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8월에 태국으로 휴가 떠납니다!

제 첫 해외여행이고, 엄마 모시고 가는 거라 기대가 반, 걱정도 반이에요.

제 일정이 어떤지도 여쭤보고 궁금한 점 조언 듣고 싶어요. 

우선 방콕에서만 보낼 예정이구요.

14일,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으로 22시 50분에 출발해 15일, 수완나품공항에 02시 45분에 도착해요.

19일, 수완나품공항에서 제주항공으로 03시 45분에 출발해 19일, 인천공항에 11시에 도착해요.

결국 3박 5일의 일정인데,

저도 적지 않은 나이이고 무엇보다 연세드신 엄마 모시고 다니는 거라 5박 모두 호텔 예약을 했어요.

비용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엄마 환갑 기념 해외여행이기에 여유와 평안을 선물해드리고 싶거든요.

머무를 호텔은 14 ~ 17일 3박, 코모 메트로폴리탄 방콕과 17 ~ 19일 2박, 풀만 방콕 그란데 수쿰빗 아속입니다.

이제부터 계획된 일정 말씀드릴게요.

15일(첫 날이라 부지런히 움직여 보려구요.)

- 수완나품공항 새벽 도착, 하나투어 공항 픽업서비스 이용 호텔 이동(예약)

- 수면 , 휴식, 조식

- 11시 30분 만짜이 마사지 (90분 예약)

- 14시 30분 ~ 20시 00분 오후 반일 아유타야 선셋투어(예약)

16일

- 08시 30분 왕궁 자유 관람

- 카오산로드

- 오후시간 호텔에서 휴식

- 저녁시간 아시아티크

17일(호텔 이동)

- 체크인 후 아속 주변, 씨암 주변 쇼핑센터 쇼핑

- 20시 00분 바와스파 마사지(100분 예약)

18일

- 07시 50분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 위험한 기찻길시장 반일투어(예약)

- 23시 얼리 체크아웃 후 수완나품공항 이동(전철 이용)

  (벨럭 캐리어 공항 배달 서비스 예약)

1일 1마사지 생각하고 있어서 예약하지 않은 날에도 외출 후 호텔 들어가기 전에 꼭 받을 거구요.

호텔 조식은 모두 포함이고, 이동 장소에서 근거리에 있는 맛집(팁싸마이, 쏨분씨푸드, 노스이스트, 블루엘리펀트, 꽝시푸드 등)은 찾아갈 생각이에요.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어요.

1. 여행 전 예방접종, 장티푸스와 파상풍 주사 염두해 두고 있는데, 이렇게 만으로도 충분할까요?

같은 시기에 이 두 주사를 함께 맞아도 괜찮을까요?

2. 19일 03시 45분 비행기라 호텔에서 23시에 얼리 체크아웃하고 전철로 공항에 이동할 예정이에요. 벨럭 캐리어 공항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서 짐의 부담이 없기에 이용해 보려구요. 너무 이른 시간일까요?

3. 혹시 하나투어 픽업서비스 이용해 보신 분 없으세요? 후기를 찾아도 없어서 조금 불안하네요.

4. 짜뚜짝시장도 가보고 싶지만 일정에 주말이 불포함이라 다른 야시장으로 대체하려구요. 괜찮은 곳 추천해 주세요.

5. 미리 투어, 마사지는 예약해 두었고 엄마나 저나 쇼핑을 즐기지 않아서 맛난 것 사먹고, 택시로 편히 다니고, 팁 드리고, 그런 것 외엔 큰 비용이 들진 않을 것 같아요. 50만 원 정도만 환전하려는데 큰 문제는 없겠죠?

6. 18일 마지막 날의 일정이 애매한데, 더 가볼만 하거나 해볼만한 게 있을까요?

7. 그 외에 해주실 말씀있으면 부탁드려요.

제가 말도 많고, 막연하게 여쭙기만 했네요.

그래도 너그러이 답변해 주세요.

미리 많이 감사합니다.

모두 무더위 잘 이겨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