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 ~ 8/20 8명 무작정 방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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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 8/20 8명 무작정 방콕행

재현수현아빠 5 577

친구와 무작정 올 여름에 방콕 함 갈까? 하고 질렀습니다.

저와 친구가족 총 8명 (성인 4명 + 중딩 2명 + 초딩 2명)

일정은 서로 맞춰보다가 8월 중순으로...

8월 16일 수요일 부산 18:30 출발 21:50 수안나폼 도착

8월 20일 일요일 22:50 수안나폼 출발 하는 뱅기 예약하고

숙소는 수쿰빗쪽이 교통도 괜찮으면서 가성비가 좋다고 하여 

Viva garden residence에 2룸슈페리어로 4박씩 예약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도무지 진행이 되질 않고 있습니다.

시내관광도 하고 근처 바닷가서 스노클링.... 하고 싶은건 많은데

머릿속이 하얗네요...

일정이나 참고 할만한 내용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5 Comments
앙큼오시 2017.05.29 18:04  
대인원가면 어쩔수 없는 겁니다. 2,3명이 가도 전원 100% 만족 시키기 힘듭니다.
아직 두어달 시간있으니 서로 상의하는게 제일 정답이겟고
상의할시간도 없고 알아서 정하라 하면 알아서 할태니 딴소리말라고 확답및 인증받아두세요.
그 문제로 제일 많이 싸웁니다.
일행이 제일 하고싶은거 하는게 답입니다만 힘들겁니다 ㅎ
쁘라묵 2017.05.29 18:06  
중딩, 초딩들에게 일정짜기 시키세요. 이것도 교육이고 아이들이 많이 즐거워할거에요. 원래 여행의 즐거움은 계획부터 시작이니까요. 저도 그냥 엄마아빠 따라다녔던 여행보다 초6 때 직접 계획해서 갔던 여행이 진짜 기억에 남았어요. 예산, 교통 이런 거 고려하며 미주여행 2달 동안 짰었는데 지금도 돌이켜보면 너무 좋았네요.
쁘라묵 2017.05.29 18:09  
경제관념, 책임감, 주체성, 팀플레이..국내 교육에서 이런 기회 흔치 않죠. 애들이 이렇게 여행 다녀오면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제가 다닐때는 인터넷이 그렇게 활발하지 않았어서 도서관 다니며 가이드북, 지도 엄청 보고 엑셀로 계획짜고 매일 밤 엄마, 아빠랑 의견 도란도란 나누고.. 이렇게 얘기 나누는 시간이 정말 따뜻하고 좋았어요. 가족끼리 공통주제로 몇 시간이고 떠들 수 있는게 어릴 때는 많이 없으니까요.
앙큼오시 2017.05.29 18:12  
중딩,초딩 조카에에 여행 계획 짜라고 시켯더니 폰게임만 하던.......
평소에 여행다니고 계획짜보고 이러지 않는한 중,초딩 들이 여행계획 다짜긴 힘들지 않을까요?
할거면 플렌 다정해놓고 중간중간 1,2가지 선택지를 주고 고르게 하는정도가 맞지않을까 싶네요.
쁘라묵 2017.05.29 18:43  
주말에 같이 도서관에 가고, 방과후에 같이 인터넷 서핑하고.. 여행 계획을  다 짜진 못하더라도 엄마, 아빠, 자식이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서 서로 취향이나 호불호 등을 알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저는 최근까지도 초딩, 중딩을 주대상으로 하는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했었는데 제가 다닌 곳은 보호자가 없거나 탈북한 친구들,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이었는데도 이정도는 하던데.. 부모의 도움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더 용이하지 않을까요. 이 친구들도 동남아 다녀왔구요 9세부터 중2까지 연령대는 다양했는데.. 중딩들이 나이 어린 친구들 배려해 가며 여행지 고민하는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부모님이 처음에 물꼬만 잘 터주시면 요즘 애들은 인터넷 사용에 능숙하니 크게 어려울 거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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