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깬 - 춤패 - 러이 - 치앙칸 (버스 or 트럭 썽태우 ) 이렇게 가시던지
꼰깬 - 춤패 - 치앙칸 으로 버스만 타고 가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치앙칸에서 출발한 버스가 러이를 거쳐서 춤패까지 가기 때문에 이렇게 적어드린겁니다. 반대방향으로도 그대로 갑니다.
우돈을 거쳐서도 가긴 가는데 이렇게 버스를 타시면 러이에서 내려야 하기 때문에 춤패를 먼저 가세요.
일단.. 오토바이로 들어가시면 가장 큰문제가 되는게 가솔린입니다. 오토바이 빌리는 곳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 빡총 혼다매장에서 빌려주니 그건 빌려서 타고 가면 되는거구요. 가솔린이 떨어질때마다 밖에 나와서 사가지고 들어가야 하는데 원칙은 1일 1티켓이지만 장기 숙박자들한테는 티켓검사를 잘 안합니다. 인포메이션, 비지터 센터 같은데 가면 녹색 지도가 있습니다. 이거 들고 다니시고요.
휘발유 피티병에 많이 사가지고 들어가세요. 병에다가 팝니다. 카오야이 입구 쪽 가까운 주유소에서요.
비용때문에 야영이나 도미토리 하시는게 아니시라면, 가능하시면 방갈로 타입 숙소를 권합니다.
내부에 숙소가 몇십군데 있습니다. 짐보관 때문에 그렇습니다. 야간에 할일이 없는데 사실 공원안에 머무는건 전 별로입니다.
사먹을데도 몇군데 없고요. 심심해서 힘드실텐데요. 야간에 도로에 조명이 없는데다가 출입제한이 있습니다. (장기숙박자는 예외입니다만) 해진다음에 밖에 나가는게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냥 공원밖에 게스트하우스에 머무시면서 날마다 공원 출근하는걸 권합니다.
저녁에는 밖에 머 사먹으러 다니고 야시장 다니면서 구경하는게 맛이죠. 빡총에 야시장 구경할만 합니다. 멀어서 문제지만요. 저는 심심한게 너무 싫어서 빡총에서 원거리로 날마다 출근했습니다.
내부 식당은 비지터 센터 가운데 있는 곳에서 현지식과 간단한 빵과 음료 여러종류를 팝니다.
기타 캠핑장에도 매점 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시 문제가 되는게. 촉차이 팜을 가실때입니다. 80-90km 속도로 달리는 고속도로를 주행해야 합니다. 여긴 방문하실때 생각좀 해보세요. 한번 들어서면 20-30분 정도는 그냥 그대로 한방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고속도로 중간중간에 유턴 가능하긴 합니다만. 지도로 길을 정확히 모르고 가시면 당황스럽습니다.
카오야이 내부가 워낙 넓다보니 일부 전망대는 방문하시려다가 길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3번을 들어가고도 아직 전체를 다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2박 야영하셔도, 오토바이 세워놓고 몇km를 걸어들어가야 하는 코스가 워낙에 많다보니 미리 유명한데만 찍어서 구경하세요.
카오야이-빡총 지역에서 사실 공원 말고도 할수 있는건 많습니다. 3박 4일을 있었고 하루종일 오토바이 타고 다녔지만 아직도 못가본곳이 많아서 다음번에 또 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