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태국 첫 여행을 혼자 가게된 23살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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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태국 첫 여행을 혼자 가게된 23살 남자입니다

니리리라라라 7 644

1. 

출발은 12월9일이고 4박6일 일정을 잡았습니다.

표값은 제x항공 왕복 32만원 정도입니다. 위탁수하물은 15kg까지 하나 무료인가 그렇구요.

방콕 출발시간이 오후8시, 도착 시간이 밤 12시 입니다.

그리고 부산으로 출발 시간이 새벽1시이고 도착시간이 아침8시인가 그렇습니다.

표값 합리적으로 구입한 거 맞나요?

 

2.

위에서 적어놨다시피 방콕 도착시간이 밤12시이고

여행 마지막날 귀국 비행기 출발 시간이 새벽 1시입니다.

그렇다면 공항 근처에서 호텔을 묵어야 할거 같은데

여기서 찾아보니까 무료샌딩버스? 같은게 가능한 호텔이 공항 근처에 있더라구요.

그런데서 하룻밤을 보내는게 나을까요? 뭔가 공항 근처 호텔이라고 하면 가격같은데서

비쌀거 같다라는 선입견이 있네요..^^;

 

3.

태국을 혼자 가게 되었는데, 사실 혼자 여행도 처음이고, 동남아 여행도 처음입니다.

사실 일부러 방콕을 여행지로 정한 것도 있어요. 방콕이 아무래도 여행자들 특히 한국인 여행자분들이 많다라고 들어서 혼자 가더라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아서요.

그래도 첫 혼자 여행이고, 거기다가 해외 동남아로 가는 여행이다보니

살짝 걱정되는 것도 있는데, (동남아의 치안이라던가 그런게 걱정이라기보다는

혼자 여행하는데서 오는 부분? 식당 같은데 갈때라던가.. 그런게 걱정이에요.)

혹시 혼자 다녀와보신분 계신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짐 같은걸 쌀때 특별히 챙겨야 하는 게 있을까요?

특별한게 없다면 일단 지금은 옷이랑 상비약 정도만 챙겨가려고 생각중이구요.

그러다보니 굳이 캐리어를 챙겨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에요.

그냥 배낭 큰거 하나랑 여행 곳곳 다닐때 쓸 가방 작은거 하나 정도만 챙기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소매치기 같은 부분도 생각해야되서, 가방을 어떤걸 챙겨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5.

태국 방콕이 북부지방이다보니 아무리 동남아 열대지방이라 할지라도 12월의 날씨는 쌀쌀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긴팔을 챙겨야할까요? 반팔을 챙겨야할까요?

 

 

 

첫 여행 도전이기도 하고, 부족한게 많은지라, 질문할 것이 많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답변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7 Comments
세프라인 2017.10.02 22:48  
숙소는 짧은일정이니 공항근처말고 바로 여행시작할수 있는 시내쪽에 숙소잡고 바로 가세요
치안은 나 자신이 처신만 잘하면 비교적 안전하구요
식사는 어딜가나 혼밥가능하고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도 관심도 안두니 걱정 마세요
방콕은 태국의 중심부이고 12월엔 늦여름 날씨로 낮에살짝덥고 밤에는 안더워요
얇은 긴팔 한두벌 챙기세요
여행에 필요한 모든정보가 게시판에 다 있으니 게시판 정보 활용하세요
대찬인생™ 2017.10.02 23:06  
1. 표값은 구입시기나 여행시기에 따라 천차만별 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잘 사셨네요. 이미 구입했는데 무엇이 중요한가요? 비싸면 무르실건가요? 하하하
2. 공항근처가 아니더라도 택시 이용하면 되니 저렴한 숙소 구해보세요. 저는 반얀트리 근처 I residence hotel이라는 저렴하고 깔끔한 숙소를 이용하고 편히 쉬다 택시타고 이동했습니다. 기본 택시비에 톨비가 75바트 붙습니다. 톨게이트 통과할 때 달라고 합니다.
3. 혼자서도 아무 문제 없고 식당도 왠만한데는 기본적인 영어가 통하거나 사진 메뉴가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콕 찝으면서 디스 원, 디스 원 하면 다 해결 됩니다. 뒷골목이나 로컬 식당 가면 메뉴 없는 곳도 있는데 그런 말 안통하는 데서도 다 먹어지더라고요.
계산할 땐 제자리에 앉아서 첵빈캅 하시면 계산서 갖다주고 돈 내면 잔돈까지 가져다 줍니다.
4. 저는 3주 여행에 20리터짜리 작은 배낭 하나 가져갔습니다. 수하물 맡길 필요도 없고 이동 자주하는데 용이하지요. 말씀하신대로 캐리어는 짐만 됩니다. 필요한건 거기서도 다 구할수 있으니 최소한의 짐만 챙기세요. 저는 현지에서 손가방 하나 사서 코코넛 과자 같은것도 넣어 다니고 해양 투어 할때도 들고 다니곤 했습니다.
5. 한국에서 출발 도착하실때 입을 긴팔 하나면 될 듯 하네요. 살 안타려면 가서 헐렁한 긴팔티를 구입하시거나 해도 될겁니다. 카오산 로드 쪽은 바가지 심한데 그래도 200바트 안쪽으로 티나 바지 구입가능 합니다. 코끼리 바지는 100바트 정도.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아래 위 한벌 장만 가능하니 필요한건 가서 사입으시거나 멋 부리시려면 반팔티 정도 챙겨가세요.
방콕은 그렇게 북쪽도 아니고 춥지도 않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와 비교해 보세요.
하노이도 겨울에 비올때 저녁만 시원하고 맑은 날은 뜨겁습니다. 고산지역이나 시원하지요. 하하하.
모기당 2017.10.02 23:23  
가방은 20~30리터 가져가셔도 되요 속옷이랑 옷은 빨아서 널어두고 자면 다음날 점심때쯤이면 다 말라있고요 . 옷두벌 속옷 3벌 이면 충분하더군요. 방콕에만 계실거면 스쿰빗에 숙소하시고 쇼핑몰 푸드코너에서 식사하시면 무난하겠네요.
태국은 사계절 여름 입니다. 북부 치앙마이쯤 가셔야 긴팔 생각해볼만 하구요.
고라니2 2017.10.03 08:54  
저도 첫 해외여행을 혼자 방콕으로 다녀왔는데요 딱 공항에서 택시 탈때만 겁나더라구요 그 이후에는 다 좋았어요 음식도 혼자간다고 해서 못먹는거 없구 주문도 어떻게든 하게되요 ㅋㅋㅋ 전  생존을 위한 간단한 태국어 몇가지 공부해갔더니 편했네요

