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국에 사는 사람입니다... 15년부터 본격적으로 살고 있는데...

어제 입국하다가 돈무앙 입국심사대에서 경고를 받았네요,,,

이민국 매니저한테 불려가서 이번에는 입국시켜주는데 다음에 입국할 때,

제가 Non-Immigrant visa를 안받으면 입국허가를 안주겠다는...

즉, 관광비자로는 입국 안시켜주겠다는군요

30분 넘게 얘기하면서

태국여자친구랑 살고 있고, 50살이 안되어서 은퇴이민을 받을 수도 없고

일을 안하니 워킹비자도 안되고, 결혼전이니 결혼비자도 안된다고 했는데도

다음에는 입국불허 하겠답니다.

저의 입출국 내역을 뽑아서 16년12월부터 18년4월까지 기간동안

321일을 태국에 있었다고 하면서

많은 태국인들이 한국에서 입국거부된다며 저도 입국거부될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1년에 180일 이상 태국에 있을 수 없다고 하는데

제가 아는 바로는 그 규정은 2009년부터는 폐기된 걸 아는데...

정말 다음 번에는 입국거부될 수도 있는지?

일단 제 상황은 50~80일 정도 태국에 거주하다가

2~5주 정도 한국이나 필리핀으로 나간 다음, 다시 태국에 입국하는 형태입니다.

이럴 경우,

첫째, 관광비자 규정으로 입국거부될 수도 있는지?

  제가 태국에서 일을 하거나 태국법을 어긴 경우는 없고요,

  항상 90일전에는 항공편을 이용해서 출국합니다

둘째, 워킹.결혼.은퇴비자 이외에 Non-Immigrant 비자를 받을 수 있는지?

  어제 얘기를 했더니 태국여자친구가 무지 걱정을 하네요.

  결혼은 1~2년 뒤에나 생각중이어서 결혼비자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는 않고,

  은퇴비자는 지금 48세라 2년 후에나 가능하네요

세째, 입국거부 문제가 발생하면

  현지 변호사나 한국대사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네째, 한 번 입국거부되면 얼마나 태국에 입국할 수 없는지?

  overstay 기간에 따라 재입국 허가가 다른 걸로 알고 있는데

  제 경우에는 overstay는 아닌 거 같아서...

태국에서 오래 사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