐겼으면 잊으세요
쓴돈 = 밤일, 가이드비 비슷하면 그냥 똔똔이라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진짜 물주아니고 사랑하면 태국애들 없는돈에서 있는만큼씁니다. 어느나라나 돈이야기하면 그냥 돈없다고하면 답나와요
호구로보는지 아닌지 ㅎㅎ
userime 2018.06.23 16:51  
한달,두달정도 일하고 집에 돈 좀주고 모으는거 전혀없이 아끼지도 않고 그냥 다쓰는 라이프스타일이더라고요. 말씀하신것처럼 지가 돈있을때는 지돈도 쓰긴쓰더라고요.
스카이77 2018.06.23 21:18  
그냥 이런저런 생각말고 빨리 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생각할수록 기분좋지 않은 일이니 액땜 한 셈 치시고 빨리 잊으세요.
다음번에는 돈 이야기 꺼내면 바로 컷하시구요. 님을 사랑하면 돈 이야기를 꺼내지도 꺼내서 거부당하더라도 돌아서지도 않을겁니다.
userime 2018.06.24 12:37  
그 태국여자는 앞으로 볼생각도 없고 라인도 탈퇴한 상태입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요~ 그런 태국여자들은 제생각에는 돈안줘도 붙어는 있을겁니다.
잠재적 고객관리랄까? 여튼 경험이라 생각해야 겠습니다.
아이폰갤럭시 2018.06.23 21:23  
님같은 사람을 호구라 합니다
님같은 사람 많습니다
남자 델고 집에가고 친척들 친구들 만나는건
님벗겨먹으려 하는거지 태국 문화가 아닙니다
어차피 님도 그여자에게 육체적 위안을 받으셨으니
그냥 비싼 화대 냈다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userime 2018.06.24 12:38  
네~ 댓글 감사합니다.
012pure 2018.06.24 13:17  
씁씁한 이야기지만요. . 쿨하게  잊어 버리세요~~
세상은 넓고  좋은여자는 많습니다.
마음을 빨리 돌리세요. 작은 미련이라도 남겨 두면 안됩니다.
userime 2018.06.24 16:22  
네 감사합니다~ 미련은 없고 뭔가 골탕먹이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ㅎㅎ
userime 2018.06.25 17:42  
파타야걸들이 대부분 그래서 뭐 알려도 당할사람은 당하고 당해본사람은 안당하고 그럴꺼예요~ 저는 이제 알았어요~
우유탄쬬리퐁 2018.06.26 02:50  
고구마 1000개는 먹은 거 같은 답답함을 느끼면서 글을 읽었네요. 골탕이라...방법은 딱히 없지 싶네요. 그저 내가 부족한 탓이려니 생각하고 빨리 잊어 버리세요. 어떤 남자는 여자얼굴 한번 안보고 전화통화만 한 사인데도 여자한테 큰 돈을 송금해줘서 문제가 된 사건도 있었잖아요. 다음부턴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이상하다 생각되면 빠져 나오세요. 세상의 어떤 여자가 감정의 교류없이 몇번 만나지도 못한 남자를 집으로 초대해서 가족들과 지인들 보여주고 돈을 요구하겠어요? 그 나라의 문화? 절대 아닙니다.누가 봐도 이상하지요. 그나저나 잊을만 하면 이런 비슷한 문제로 글이 올라오는데 참 유감이네요. 태국여자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 싶네요. 경쟁 심한 한국사회에서 여자 사귀는게 장벽도 높고 쉽지 않다보니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서 건너와 마사지샵에서 일을 하는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쉬워 보이는 걸까요? 그래서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상처받는건 아닌건지...
userime 2018.06.27 19:42  
네 공감합니다. 이제는 압니다
어떤방법인지 궁금하네요.
쪽지좀
서경수 2018.06.27 08:37  
공사 당하지 마세요
태국애들 흔한 수법입니다~
userime 2018.06.27 19:43  
그러니까요. 돈받아내고싶네요. 얼마안되지만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