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에서 돈므앙 공항 도착 예정이 저녁 9시인데, 

한국으로 돌아오는 수안나품 공항 비행기가 새벽 3시 15분이예요.

여자 2명인데, 친구랑 아무리 의논을 해도 그냥 바로 수안나품에 가서 공항에서 시간을 보낼지,

30분이라도 좋으니 다시 방콕 시내쪽에 다녀올지(이경우 캐리어는 어떻게 할지)가

너무 고민되네요.

태사랑 분들 덕에 좋은 정보도 많이 얻고 여행에 필요한 용기와 긍정적 마음가짐을 하루 하루 탑재중인데, 혹시 저 사이에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일을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마사지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있나 찾아볼까 했지만, 끄라비에서 투어를 받고 샤워를 해야해서 끄라비 마사지샵에서 샤워, 마사지를 받고 넘어올 것 같아요.ㅠ_ㅠ

(공항에서 할 일이 정 없으면 마사지 한 번 더..? 생각도 있습니다)

수안나품 공항에 1시 반정도까지 간다고 시간상으로는 생각해도, 돈므앙에서 시내 이동, 시내에서 다시 수안나품 이동,, 이동시간에 2시간은 날아갈 것 같네요.

수안나품 공항에서 약 밤 10시 반~1시 반까지 버텨야 할까요..ㅠㅠㅎㅎ

루프탑바를 못가는 일정이라 밤에 단 몇분이라도 들려볼까 했는데 캐리어가 또 문제네요..

돈므앙, 수안나품에는 맡길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어쨌든 다시 맡긴 곳으로 가야하니까요.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