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남자들의 무작정 부딪혀보는 동남아 배낭여행! 일정 및 기본 정보에 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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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남자들의 무작정 부딪혀보는 동남아 배낭여행! 일정 및 기본 정보에 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teddy1030 14 733

안녕하세요 태사랑 회원님들,

 

저는 갓 스무살이 된 예비 남자대학생인데, 이번에 제 남자인 친구 1명과 함께 두명이서 동남아 배낭여행을 떠나려합니다 :)

 

3월 31일에 출발해서 4월 17일까지 태국, 라오스, 베트남을 방문해 볼 계획인데 가장 먼저 태국 일정에 관해서 질문드리려고 합니다. 방콕 및 파타야까지 가 볼 예정이고 태국에서는 대략 5박 6일 ~ 6박 7일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리한 일정을 한번 살펴봐주시고 혹시 조언해주실만한 부분이 있다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월 31일 밤비행기 탑승 후 23:55분 수완나폼 공항 도착.

 

공항 택시를 이용하여 카오산로드에 위치한 숙소 도착 후 취침. 

 

1. 4월 1일 토

 

-아침 8시부터 1시까지 순서대로 왓아룬 사원, 방콕 왕궁 (10시에 무료 영어 가이드가 있다더군요) 관광 후 점심식사. 

 

-약 1시간 반 정도 왓포 사원 관광. 

 

-시암 센터로 이동하여 에라완 사원 방문 후 시암 파라곤에서 고메마켓도 들리고 즐길만큼 즐기다 솜 분 씨푸드에서 저녁식사. 

 

-까오산로드로 이동해 밤거리의 열정을 즐긴 후 숙소로 돌아옴. 

 

2. 4월 2일 일

 

-아침 일찍 일어나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 방문.

 

-짜뚜짝 주말시장 (JJ)에서 구경.

 

-끝나는대로 아유타야로 떠나서 그 날의 대부분은 아유타야에서 자전거를 타며 유적지를 돌아다니는데 할애함.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 아시아 티크 방문. 

 

-숙소로 돌아와 취침.

 

3. 4월 3일 월

 

- 왓사켓 방문 후 방람푸 시장 구경하며 그 유명한 쿤댕 감자국수로 아침 식사. 

 

-스쿰빗으로 이동해 터미널 21 및 Soi 12 한인 타운 혹은 아랍, 일본 거리 등 다양한 거리 구경. 

 

-오후 3시쯤 파타야로 이동 

 

-도착 후 빅부다힐 감상, 카오프라 탐낙에서 야경 감상, 데파짓 야시장 방문

 

- 숙소로 이동 후 취침 

 

4. 4월 4일 화 

 

- 아침 일찍 일어나 꼬란섬 방문하여 예산에 맞춰 적당히 수상 스포츠 즐기기

 

- 여기서 두가지가 고민인데요, 진리의 성전을 방문할지, 혹은 배틀트립에 나온 짚라인을 즐길지.. 

짚라인이 가격이 굉장히 비싸긴 한데 한번 마음먹고 돈을 쓸까 싶기도합니다...혹은 가격대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그냥 진리의 성전을 방문하려합니다 ㅎㅎ 조언부탁드려요!

 

-짚라인을 즐길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릴테니 밤에 워킹 스트릿에 나가 밤의 거리를 즐긴 후 숙소로 취침 

or 진리의 성전 방문 할 경우 플로팅 마켓 구경 후 워킹 스트릿, 숙소 순서대로.

 

5. 4월 5일 수 

 

- 플로팅 마켓 구경 후 황금 절벽 사원으로 떠나 관람, 그 근처에 있는 농녹 빌리지까지 한번에 관람. 

 

- 대략 4~5시쯤 꼬창섬으로 출발!! 

 

- 여러종류의 밤 해변을 거닐며 섬을 구석구석 살펴본 후 취침

 

6. 4월 6일 목 

 

- 아침에 호핑 투어 후 꿀룽푸 폭포까지 구경. 

 

- 점심 먹고 섬을 더 둘러본 후 방콕으로 돌아와 암파와 수상시장 구경. 

