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한달전 친구들과 1주일짜리 태국여행 다녀온게 불씨가되어서 전역하자 마자 다시 동남아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군인입니다. 심심할때 사지방에서 태사랑 본것도 많이 자극이 됐네요..

원래 31일 한달 꽉 채워서 캄보디아까지 넉넉하게 다녀오는게 제 목표였지만 복학준비때문에 23일 정도로 여행기한을 보고 있습니다.

한국->다낭(호이안)-하노이(하롱베이)-루앙프라방-비엔티안-방콕->한국

루트는 대강 이렇게 짰고 모두 육로 이동입니다. 슬리핑버스나 기차를 몇번 타야할듯 싶습니다. 여러 도시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긴하지만 저랑 친구들이 다 느긋한 성격이라 불가능할것같아 많이 제외했어요.

여행경비는 인당 약 230만원으로 짰습니다. 하루 6만원 소비+항공료 왕복50 하면 남는금액이 한 50정도 되는데 30만원은 비상금으로 체크카드에 넣어놓고 매일 써야하는 금액은 바트랑 달러로 나눠서 가져가려고 합니다. 저희가 술먹고 노는거랑액티비티 좋아하는 성격이라 혹시 모자라지는 않을지 걱정되네요.

10월달에 셋이 휴가맞춰서 항공권 예약하고 계획 짜보려고하는데  큰 틀은 제가 짜야해서 면목없게도 계획 정리할겸 해서 글 씁니다. 

짧은 글이지만 찬찬히 읽어주시고 혹시 조언해주실 사항이나 여긴 꼭 가보길 바란다 하는곳 있으시면 도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