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때문에 힘들때,, (장기체류 관련 조언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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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때문에 힘들때,, (장기체류 관련 조언 구함)

아토믹키 11 753

안녕하세요 이번이 아마 다섯번째 방문인거 같네요.

 

첫번째가 한달 배낭여행이었고,

그 다음은 일주일씩,

이번에는 세달간 살아보기 입니다.

 

문제는 초반만 해도, 한끼에 두그릇씩 먹고 하루에 네다섯번 먹는등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다가,

지금은 뭐랄까,,먹는게 너무 힘드네요.

(그 와중에 먹는 양은 절대 적지 않음)

 

원인을 열심히 생각중인데,

계속 먹다보니 너무 느끼합니다.

전에는 와 이게 영혼의 맛인가 싶었던 누들숩 국물이 이제는 부담스럽구요

밑반찬없이 단품으로 나오다보니까 영양학적(?) 으로 부실해서 그런가도 생각해보게 되구요.

(진짜 정직하게 밥에 고기 몇점만 올려져서 나오는 경우엔 화도 납니다)

 

제가 그렇다고 한국에서 잘 챙겨먹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야채 과일을 챙겨먹었던 것도 아닌데 

이렇게 갑자기 몸이 힘들어하니 그거 때문인가도 싶고.

 

한달반이 지났는데 첫날부터 지금까지 설사를 자주 하네요 -,.-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설사는 그렇다치고 

먹는게 힘들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기체류 경험자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참고로 지역은 치앙마이 입니다.

 

 

11 Comments
판팁 2017.04.09 04:11  
태국음식 때문에 고생하시는군요..
저도 16년전 초기엔 고생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가끔 뜻하지 않게 고생을 합니다.
체질적으로 암거나 위속에 넣어도 괜찮은 분들이 있는가하면, 체질적으로 몸에 받지 않는분들이 있죠.

저는 중국음식이 너무 안맞아요.. 중국에서 살라고 하면 5년안에 음식때문에  병풍뒤에서 향내 맞을듯

한가지 태국음식 맛있죠.. 새콤 달콤 / 매콤 그런데.. 이런 맛을 내기위해 얼마나 많은 방부제며, 온갖것들이 들어간는지 아셔야 합니다.. 또한 식제료들이 상당히 불결할때가 많죠..

음식점 야채며, 고기들. 제대로 청결하지 않을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해먹는 편입니다. 지방을 다니거나 방콕이든.. 음식 깨끗하게 하는곳을 찾는 편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몸이 좀 피곤해서 그렇지 직접 해 먹는게 가장 안전하고 건강하더라구요

환경이 허락한다면, 직접해먹는 방법으로.. 집밥백선생 때문에 전 요즘 음식다운 음식 해 먹고 삽니다.
배낭달인 2017.04.09 04:36  
만들어 먹으면되는데
망고찰밥 2017.04.09 05:32  
설사를 제외하고 힘든문제를 찾을게 아닌것 같습니다.
몸에 뭔가 문제가 생겼고, 그 때문에 다른 증세들이 생겼는데, 그 증세들 중에 지금 자각할 수 있는 것이 설사와 음식을 못먹는것 두가지로 알고있는거 아닐까요?
아랫배(배꼽아래)에 손대보세요. 가슴보다 차갑지 않은지 확인해보세요.
적도 2017.04.09 05:55  
일단 직접 해드시는걸 권합니다. 특히나 길거리 음식은 위생상태가 제로입니다. 설겆이를 지저분하게 하다보니 그리고 쥐들도 엄청 많이 다니구요. 고기 같은 것은 마트에서 사시는걸 권합니다.
 전기밥솥 한달만 쓰셔도 본전뺍니다. 지난해12월 테스코에서 400밧인가 주고 전기밥솥에 찜기 까지 달린 것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파티쿠커도 4-500밧이내로 국 끓이고, 볶고, 후라이 하는데 좋습니다.
 그릇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접시로 대용하시거나 저렴한 것들 많습니다.
 설사를 하게 되면 당연히 음식을 조심하게되고, 조심 하다보니 의욕이 떨어지게 되더군요.
그런데 술을 드시는지요?? 술을 마시는 사람일수록 설사를 자주하게 됩니다.
음식점에서 주는 얼음은 드시지 마십시오. 어떤물로 만들어졌는지도 모르는 얼음이 설사를 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역시 자주 겪기에 링크해 드립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4trv&wr_id=38170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4.09 08:25  
길거리에서 한국인이 쉽게 접하는 태국음식은 대부분 기름집니다.
비슷한 음식만 먹으니 당연 질릴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지역에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비용을 아끼는것도 중요하지만
똑같은 길거리음식만 드시지 마시고 푸드코트 같은데 가서 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드시거나
한식이나 일식등 우리몸에 친숙한 음식도 자주 드세요
한국식당에서 김치나 밑반찬,마트에서 김이나 한국라면 사다가 드시는것도 방법입니다.