 

- 또 여기서 문제가 있는데, 방콕에서 농카이를 거쳐 비엔티엔으로 넘어가려 하는데, 버스를 탈지 기차를 탈지 고민 됩니다.. 밤에 타면 더 좋을것 같긴한데 혹시 회원분들께서 추천해주시는 교통수단이 있을까요?? 

 

 

 

일단 이정도가 지금 제가 생각한 일정입니다. 너무 루즈하다 싶으면 타이트하게, 너무 타이트하다 싶으면 하루정도 루즈하게, 어떻게든 상관없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몇가지 더 있긴 하지만 제가 좀 더 찾아본 후 그래도 도저히 모르겠으면 한번 더 질문 올리겠습니다

너무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아 죄송스럽지만 지나가시다 한번씩만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14 Comments
망고찰밥 2017.03.26 02:21  
저... 저기... 혹시 가이드북 없는거 아닌가요?
클래식s 2017.03.26 02:35  
왕궁주변 관광에 5시간은 많이 잡으신 겁니다. 3시간으로 잡으세요.

일요일 담넌투어 마치고 카오산 오면 1시, 점심먹고 짜뚜짝 가시면 2시 10분,
 짜뚜짝 구경에 최소 2시간, 북부터미널 거쳐서 아유타야 도착하면 6시라서 이날은 더이상 관광이 불가능입니다.  담넌대신 짜뚜짝 암파와를 하시던지, 담넌 아유타야를 해도 구경할 시간 부족합니다.
이날 일정은 무리입니다.

수요일 4-5시에 꼬창으로 출발하시면 이동에 3.5-4시간 정도 걸리니, 선착장 도착하면 8-8시반인데 꼬창행 페리는 19시면 막배입니다. 못들어갑니다.
 
뜨랏에서 1박하고 들어가도 완벽한 이동과 계획이 아니면 들어가는날 섬투어 못합니다.
 보통은 저녁에 투어 예약하고 다음날 오전에 갑니다.
 섬투어를 마치고 숙소를 돌아오면 저녁 6시 됩니다. 오토바이 렌트를 전날해서 미리 준비시켜놓지 않으면 끌롱푸 폭포까지 못가고, 가보셨자 입장 금지입니다.

 목요일에 점심 드시고 섬을 둘러본뒤 빠져나가신다면 2시로 예를 들고, 방콕 도착시 10시입니다.
목요일에 암파와 안합니다. 이동할 방법도 없고요.

농카이까지는 야간버스나 기차중에 선택하세요.

지금 일정이 너무 엉망이라서 바로잡으시려면 많이 줄이고 덜어내야 될듯이요.
☆HappyErica★ 2017.03.26 02:35  
ㅋㅋㅋㅋ 패기넘치는 일정에 웃음이 절로...ㅎㅎ 오해마세요~ 글쓴님 이번 여행 마치시고 이 일정 다시 살펴보시면 아마 이해하실 것 같아요...^^;

출발일이 가까운데 우선 가이드북에서 지도 확인 먼저 하시고, 도시간 이동거리 필히 체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유타야도, 파타야나 꼬창도 글쓴님 원하시는 일정대로 움직이시는 건 일단 임파서블이고요 ㅎㅎ 버스나 차편이 내가 원하는 시간에 딱 맞춰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3월 4월은 아주 많이 덥습니다.
망고찰밥 2017.03.26 02:40  
아침에 에버랜드 가서 물놀이를 즐긴 후, 점심에는 강릉 경포대에서 밥먹고, 오후 대부분 시간은 설악산 등산을 즐긴 후 서울로 돌아와 명동에서 칼국수를 먹는다. 이런것 같습니다.
틔틔 2017.03.26 02:50  
비유가 적절하네요 ㅋㅋ.. 웃고 갑니다

여행자분 일정 여유롭게잡고 천천히이동하시는게 좋으실듯 하네요~
dofkdof 2017.03.26 11: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넘 웃겨요...ㅎㅎㅎㅎㅎ
클래식s 2017.03.26 02:53  
한가지 원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도시간 이동은 농카이 제외하곤 아침 9시 전에 출발하세요.
오전오후 관광하고 늦은 오후에 이동하면 시간을 절약할거 같으시겠지만 그런 이동은 교통편을 잘알고 익숙한 국내여행에서나 가능한 방법이지 태국에서 할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무예약으로 도시간 이동해서는 점심전에 다음 도시에 도착해서 숙소를 찾는것이 빈방 구하기 쉽습니다.
 돈에 구애받지 않고 구하신다면 모를까요.
 투어는 전날 저녁 6시까지 예약하세요. 도시간 이동시간은 지금 생각하시는 시간보다 2.5배로 잡으세요.

