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들의 부모님 공양에 대해 여쭙고 싶은 게 있습니다.
현재 진지하게 미래를 생각하고 있는 태국 여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데 많은 인터넷에서 본 글과 같이 대부분의 일하는 돈을 집으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여러 글을 읽으면서 원래 그렇구나 하고 생각을 했던 부분인데요
이전에는 제가 그 여성이 벌고 있는 돈에 대해서 물어봤을 땐 전혀 대답을 해주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거의 딱 끊듯이 nothing 이라고 얘기를 해서 아마 그 부분이 자신의 자존심과 관련된 부분인가 해서 저도 더이상 묻진 않았구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그 얘기를 꺼내더군요. 갑자기 난데없이 말이죠..생각도 못했는데..
자신은 부모님에게 대부분의 돈을 보내고 있는데 너 역시 만약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부모님에게 급여를 보내줄 수 있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얼마 정도가 필요하냐고 물어보니 다른 말은 하지 않고 현재 자신이 보내고 있는 돈의 액수를 말해줍니다. 제가 현재 일정규모 이상 기업에서 근무중이긴 하지만 아직 연차가 얼마 안돼서 좀 적긴 한데 거의 제가 벌고 있는 돈의 1.4배 정도의 급여를 통째로 보내고 있더군요.
그래서 전 솔직히 말했습니다. 내가 현재 벌고 있는 돈은 이 정도 된다. 그리고 얼마 정도 후면 어느 정도 벌 것이다. 그러니까 알았다고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 얘기를 하면서 갑자기 궁금증이 들더군요.. 보통 태국 사람들의 급여는 얼마정도다 라는 글은 많이 봤는데 실제 결혼을 하시고 한국에서 거주하시는 태국여성분들께서는 보통 집에 어느 정도의 돈을 보내시는지.. ㅎㅎ 태사랑에 글들을 많이 뒤져보긴 했는데 관련된 내용들은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신솟이라든지 결혼전 얘기는 많은 것 같은데 말이죠..
문화차이나 나라의 고유특성 종교등의 차이가 많다고 알고 있는데 제 지금 상황이 맞는지도 솔직히 지금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잘 판단을 못내리겠어서... 조언 한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