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경험해보신 여러 선배님들께 조언을 좀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글 정리 잘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지셔도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8년 1월 초에 꽉 찬 8박으로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가게 된 예랑입니다.

해외여행은 처음은 아니나, 푸켓과 같은 동남아 여행은 처음입니다.

자유여행으로 정했기에 일정 짜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요즘 엄청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다음 생애가 있다면 그 땐 패키지로)

일단, 비행기 티켓은 예매를 해 둔 상태이고.

문제는 숙박과 그에 따른 일정입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고 선배님들께서 보시기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 조건형식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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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0. 첫 날 오전 8시 경 푸켓공항 도착하여----마지막 날 오후 7시 경 푸켓에서 떠나는 비행기입니다.

0. 예산은 유동적입니다. 아직 가늠이 안되어 특별히 정해둔 범위는 없습니다.

0. 마지막 날로부터 1박에서 2박정도는 카오락에 있는 풀빌라, 나머지는 장소와 일정에 따라 10~20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숙소를 원합니다.

0. 둘 다 쇼핑엔 크게 관심이 없으며 물가가 싸다면 지인 기념품 정도로 생활용품, 저희가 필요한 잡화류 정도는 쇼핑하고 싶습니다.

0. 예랑은 그다지 하고 싶은 것이 없으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신행에 임합니다.

1. 예랑은 운전석이 한국과 반대인 나라에서의 운전경험이 있으며 기본적인 영어는 가능합니다.

2. 예랑은 체력적으로 뛰어납니다. 

3. 예신은 체력적으로 저질입니다.

4. 예신은 스노클링을 대단히 좋아합니다. 허나 다이빙은 해 본 적이 없습니다.

5. 예신은 조용한 곳을 좋아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즐기는 것을 대단히 좋아합니다.

- 허나 더 좋아할 뿐, 흔히들 하는 관광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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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일정 > - 총 8박

도착 후 다이아몬드 클리프 리조트(확정 아님 - 왠지 괜찮아 보여서)에서 2박 예정

> 첫 날 현지 분위기 파악 및 시내 구경 및 가벼운 휴식(짬 날 때 한인 여행사의 각종 투어나 액티비티 알아보고 예약해 놓기)

> 둘째 날 카이 섬 및 연계된 투어 상품으로 가볍게 시작한 뒤 돌아와 휴식

> 셋째 날 라차 섬에서 더라차 리조트(확정 아님 - 이날은 숙소이용보다 거의 바닷가에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더 싼 리조트가 하나 더 있어서)에서 휴식

>>> 여기서부터 감이 안 잡힘;;;

>>> 넷째 날 

1. 라차 섬에서 바로 피피섬으로 이동가능한 배가 있다면 바로 이동, 그리고 1박

2. 불가능할 경우 푸켓으로 다시 들어간 다음 배로 피피섬이나 꼬야오야이(바다가 아름다운 쪽으로)로 이동 후 1박

>>> 다섯째 날

* 끄라비에 대해선 많이 찾아보지 못하여 잘 알지 못합니다. 죄송합니다ㅜ 

* 끄라비까지 욕심내면 과할 수도 있겠다 생각은 합니다만, 어떨까요?

>>>끄라비로 이동 후 2박하면서(숙소 미정) 구경 및 투어(괜찮은 투어 상품이 있다면)

>>> 일곱째 날

끄라비에서 푸켓으로 간 뒤 카오락 숙소(미정, Only 풀빌라)로 이동하여 휴식

>>> 여덟째 날

카오락 시밀란 섬 투어(체험다이빙이나 스노클링) 및 휴식

>>> 아홉째 날(돌아가는 날)

푸켓으로 와서 기념품 및 잡화류 쇼핑 및 공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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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여기까지 입니다. 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네요. 

쓰다보니 정리되는 것도 있고해서 좋았습니다.

만약 끄라비나 다른 장소에서 하루 줄일 수 있다면 카오락에서 2박이 아닌 3박을 하여 시밀란 투어를 중간에 하고

가기 전날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해 주십시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일정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