가방은 그냥 배낭 하나에 힙색 하나 가져갔는데 전혀 무리없습니다. 옷도 많이 가져갈 필요 없어요 ㅋㅋㅋ
이항섭 2017.10.03 17:29  
저번에 혼자 다녀왔는데 괜찮아서 이번에 또 혼자 갑니다. 힘내세요.^^
비비디바비디부부젤라 2017.10.03 22:36  
1. 표값은 구하기에따라 10만원중후반대~50만원대까지 있으니 중간 정도 가격으로 보심 될 듯 하네요. 2. 방콕은 호텔 옆에 호텔 옆에 호텔인 도시라.. 차고 넘치는 게 호텔이고 1박에 3만원짜리 호텔도 있어서 비쌀 거란 생각은 아예 접으셔도 됩니다. 4.5~5성급 호텔도 1박에 10만원으로 충분히 구하거든요. 3. 여자 혼자 다니는 분도 많이 봤어요. 적어도 방콕만큼은 전 돌아다니면서 오리지날 태국인 보다 외국인을 더 많이 본 거 같네요. 치안은 전혀 걱정하실 게 없고 식당이나 그런 곳도 전혀 문제없어요. 혼자 가시면 외국인들 많은 카오산 주변의 게하에 묵으시면서 친구 사귀고 일정 맞거나 시간 맞으면 같이 밥먹으러 가도 좋을 것 같네요. 4. 날씨를 떠나서 왕궁을 가셔야하니 반팔에 긴바지는 필요합니다. 오래 걸어야해서 샌들보단 운동화가 좋구요. 전 방콕만 세번 갔는데 한번은 1월중순이었는데 너무 추워서 수상시장 갔다가 숄을 하나 충동구매해서 꽁꽁 싸매고 다녔어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ㅋㅋㅋ 기온이 15~17도쯤으로 내려가는 날도 있더라고요. 겨울에 한국에서 출발하시니 툭툭한 가디건 하나 출입국용으로 쓰셔도 좋을듯 하네요. 5. 1월에 15~17도에 깜짝 놀랄 정도로 평상시 기온은 30~32도 정도예요. 그것도 가장 날씨 좋은 12~2월에 그 정도죠..ㅎㅎ 처음 수완나품에서 나오면 습도에 헉하는데 나중엔 익숙해져요. 방콕은 재방문율이 엄청나게 높은 도시 중에 하나고 최종목적지로 거쳐간 인구가 2016년 전세계 도시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아요. 이번에 가시면 그 이유를 알게 되실 거예요.ㅎㅎ
어라이놈보소 2017.10.05 11:41  
하루지나시면 완벽적응하게되실거 같아요 ~~~처음갈땐 막연히무섭고 떨리고그러는데 가보면 역시 사람사는곳이구나하고 동네같다고느껴지실거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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