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 사기꾼 같은데 조심들 하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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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사기꾼 같은데 조심들 하세요 ㅜㅜ

아더 29 1271
혼자 여행중이고 파타야입니다

저는 몇번다녀서 혼자잘다니는데

좀 순하게 생겨서 도를아십니까도 잘잡히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마사지 쇼핑하고 혼자 홀리데이 인 호텔 골목으로 걸어서 제호텔로 오는데
검은옷입으시고 다급한표정 한국여자같은데 쇼핑백 들고 안절부절 못하시더라구요
한국교포같기도하고 머리는 무당비녀
 머리하시구요
저를 부르더니 혹시 한국사람인지 묻더니
비즈니스하는지 교민 가이드인지 묻더라구요
자기는 방콕서왔는데 카드를 기계가 먹어서 급하게 돈이하나도없고 경찰도안도와주고 완전 무섭게 혹은 급하게 조금은 정중하게 요청하는겁니다
많이무섭게 생긴여자분이고 진짜같기도하고 사기같기도하고 ᆢ실례가안된다면 돈 빌려달라는데 저는 관광객이라 없다고 죄송하다하고 도망쳐왔습니다.
중간 뒤를돌아보니 끝까지 보고있더라구요
자세한얘기하긴그렇고  사기꾼일수 있으니
다른분들도 조심하세요
느낌이 인상이 꼭 앙드레김 닮았구요
너무 저도 기분이안좋아 글 남깁니다
29 Comments
아더 2018.02.06 02:25  
중간을 생략했는데 자기를돕겠다는 가이드가 금방온다더니 1시간째 연락도없고 자기는 미치겠답니다
딱 12시에 겪은일입니다 ᆢ
섬개야광 2018.02.06 02:55  
뭐..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겠죠.
진짜 사기꾼일 수도 있고..
환전도 안 하고 카드만 믿고 왔는데 카드 안 되서 멘붕 오면 그리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째려봤다고 하는데 서운하면서도 어쩔 수 없어서 보고만 있는 걸 수도 있고요.

저 첫 해외여행 때 호텔서 픽업 오기로 했는데 안 와서 정말 멘붕왔었거든요.
영어도 안 되고 밤 늦게 길 잃을까봐 픽업 신청한건데..
아더 2018.02.06 03:19  
예 여러가지 경우일수 있는데
첫째 자기는 한국에 안살아서 잘못한다고 하면서 방콕에산다고했고
영어를 섞어서 말했구요
둘째 카드분실이 아니라 기계가 카드를먹고 안나오고 먹통이되서 멘붕이
왔다는거였구요
앞뒤가좀 안맞고 제가 민감한데 느낌이 좋지않았습니다
제가 미안하다고 간다니깐 자기도 초면에 미안하다해놓고 30초뒤 뒤돌아보니 저를 쳐다보고있었어요 ㅜㅜ
적도 2018.02.06 04:11  
실제 돈이 없었을 수도 있네요. 제가 낮엔 몇일 전 까지만해도 경복궁, 동원각 이런곳으로 점심 먹으러
갔다가 썽테우 타려고 나오는 소이1번 길인데요 그런 사람 낮엔 본적이 없어서요
밤12시였나요??  낮이라면 300밧 정도면 방콕 집 가까히 갈수 있는데 그걸 사기칠려고 그럴 수는 없었겠고
아무튼 사람이야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으니 알수는 없지요.
아더 2018.02.06 05:49  
네 밤12시고 힐튼에 자기는 묵고있고 명품쇼핑백 들고있는데 기계가 카드먹어서 정지시켰고 도와준다던 가이드에게 고맙다고 쇼핑한걸 줬는데 1시간째 전화 28번을 해도 안받고 한국사람들도 잘안도와준다면서 ᆢ 여튼 느낌은 별로였습니다  ᆢ
암비 2018.02.06 08:43  
긁적... 피해를 받은건 아니고...  그냥 기분 나빠서 글 쓰신건가욤 ??

