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간 태국 여행 계획 문의드립니다.
요약된 질문을 맨 밑에 정리해 놨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꾸벅)
안녕하세요. 내년 1월에 동남아시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 입니다. 한달보다 조금 긴 시간을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태사랑 고수님들께서 올려주신 많은 유익한 정보와 구입한 가이드북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여행 계획은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 태국에서의 일정을 짜려고 약 일주일 간 노력해봤지만 이건 너무 답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태국 땅이 이렇게 넓은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래서 캄보디아에서 넘어와 북부는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파타야와 방콕, 사뭇송크람, 쁘라쭈압, 춤폰, 수라타니, 핫야이 등을 거쳐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려 합니다. 다만 제가 말한 도시들 중 휴양지, 관광지 보다는 어딘가를 가기 위한 경유지, 소도시의 느낌이 강하여서 그런지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타국을 느끼고 경험하는 여행보다는 단지 목적지에 이르기 위한 여행이, 또는 비슷한 소도시를 다니면서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는 여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일종의 회의감까지 느껴지네요. 그래서 제가 재고해본 결과 도시 하나하나에 얽매이지 말고 기차를 통해 최대한 많은 지역을 다녀보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이번에 태국을 알아보면서 매력적인 나라라고 느껴 한 번 오고 말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후에 있을 여행을 위한 생각이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단순하게 겉핡기 식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기는 합니다. 제 생각을 토로하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간략하게 질문을 정리하겠습니다.
1. 사뭇송크람, 쁘라주압, 춤폰 등의 도시가 파타야, 방콕에서의 시간을 할애하면서 즐길만한, 그 도시만의 특색이 있는 도시인가요?(물론 각 도시마다 느낌과 냄새, 경험이 다 다르겠지만 머나먼 타국으로의 여행이다 보니 더욱 신중해지는 듯 합니다. 절대 그 도시를 무시하은 게 아닙니다)
2. 태국에서의 기차가 생각보다 불편하다고 태사랑 글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다니며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려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여행 방법이 많이 고난하고 비효율적일까요?
3. 여행경비는 비행기 값을 제외하고 한달간 180만원 하루에 약 6만원 정도 사용 예정입니다. 여행 경비 이외에 비상금이 있고, 말레이시아에서 귀국할 예정이지만 아직 귀국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 일정을 늘릴수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 방식 말고 다르게 추천하는 방법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을 다 쓰고 보니 마치 여행기 쓴 것처럼 글이 몹시 길어졌네요. 귀하신 시간 빼앗는 것 같아 매우 죄송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내년 1월에 동남아시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 입니다. 한달보다 조금 긴 시간을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태사랑 고수님들께서 올려주신 많은 유익한 정보와 구입한 가이드북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여행 계획은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 태국에서의 일정을 짜려고 약 일주일 간 노력해봤지만 이건 너무 답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태국 땅이 이렇게 넓은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래서 캄보디아에서 넘어와 북부는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파타야와 방콕, 사뭇송크람, 쁘라쭈압, 춤폰, 수라타니, 핫야이 등을 거쳐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려 합니다. 다만 제가 말한 도시들 중 휴양지, 관광지 보다는 어딘가를 가기 위한 경유지, 소도시의 느낌이 강하여서 그런지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타국을 느끼고 경험하는 여행보다는 단지 목적지에 이르기 위한 여행이, 또는 비슷한 소도시를 다니면서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는 여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일종의 회의감까지 느껴지네요. 그래서 제가 재고해본 결과 도시 하나하나에 얽매이지 말고 기차를 통해 최대한 많은 지역을 다녀보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이번에 태국을 알아보면서 매력적인 나라라고 느껴 한 번 오고 말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후에 있을 여행을 위한 생각이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단순하게 겉핡기 식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기는 합니다. 제 생각을 토로하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간략하게 질문을 정리하겠습니다.
1. 사뭇송크람, 쁘라주압, 춤폰 등의 도시가 파타야, 방콕에서의 시간을 할애하면서 즐길만한, 그 도시만의 특색이 있는 도시인가요?(물론 각 도시마다 느낌과 냄새, 경험이 다 다르겠지만 머나먼 타국으로의 여행이다 보니 더욱 신중해지는 듯 합니다. 절대 그 도시를 무시하은 게 아닙니다)
2. 태국에서의 기차가 생각보다 불편하다고 태사랑 글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다니며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려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여행 방법이 많이 고난하고 비효율적일까요?
3. 여행경비는 비행기 값을 제외하고 한달간 180만원 하루에 약 6만원 정도 사용 예정입니다. 여행 경비 이외에 비상금이 있고, 말레이시아에서 귀국할 예정이지만 아직 귀국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 일정을 늘릴수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 방식 말고 다르게 추천하는 방법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을 다 쓰고 보니 마치 여행기 쓴 것처럼 글이 몹시 길어졌네요. 귀하신 시간 빼앗는 것 같아 매우 죄송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