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기당하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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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기당하신건지..;

엉꼬 15 2576
얼마전에 어머니 태국여행가신다고 질문글 올렸었는데요~
오늘 한국에 도착하셨는데,,,
 
가이드가 너무 이상해서 여행내내 가슴졸이고 눈치만 보다 오셨다고 하시네요...
옵션 안한다고 할때마다 화내고 말도 안해버리고 해서...
여유있게 환전해드린돈 쇼핑한번, 맛난거 한번 못사드시고 홀랑 다 내고 오셨네요..
대체.. 마사지는 어찌 받으면.. 1회에 태국에서 120불이나 하는건지..
혹시 푸켓스파..라는 마사지샵이 있나요?
거길 두번이나 데리고 갔는데,,,
처음 갔을때부터 너무 안좋았어서 오죽하면 명함까지 챙겨온걸
두번째도 똑같은 곳을 데리고 갔다네요...;
주소가 45/22 Moo1,T.Chalong. A.Muang.Phuket,83000 이던데요...
 
얘길 들고있자니 너무 화가나서 혹시나 여기에 물어봐요...
이럴땐 어찌 해야는건지.ㅡㅡ;
 
 
15 Comments
킁타이 2012.10.21 21:11  
허억 !!!
맛사지 1회에 120불(  3600바트)?  깜놀이야~~~~
하야몽 2012.10.21 21:36  
이건 사기가 아니고 바가지죠...  어느 여행사 인지는 모르겠으나 심했네요..

이러니까  한인 여행사 들이 욕먹는겁니다...바가지도 적당히 해야지 원....
오케바리 2012.10.21 22:25  
만약 자기 부모님이라면 가이드가 그상품을 그가격에 팔았을까요?

그 120불중 여행사 커미션으로 얼마나 받을까요?

그냥 궁금해서 2가지 질문 던져봅니다...^^

물론, 우리나라 패키지 여행의 구조적 모순이지만 이것이 정당화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강남스님 2012.10.21 22:34  
말을 비꼬지좀 마세요 자기부모한테 파냐는 먼말입니까?.....
반대로 그쪽이 가이드를 해서 먹고사는 입장이라면
그런말나오겠어여 심한부분도 있겠지만 대충만보고 나쁘다
어쩐다 부모들먹이면서 말하지마세요
그리고 가이드가 자기부모한테 상품팔겠습니까?.....
커미션 부분은 여행사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이나니 2012.10.22 00:52  
국내 여행사와 태국 현지여행사(현지 한국인가이드)의 구조적 모순으로 인한 문제점이죠.

상황의 시시비비를 냉정하게 놓고보면,

가이드가 손님에게 옵션상품을 안 한다고 화를 내는 것도 문제이고,
120불이 비싸다 싶으면, 어떻게든 안했으면 되는 문제이지만...
더 나아가서는 이런 구조적 문제가 있는 저가형 패키지를 안가면 그만이지만...

더 중요한 문제는,
태국내 외국인 가이드는 이유가 어찌됐든 불법이라는 겁니다.
커미션이 얼마인가를 따지기이전에, 그 가이드는 불법행위로 돈을 벌고 있는겁니다.

즉,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어쩐다 저쩐다 비난받기에 충분하며,
적어도 불법으로 먹고 사는 사람의 입장까지는 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런일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어떤 여행사든, 옵션이 불가피한 저가형 상품을 이용하지 않거나,
더 나아가서는 한국인 불법가이드가 아닌,
한국어 가능한 태국인 가이드의 노옵션 패키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나니 2012.10.22 00:57  
그리고, 잉꼬님, 이런경우 현실적인 대처법은 없습니다...

바가지 요금부분의 경우,
요금의 상한선이 정해진것이 아니니 어떻게 할 방법이 없구요...

굳이 어떻게든, 일종의 복수(?)를 하고 싶으시면,
태국관광청으로 그 가이드를 신고하시면 됩니다. (엄청나게 번거로운 일이겠죠...)
오케바리 2012.10.22 00:59  
강남스님 혹시 가이드하시나요?

말을 비꼬는거 아닌데 너무 민감하게 나오시네요...ㅋㅋㅋ

말씀을 좀 가려하시지요...명령투 별로 듣기 좋지않네요...

가이드하시는 분이 전부 위와같이 불편한 마음을 주면서 옵션을 팔지 않습니다.

옵션안한다고 화내고 말도 안해버려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어서 옵션을 파는게 먹고

살아야 하니까 괜찮다는건가요?

물론 가이드입장도 이해합니다..우리나라 패키지여행의 모순이니까 옵션을 못하면 돈을 벌수 없으

니까요..하지만 여행내내 가이드때문에 마음졸이며 눈치보신분은 지금 무슨 마음일까요..