뭐 실제 사기꾼 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이건 좀 아니지 싶습니다 ㅠㅠ
즐거워라~ 2018.02.06 09:28  
태국에서 ATM기 카드 잘 먹어요... 밤 12시면 아침까지 꺼낼 방법도 없고 현금 안 들고 있으면 낭패보는 경우 많지요. 방콕 사는 사람이라도 외지 나와서 그래 되면 당황하는 건 당연한 일일 것 같고, 가이드가 연락이 안 되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사기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딱히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을 모르겠고 딱 사기라고 단정하긴 어려운 듯 합니다.
아더 2018.02.06 11:09  
예 근데 왜 어두컴컴한 골목에서 있었을까 ᆢ 여튼 저는 찜찜해서 돈을 안빌려줬습니다
선비정신 2018.02.06 11:11  
놀라셨겠네요. 무섭게 생긴분이라니 더더욱...
그러나 "유죄가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 아닌가요?
사기일 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ATM기기가 카드 잘 먹는 태국에서 진짜 어려움을 겪고있는 무서운 얼굴의 동포였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 내용만으로는 사기라고 의심하기 어렵네요.
여하튼 조심하시는 게 맞지만 만에 하나 진짜라면 그 여자분이 더 당황스럽고 난감했을 것 같습니다.
아더 2018.02.06 14:06  
선비말씀 감사합니다
그래도 돈 몇천바트 빌려주기는
힘들었어요 ᆢ  공항와서 준다던데
선비정신 2018.02.06 18:53  
몇 천바트씩이나요? 금액은 언급을 안하셔서...
큰 금액을 요구하면 당연히 의심스럽지요. 그 늦은 시간에 몇 백바트면 몰라도....
아더 2018.02.07 13:14  
섣불리 의심했다면 죄송합니다
글이 삭제가 안되네요
확실히 사기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요 ᆢ
MrTripleJ 2018.02.06 12:36  
사기꾼 태국까지 진출했다니 놀랍네요...
외국에 가서까지 한국인 망신을 시키다니... 안타깝네요..
아더 2018.02.06 14:07  
확실한건아니구요
분위기와 느낌상 그랬는데
조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츄파춥스딸기맛 2018.02.06 15:32  
뭐든지 본인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정말 돈 빌려달라고 한 것이었다면 미안한 일이지만 찝찝한 기분으로 돈 빌려주다가 봉변당할 수도 있으니 말이에요^^
덱도이 2018.02.06 20:09  
아더 2018.02.06 23:33  
헉 맞아요

정말 맞아요

댓글에 저만 나쁜놈 될뻔했는데

넘 무서웠어요 저 30대 총각인데
섬개야광 2018.02.07 00:50  
와~ 대박이네요.
에이 설마~ 했는데...;;;
파파아 2018.02.06 21:52  
사진 보니까 설명하고 비슷하네요..무섭게 생긴거 같기도 하고..
아더 2018.02.06 23:35  
맞습니다
한국말에 영어섞어서 속사포같이
말하고 명품쇼핑백들고
정말 리얼했는데 눈빛이 무서웠어요
빅야드 2018.02.07 01:37  
도를 아십니까에  낚일분  전혀 아닐듯.
나도 처음엔 이사람  실수하네. 어디 함부로
사람을 재단하는것이여 ..했는데
스스로 확신이 있어서한 소신으로 받아들입니다
아더 2018.02.07 04:18  
네 실제로보면 어둠의 기운이 엄청
크게느껴졌어요
전부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쌤 2018.02.07 10:27  
어머 아더님 덕분에 안좋은일 피해가네요 감사드려요!!! 그나저나 의외로 여행지에서 돈 빌려달라는 걸 이상하게들 안보시네요. 저는 저런식으로 여행하다 돈 사기당한 얘기를 주변에서 넘 많이 들어서 첨 글 읽었을때부터 좀 이상했어요;;
아더 2018.02.07 13:11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괜히 의심하는 이상한사람으로 몰렸는데 특히 여자분이시면 저같이 말도하지마시고 그냥 지나가세요
조심해서나쁠게없잖아요
바비99 2018.02.08 07:49  
잘 대응하셨네요..한국도 마찮가지겠지만 해외에서는 특히 금전요구하는사람 멀리해야죠..일면식도 없는데..
밤비노노노노 2018.02.09 12:49  
잘 대처 하셔서 다행입니다. 글 작성해주셔서 감사해요.저도 그런분 보면 잘 피해다니겠습니다.
아더 2018.02.18 00:54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총각귀신 2018.02.11 16:51  
이런경우가 어렵죠....
무작정 무시하자니 정말이것 같구......
도와주자니 호구가 되는것 같구.....
최강녀 2018.02.13 03:08  
여자가 못생겼다,, 이뻣으면 도와줬을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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