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려는데,, 무섭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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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려는데,, 무섭지 않을까요?

형선7 16 703

혼자 처음 해외여행가는거라.. 조금 무서운데 괜찮을까요?

방콕이 나름 치안도 좋고 괜찮다고 해서 용기내서 가보려고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16 Comments
기수하 2017.12.19 15:03  
3번째 혼자 태국여행 가는데 문제없슴다! 위험한거 전혀없어요~
형선7 2017.12.19 16:34  
네 ! 용기얻어서 뱅기표 끊었어요 ㅋㅋ
헌재 2017.12.19 15:26  
두달째 혼자 배낭여행중인데 괜찮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들만 준수하시면 되요!
형선7 2017.12.19 16:35  
네~ 태사랑에서 기본적인 것들 공부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당
즐거워라~ 2017.12.19 15:50  
한국에서 술마시러 가도 화장실 갈 때마다 무섭다는 친구가 있습니다. 술한잔만 마셔도 택시 타는 거 무섭다고 하구요. 뭐, 사고가 없는 것이 아니니 이해는 합니다만, 저 개인적으론 술집 화장실 가면서 무서워하거나, 만취가 아닌 이상 술마셨다고 택시 무서워 못 타지는 않습니다.

무섭고 아니고는 본인 마음의 문제이니 답이 없네요. 객관적으로 치안 괜찮은 나랍니다. 조심해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형선7 2017.12.19 16:33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다는 말 맞죠??? 태사랑에서 공부 많이해서 안전한 여행하도록 할게요 ~ 조언 고마워요 ~~~
똥차 2017.12.19 16:04  
자전거 타기 라고 생각하시면 설명이 될까요???
자전거를 탈줄 모를때 탈줄 아는 사람들에게 물으면 쉬워 중심만 잘 잡고 넘어지는 방향으로 헨들만 돌리면 안넘어져 라고 하지만
막상 타보면 너무나 많은 시행착오를 하게 됩니다 근데 이걸 다 설명할수가 없죠
결국은 스스로 경험하는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운동신경 좋은 사람은 쉽게 금방 배우지만 안그런 사람도 있죠

안위험해요 괜찮아요 이 말은 잘 걸러 들어야 합니다
여행센스가 좋은 분들일수도 있고 과거를 잊거나 그다지 대단한 어려움이 아니었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여행의 모든걸 제대로 설명해줄수는 없습니다
그대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고 있다는건 못할짓은 아니란거겠죠~~~
똥차 2017.12.19 16:23  
인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여행자가 한 도시에서 1달을 있으며 매일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릭샤(툭툭이?)를 타고 봉사하는 곳 까지 매일을 다니다 보니 눈치빠른 릭샤꾼이 매일 같은 시간에 이 친구를 기다렸습니다 덕분에 이 친구는 릭샤잡을 시간이 절약되고 설명을 많이 안해도 되고 좋았죠
그면서 릭샤꾼과 친해지고 봉사시간 외에 둘러볼만한데 맛있는 음식점 들을 묻기도 하고 도움도 많이 받았죠

드디어 봉사가 끝나가고 제대로된 여행을 할때가 가까워 오자 그동안 친해졌던 릭샤꾼에게 나 곧 여기 떠나 라고 했고 릭샤꾼은 그동안 네 덕에 고정적인 수입도 생기고 고마웠어 라며 마지막날 저녁에 자기집에 초대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님은 초대를 수락하시겠어요?
릭샤꾼 집에 가시겠어요?

나라마다 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입장에서는 의미있는 만남이었겠지만
릭샤꾼은 그의 인생에 잠시 스쳐가는 많은 여행자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나보다 돈도 많고 이곳에 아는 사람도 없고 내일 떠난다니 숙소에서도 의심 안할테고 흑심을 품으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좀 극단적인 예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여행자로서 지켜야할 도리만 지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 안전선을 넘었을때 문제가 꼭 생기는것도 아니고 생길 가능성이 커지겠죠