그리고 그여행을 보내드린 자식입장은요...그냥 마음이 씁쓸하네요....
이나니 2012.10.22 01:10  
저도, 오케바리님의 표현이 비꼬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접한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할 수 있는 표현을 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런 표현 많이 쓰지않나요?
("자기 가족이라도 그럴 수 있었겠나"하는...)
강남스님 2012.10.22 01:50  
전 여행사 가이드가 아닙니다 이나라에 태국친구들이
가이드를 하고있지요 어머니가 여행내내 눈치를 보셨다 하면은
당연히 자식입장에서 기분이 안나쁘다는것은 이상한 거겠져
하지만 현지 태국에서 사시는 분이라면 이런글을 쓰지도 않겠지만
이것저것 다자르고 결론만 말하자면 여행상품을 선택할대 노옵션
여행도 충분히많을텐데 결론적으론 싼 상품만 찾으시다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자기방어식에 예기는 합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당연이 안타까운글에
걱정해드리는건 당연지사지만 가이드가 자기부모한테 그러거 파냐
이런건 옳지않타고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리고 이런상황에 이런표현 이라
이런상품 사용안하면 됩니다 싼거싼거만 찾아서 마이너스 관광상품을 내놓을수
밖에 없고 그 마이너스 부분을 쇼핑에서 프로테이지로 채울수 밖에 없는거
전 태국 사는 입장에서 안타깝다고 봅니다 무리하게 싼거찾아서 해외안가면됩니다
다녀보신분들은 적절한 가격선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가격만 따지기보다
세부일정 얼마든지 나와있습니다 노옵션 노팁 얼마든지요
그리고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전 어떤글이던간에 그부분만 예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글을 적은겁니다 여러가지가 퍼지고커지면 어떻게든간에 한쪽으로 치중되게
마련아닐까요.........
K. Sunny 2012.10.22 12:45  
강남스님의 말도 일리가 있지만,
구매자가 있어 판매자가 생성되는 원리는 당연한 것이고,
판매자가 쓰레기 짓으로 판매를 하는 것을 구매자가 공부해서 불구매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판매자가 쓰레기 판매를 못 하게 가이드부터 파업을 해야 하고, 더 나아가 불법 가이드 자체가 사라져야죠. 그래야 판매자가 제대로된 가격을 책정해서 정상적인 판매를 하겠죠. 안 그렇습니까? 우리야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니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구매자가 태국 여행 매니아가 아닌 이상은 이런 현상을 알 리도 없고, 내가 노력해서 싼 거 찾아 사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소수일 것입니다.
한국의 태국 여행업 구조 자체가 쓰레기일 뿐이죠.
여자사람 2012.10.22 14:05  
저도 써니님 말에 동의해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인해 한쪽으로 주장이 치우치는건 어쩔수 없지만 여긴 보통 구매자와 여행자의 입장이지 그 반대편은 아니니까요 어쨌든 서로가 다 믿기가 힘드네요 ㅠㅠ 글쓴분 어머니는 여행도 제대로 못즐기고 속상하시겠어요 저런곳은 정보 공유해버리세요
오산아저씨 2012.10.22 11:16  
강남님 부연설명해주시니 조금납득이되네요 ㅎ

저도 첨 강남님뎃글에는 "이분 왜이렇게 흥분하셨데?"

라고만 생각했는데 ㅎ 글로맘을전한다는건 쉽기도 어렵기도

하군요..ㅎ 뎃글 달아주신  모든분 덕에 좋은정보 얻어감니다.
K. Sunny 2012.10.22 12:41  
저 푸켓에 살아요. 푸켓 스파 알고요. 한국인 패키지로 데려가는 곳... 가 본 적은 없지만 그런데 솔직히 기본 마사지 1시간 천밧이면 뒤집어 씁니다.. http://blog.daum.net/tukata/7277326 여기 있네요. 한번 눌러 보세요. 완전 그냥 일반 스파장이예요. 제가 듣기론 한국인이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몇 시간 패키지를 했길래 120불인지. 3시간~4시간 풀 스파 패키지면 그 정도 나올 수는 있겠지만 .. 패키지 일정에 스파를 그 시간 내내 돌릴리 없을 거고.. 바가지 맞아요.

그 돈이면 푸켓에서 제일 좋은 수코 스파에서 풀 패키지로 정말 편하고 좋은 스파하실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어머님께서 여행 내내 불안하고 마음이 안 좋으셨다면 그건 가이드 중에서도 상놈이 걸린 거였을 것 같네요. 가끔 그런 사람도 있어요, 안 사면 무시하고 말 안하고 정말 팍팍 티 내는 사람, 간혹 언어 폭력을 쓰는 사람..

부모님 여행은 저렴한 패키지 말고.. 옵션 전혀 없이 진행하는 조금 비싼 패키지로 가시는 거 (간혹 효도 관광 이런식으로 패키지 나오는 것도 있죠) 아니면 직접 모시고 자유 여행으로 가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엉꼬 2012.10.22 19:36  
아...제 글에 이렇게....^^;;
혹여나 댓글 다시다가 맘상하시는 분 없으셨기를 바래봅니다..
앞으로는 잘 따져보고 보내드려야겠어요~
푸켓80만원이 제가 저가를 선택한건가요..
그래도 너무 저렴하지 않은 상품 골라서 보내드린거였는데...;;
댓글을 읽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무튼, 맘써주시고 정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킁타이 2012.10.22 23:29  
일반 페키지 마싸지 아무리 비싸도 50불 이싱은 안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건 완죤 넘 했군요  가이드분들도 나름데로 최소한의 기준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잉꼬님~~ 어느여행사로 몇월 몇일날  푸켓 가셨는지 공개 해주세요
함 알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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