길거리 음식은 정말 좋지않은 음식입니다.
더운 날씨에 제대로 보관되지 않은 고기나 생선을 사용합니다
한 후라이팬에 음식을 해대며 기름은 재탕되고 탄음식 찌꺼기는 새음식에 계속 섞입니다.
더러운 물로 설거지라기 보다는 음식을 닦에내고 어떻게 유통된건지 알수없는 얼음을 사용합니다.
거기에 잘때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고생활하니 설사가 자주 걸릴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이설사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꼭 약을 복용하시구요
swadee 2017.04.09 12:16  
체질에따라 싼거만 사먹고 버티다 입원할수있습니다 위글대로 불결한곳이 대부분입니다 ㅡ좋은식당이나 한식 일식  등 드시고 마트에서 사다가 해드세요 ㅡ 설사의 원인이 무조건 물이나 음식이 아닙니다 . 에어컨등 찬기운이나 위염등 위 십이지장의 문제등등 의사도 모르는겁니다 지속될시 병원가세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4.09 13:25  
ㅎㅎ 영혼의맛.....씨야 누들?  갈비탕 먹엇을때..
정말 맛잇구나 햇는대..지금 님만 안갑니다...goro일식집 추천해요.
음식 깔끔해요..점심특가 79밧 비프커리.
그리고 저도..설사해서 적도님 글에 나오는 지사제 ..
사먹엇는대..설사는 안하네요^^::
건강하고행복한나 2017.04.09 17:05  
더운곳에서 야외 조리 음식이니.. 한국 식자재 구하셔서 직접 조리해서 드셔보는거 어떨까요?
oley 2017.04.11 02:13  
설사 원인
흔히 말하는 식중독은 장염이 정확한 명칭이죠
근데 음식 잘 못 먹고 감염되서 걸리는 경우 솔직히 잘 없습니다
그랬다면 탈수로 열도 나고 물 설사를 종일하는 거죠
근데 여기ㅈ글 남길 정도면
이유는 딱하나에요
냉방병  아마 동남아 와서 배탈의 95프로 이거입니다
첫째 한국인들이 장이 약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에어컨 찬바람 마시고 자면 담날 배가 아프고 설사합니다
거기다 맥주도 차갑게 먹죠
과이
과일주스도 물도 먹은 걸 되새겨보세요
차가운 걸 얼마나 먹었는지 대부분이래서 배탄난 걸 중간에ㅈ길거리 음식 몇번 먹어서 식중독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치료법은 간단합니다
약국 가서 진경제인 부스코반 이거 천원정도에 6알 줍니다
이거 먹고 편의점가면 생강차 백프로 짜리 이거 백밧정도 8개들었던가?
그리고 게토레이 페트로 하나사서  거기에 뜨거운물 채워서ㅈ배에다 대고있으세요
oley 2017.04.11 02:13  
저도 치앙마이서 작년까지 치대다니면서 일년 살았습니다
차가운거 안 먹으면 배탈 절다안납니다
아토믹키 2017.04.11 02:48  
답변 감사합니다. PC 작성글이라 폰으로 댓글이 안달리더라구요.
댓글이 짧아서 성의 없어보이지만, 진짜 감사합니다.
요리 환경은 안되는지라, 알려주신 방법 내에서 잘 대처를 해보겠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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