 태국에서 보트란 보트들은 다 해지는 시간 이후로는 스톱입니다.  미니밴 막차들도 이시간 근처로 막차가 끊긴다고 보심 됩니다.
망고찰밥 2017.03.26 03:05  
2.
담넌사두악+짜뚜짝 = 하루
아윳타야 자전거투어+방콕 아시아티크 = 하루

3.
방람푸 아침시장은 8시면 종료. 그 후에는 그냥 옷가게.

5.
파타야구경 = 하루
4-5시 꼬창으로 출발 = 출발은 마음대로였으나 도착은 못함.= 하루 필요.

6.
꼬창에서 아침에 보트투어 : 해질때 숙소 복귀 = 하루
섬을 더 둘러본 후 방콕으로 = 하루
암파와수상시장 구경 = 하루
클래식s 2017.03.26 03:10  
3.31 금 : 수완나폼 도착뒤 90bt 트루 유심을 각각 사고 통타 무료 픽업 받아서 숙박하세요.

4.1 토 : 택시로 북부터미널을 가세요. 비용을 아끼고 싶으시면 통타근처 버스정류장에서 517번을 타면 저렴하게 북부터미널까지 갑니다. 북부터미널 짐보관소에 60bt씩에 짐을 보관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2정거장 이동해서 짜뚜짝을 구경하고 점심을 해결합니다.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북부터미널 가셔서 매끌렁을 경유하는 120bt 미니밴 13:55분 차를 타고 암파와를 갑니다. 
 암파와 시장 가까이에 숙소를 잡고 저녁에 암파와 반딧불 투어와 시장구경을 하고 숙박을 합니다.

4.2 일 : 아침에 담넌행 버스와 성태우를 갈아타고 이동하면서 담넌 구경을 합니다. 이때 이동은 7시부터 해서 일찍 구경하세요. 10시정도에는 다시 암파와에서 북부터미널 미니밴을 타고 출발합니다.
 북부터미널 12시전에 도착이 가능하니 이때 바로 미니밴이나 버스로 꼬창으로 가려면 가세요. 이때 출발하면 꼬창 들어갈수 있습니다.  방콕의 나머지는 다시 방콕 돌아와서 농카이 가기전에 구경하면 됩니다.
 저녁에 꼬창 도착하거든 섬투어 예약합니다.

 4.3 월 : 섬투어를 예약했으면 섬투어 갑니다. 못했다면 아침에 픽업차량에 태워달라고 하던지 그냥 성태우 타고 방바오까지 가서 현장구매로 섬투어 갑니다.

4.4 화 : 꼬창 관광 계속이요.

4.5 수 : 파타야까지 조인트 티켓 500bt 짜리 끊어서 오전에 이동합니다.

4.6 목 : 파타야에서 북부터미널 까지 오후 4시 출발로 느아터미널에서 출발해서 갑니다. 농카이행 저녁버스를 현장구매합니다. 20-21:45 분 사이 버스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21시 수완나폼 경유 버스도 있고, 파타야에서 수완나폼행 389버스도 있습니다.
teddy1030 2017.03.26 04:54  
감사하게도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렸네요.. 지금 몇시간을 혼자 검색해보고 확인해보고 하다 보니 제가 얼마나 잘못생각했는지 깨닫고 있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암비 2017.03.26 04:56  
다른건 모르겠고... 같은 축척의 우리나라 지도랑 태국 지도의 크기부터 비교해 보세요.
떠쁘가이 2017.03.26 09:33  
젊은 나이니까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ㅋㅋ 농담입니다. 초짜인 제가 봐도 넘 무리네요.
복잡미묘 2017.03.26 21:24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어서 죄송해요 근데 너무 귀여워서 ㅠ 괜찮아요 이리저리 부딪혀보는거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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