한두번 선을 넘어보니 괜찮네?? 방심하거나 또는 여행 초보라 어느정도가 선을 넘는건지 모른다
이럴때 많이 사고가 납니다

여튼 정도만 지키면 큰 문제는 안생길겆니다
형선7 2017.12.19 16:30  
정성껏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 용기얻어서 뱅기표 끊었어요 ㅋㅋㅋㅋ 태사랑에서 공부 많이 하고 조언해주신대로 지켜야 할 도리 지키면서 조심하면서 여행할게요 ~
양락 2017.12.19 17:32  
게스트하우스같은곳에서 일행구해서 같이 여행하시는것도 좋아요 ㅋㅋ
seewhoishere 2017.12.19 17:41  
사실 술먹고 시비붙고 예의 안지키고 하지 않는이상 별 큰 문제는 있지않을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잘 다니고 있구요.
참새하루 2017.12.19 18:58  
가이드북 두어권 읽어보시고
사기 게시판 보시고
여행후기 보시고
정보게시판 뒤져보세요
유튜브만 쳐봐도
자기가 가고싶은곳
미리 다 볼수 있는 세상입니다

밤늦은 시간 유흥가
뒷골목 피하고
일찌감치 귀가하고
모르는 사람 피하고
건전하게 여행하시면
세상 어디나 똑같습니다
공포는 무지에서 옵니다
여행에 두려움의 시작은 무지입니다
그래도 두렵다면
세상 어느곳에도 여행하기 힘들겁니다
똥차 2017.12.19 19:21  
나라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인도 같은 경우는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식 음료 먹지 말라는 안내 만화가 기차 타임테이블에 인쇄되서 나오는데
실제 기차 안에서 현지인이 음식 건네는데 우리 한국사람의 정서에 거부하기가 그래서 받아먹다가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주는거 받아 주머니 넣고 내껄 하나 건네고 했더랬네요

단순히 시비와 예의만의 문제는 아닌듯 해요 우리나라는 워낙 치안이 훌륭해서 우리나라를 표준으로 삼으면 위험할거에요

태국은 인도보다는 안전하겠지만
초보 여행자 입장에서는 모르는 사람의 지나친 호의는 조금은 경계 하는게 안전할거에요

그런 놈들은 초보 여행자만 노려서 어리숙한 초보 여행자 입장에서는 잘 몰라 헤멜때 호의로 다가오면 덥석 미끼를 물 확율이 높아서 ^^;;;

의심이 많으면 여행의 재미가 그만큼 반감되지만 그래도 초행일땐 조심이 우선일거 같아요

젤 중요한건 위험한걸 호기심에 살짝 접하려다 큰 문제가 될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고

많은 나라에서 경찰이 현지인 또는 여행자와 짜고 함정단속해서 돈을 뺏거나 한국으로 영영 못올수도 있어요
스컹준 2017.12.20 02:24  
전혀 문제없을 것이라고 봐요. 무서워해봤자 빼빼마르고 욕심가득한 얼굴의 현지 사기꾼들 정도? 물론 목적은 온리 머니인 친구들
키오 2017.12.21 11:32  
'방콕이 다른 동남아 나라 도시보다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라고는 얘기할 수는 있겠지만 '방콕은 안전하니 걱정말라'고 얘기하는 것은 참 무책임한 답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다행히 태국여행 중 별 사고 없었던 분들의 얘기고요. 사람 사는 곳에는 별별 사고가 많은 법입니다. 현지 사정 잘 모르고 현금 많이 가지고 있는 여행객들은 특히나 범죄의 표적이 되기가 쉽죠. 항상 주의하시고 밤늦게 으슥한 길 혼자 다니지 마시고 이상한 곳 기웃거리지 마시고 큰 소리로 싸우지 마시고요. 시간 되시면 태사랑에 올라있는 범죄, 사기, 강도사례 등  한번 읽어보고 가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유감스럽게도 거기에 제가 강도 만난 글도 올라가 있네요. T.T
형선7 2017.12.21 11:45  
헉,,, 그렇군요 ㅜㅜㅜ 혹시 가져간 돈이랑 여권은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보니까 소매치기가 많던데 숙소에 보관하고 가야하는지 아니면 들고 다니는게 안전한지,, 돈은 숙소에나두고 가도 되는지... 어떻게해야 하는지 팁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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