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관한 전반적 질문 & 타이페이 공항 트랜짓 문제
오랜만에 태국과 대만에 다시 가게 되었는데 역시 여행은 언제나 처음처럼 막막해서 질문올립니다.
1. 일정(12월 6일~12월 23일)
18일 정도 잡았는데 너무 짧지도....너무 길지도 않은 기간이지만
느슨한 일정이 되지 않게 알차게 보내고 싶습니다.
계획일정은 다음과 같고요. 우선 비행기 티켓은 인천->방콕(중간에 타이페이 스탑오버)로 끊었습니다.
6일(목)~10(월) 타이페이
10일(월)~14일(금) 방콕 들렸다 곧바로 꼬사무이 -> 느긋한 해변
14(금)~17일(월) 방콕 -> 도시
17(월)~20일(목) 꼬창(?) -> 느긋한 해변
20(목)~23일(일) 방콕 -> 도시
이런식으로 방콕을 중심으로 해변 두 군데를 선정하려구요.
아니면 이런 것보다 그냥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꼬사무이나 푸켓처럼 태국 끝으로 갔다가 방콕쪽으로 버스 타면서 천천히 올라오는게 나을까요?
2. 꼬사무이 vs 푸켓
꼬사무이와 푸켓 중 아직 어딜 갈것인지 정하질 못했어요.
태국에 2번 갔는데 방콕과 파타양, 꼬란 정도만 갔었거든요.
푸켓은 너무 많이 들어봐서 우리나라의 부산? 처럼 제2의 관광지일테고....
한국 사람들 많을듯하고...물가도 비싸고 북적거린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12월 날씨가 좋다는 말에 또 마음이 가기도 하고...
꼬사무이는 푸켓보단 시골이지만 사람이 적어 좀 한적할 것같기도 하고...
하지만 물가는 푸켓 못지 않게 더럽게 비싸고...ㅠ.ㅠ;;;;
각각의 장단점이 있네요. 두 섬 중 어디가 좋을까요?
3. 꼬사무이 비행기 티켓 싸게 가는 방법
국내 여행사에 알아보니
방콕->꼬사무이는
타이항공으로 488900원
푸켓은 타이항공으로 361300원이네요. 택스포함해서.
Bankok Airways 홈페이지에서는 약 9500바트
타이항공 홍페이지에서는 10570바트
정말 방콕에서 푸켓이나 꼬사무이 가는 비행기 티켓이 후덜덜이군요.
그래서 두 섬 중 하나만 가려구요. ㅠ.ㅠ;;; 어떻게 비행기 티켓 싸게 가는 방법이 있을까요?
여행사나 홈페이지 아시면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ㅠ.ㅠ;;;;
4. 대만 타이페이 공항 트랜짓 문제
제가 출국할 때 에바항공으로 타이페이 스탑오버(4박 5일)했다가 방콕으로 옵니다.
그래서 귀국할 때도 타이페이에 들려야 하는데요.
방콕 출발 17:20
타이페이 도착 21:45
타이페이 출발 07:20
인천 도착 10:45
문제는 인천으로 들어올 때 10시간동안 공항에서 있어야 한다는 거죠.
여행사에서는 공항 밖으로 못나간다고 하는데 출국장 밖으로 못나간다는 말인가요? ㅠ.ㅠ;;;
10시간동안 공항에서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요?
거기에 흡연실은 있나요?
영화 터미널처럼 이 의자 저 의자를 떠돌아야 하나요?
찾아보니 트랜짓 호텔도 있긴 한데 거길 가서 좀 쉬었다가 가야하는게 나을지....
혹시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코멘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