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환갑 기념, 방콕 자유여행....일정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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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환갑 기념, 방콕 자유여행....일정 어떤가요?

절씨구 8 798

안녕하세요~

 

부모님 환갑기념 (두분 동갑)으로 방콕을 가려고 합니다.

 

여기 저기 나름 열심히 검색하고 찾아가면서 일정을 짰는데, 과연 이게 실현 가능한지 어쩐지를 잘 모르겠어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우선 여행 일정은 가장 더운 4/26~30이구요.

 

26일 17:30 비행기로 인천공항 출발, 30일 01:55 비행기로 수완나품 공항 출발입니다.

 

 

숙소는 사판탁신역 옆에 있는 센터 포인트 실롬 호텔에서 3일 내내 머무릅니다.

 

 

부모님 환갑이시지만 체력은 겁나 좋으십니다. 산을 날아다님....

 

근데 체력이 좋다 하더라도 겁나 더운 날씨에 3일간 아래 일정을 소화하실 수 있는지 잘모르겠어요.

 

 

 

27일 (목) : 왕궁, 왓아룬, 왓포 구경 - 간단한 아점 - 호텔 잠깐 휴식 - 실롬타이쿠킹스쿨(오후) - 아시안티크 (가벼운 구경, 마사지)

 

28일 (금): 아난다싸만콤, 위만멕 - 점심식사 - 호텔 잠깐 휴식 - 암파와 수산시장, 반딧불이 (여행사 투어) - 호텔 인근 마사지

 

29일 (토) : 짜뚜짝 시장 - 호텔 휴식 (레이트 체크아웃 요청 예정) - 샹그릴라 디너크루즈 - 수완나품 공항 

 

 

 

어떤가요? 너무 무리일까요????  암파와랑 짜뚜짝이 금토일만 가능하다하니 일정 잡기가 무척 어렵네요.

 

덜 더운 오전 일찍 아침에 구경하고, 낮에는 호텔서 좀 쉬다가 오후에 돌아다니는 일정으로 하려고는 하는데 생각만큼 일정 잡기가 쉽지는 않네요 ㅜㅜ

 

여러분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 Comments
클래식s 2017.03.23 20:51  
http://cafe.naver.com/taesarang/280193
 유심 구입법.

위만멕 공사중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4월중에 못보실 확률이 99% 라고 생각합니다.
jjh8711 2017.03.23 21:00  
부모님 환갑 자유여행으로 방콕 보다는 다낭같은 휴양지가 어떠세요?
타미엄마 2017.03.23 22:07  
이번에 부모님 모시고 방콕 파타야 여행 어제 끝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체력이 상당 하신데 너무 힘들어 하셨어요. 물론 더워서.. 엄마는 음식도 안 맞아 갖은 짜증을.. ㅠㅠ 샹그릴라 크루즈는 만족. 하지만 왕궁이라.. 다시한번 생각 하심이.  왓포는 밤에 다녀오세요. 훨씬 좋아하셨어요.
윗분 말대로 휴양지가 나을 듯 해요.  파타야는 좋아하시더라구요.  정 방콕을 가시겠다면 시간이 아깝다 생각지 마시고 일정을 루즈하게 잡으시고요.
참고로 저희도 센터포인트 실롬에서 묵었는데 진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3.23 22:39  
대부분 착각 많이 하시는데 체력과 더위타는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체력이 있으셔도 연세드신 분들이 젊은사람보다 더위를 더 많이 타시는것 같습니다.
27일 좀 타이트 합니다 중간에 쉴시간도 없구요
쿠팅클래스 불앞에 있어야 해서 엄청 덥습니다.
태국요리에 관심 없으면 그냥 돈지* 했다고 하시는 어르신들도 많습니다.
27일 오후는 호텔에서 낮잠 한번 자고 마사지 받으시고 아시아티크 가시는게 어떨지요
마지막날도 무료면 몰라도 유료면 구지 레이트 체구아웃 하지 마시구요
오전에 느긋하게 나오셔서 짜투짝 후딱돌고 스파샾에서 마사지랑 샤워하시고
디너크루즈하러 가셔도 상관없을듯 합니다.
아니면 디너쿠르즈는 27일 하고 마지막날은 12시 체크아웃하고 오후에 짜투짝 갔다가
쇼핑잠깐 식사하고 마지막으로 마사지+샤워하고 공항가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짜투짝 가면 짧은일정 무리하게 아시아티크는 꼭 안가도 상관없다고 생각 되니까요
샹그릴라 쿠르즈가 태국식인건 아시죠?
사실 한국 어르신들이 태국음식이 입에 맞으시는분들 보다 안맞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자식이랑 여행이니 입에 안맞아도 먹을만 하다고 거짓말 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여행중 태국식은 자주 드실테니 다른 쿠르즈를 타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구요
식사는 아시아티크 입구 식당에서 드시고 욧시암 쿠르즈 한번 타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절씨구 2017.03.24 06:23  
하... 역시 27일이 문제네요. ㅜㅜ 두분 다 요리쪽에 종사하셔서 쿠킹클래스는 흥미로워하실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넘 빡빡했네요. 체력과 더위는 무관하다는 조언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휴양지 갈까하다가 북적 북적대는 방콕이 더 잼날거같아 선택했는데 어쩜 제 욕심이었나봐요 다들 고맙습니다
즐거워라~ 2017.03.24 10:32  
요즘 환갑 그리 많은 나이 아닙니다. 덥고 힘들고 짜증내시는건 사람 성향이 더 크게 좌우합니다. 칠순 가까운 우리 엄마도 태국 세번 모시고 갔는데, 더우면 에어컨 나오는 식당 가서 음료수 마시면 되고, 힘들면 호텔에서 쉬면 됩니다. 저가항공도 타시고, 카오산도 좋아하시고, 수상버스, 운하버스 다 타시고, 빅씨 가서 쇼핑하면서 좋아하는 거 젊은이나 똑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일정이 그리 빡빡해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소위 유도리 있게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자유여행의 묘미는 패키지처럼 정해진 틀에 끌려다니지 않는데 있습니다. 멀리 가기 피곤하면 호텔 근처 관광지도 아닌 사람 사는 동네 구경해도 되고, 동네 시장 구경해도 그게 다 경험이고 재미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khj82 2017.03.25 11:51  
울 친정엄마는 환갑때 친구분들과 패키지로 태국 다녀오셨는데, 볼건 많은데 더위때문에 좀 힘드셨다네요~
근데 보니, 패키지는 일정도 장난아니게 빡세더라구요. 울 엄니 지금도 산을 날아다니지만, 더위는 정말 싫다고 하세요 ㅠㅠ
지난달에 다낭 함께다녀왔는데, 동남아 국가중에 젤 만족하셨어요 ㅋㅋ 쿠킹클래스도 잼났다고 하셨구, 특히나 오일맛사지 참 좋아하셨다는 ㅋㅋ(참고로 울엄니는 타이식 맛사지 아파서 잘 못받으세요 ㅠㅠ)
그래도 볼건 태국이 더 많았다고는 하시네요 ㅋㅋㅋ 제 일정은 넘 루즈해서 ㅋㅋ
어쨋든 자유여행이니만큼, 일정 다 소화할 욕심만 안부리신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절씨구 2017.03.27 23:22  
네 다들고맙습니다. 제가 너무 욕심내지않고 상황봐가면서 조정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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