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 환갑을 맞아 태국 방콕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저는 몇번 해외자유여행 경험이 있지만 부모님과 친정가족들은 처음이라 설레임과 부담감이 함께 오네요. ㅠ_ㅠ 태사랑 회원님들 글 많이 참고해서 일정을 아래와 같이 짜보았는데 한번 살펴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날짜: 2017. 2. 11(토) ~ 15(수), 3박 5일

* 대상: 부모님(환갑), 남편과 나, 여동생 부부와 조카(3살), 남동생, 총 8명

* 이동: 몽키트래블에서 벤을 대여할 계획
* 일정

2/11(토) 22:25에 제주에서 수완나품 공항 도착, 숙소 이동 후 휴식(그랑데 센터 포인트 스쿰빗 55)

2/12(일) 10:00~13:30 랏마욤 수상시장에서 롱테일보트, 점심식사

              13:30~17:00 숙소로 이동 후 휴식(수영장, 마사지 등)

              17:00~21:30 시암니라밋 공연 관람, 저녁 뷔페

2/13(월) 09:00~12:30 사뭇프라칸 악어농장에서 코끼리, 악어쇼 관람

              12:30~15:30 무앙보란(전동카트 대여) 관람 및 관광지내 수상시장에서 점심식사

              15:30~21:30 아시아티크로 이동 및 구경, 저녁식사, 욧시암 나이트보트(20시부터 1시간)

2/14(화) 09:30~12:30 왓포로 이동 및 관람, 왓포 마사지 스쿨에서 마사지

              12:30~14:00 점심식사 ** '세븐스푼즈 바 앤 레스토랑'과 숙소 근처 '싯 앤 원더' 중 고민이에요. 왓포에서 통로역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식당이 있다면 추천바래요. 부모님이 현지식을 잘 못드실 것 같아 관광객 입맛에 맞게 순화된(?) 곳이면 좋을 것 같아요^^ 

              14:00~18:00 숙소로 이동 및 휴식

              18:00~22:00 체크아웃, 메가방나로 이동, 저녁식사, 쇼핑

              22:00~        공항 이동 및 대기, 다음날 01:55 비행기로 제주로 이동

장소마다 이동시간을 각각 1시간 정도로 예상하고 짰는데 계획대로 잘 진행이될지 걱정이 들어요. 사람이 많이 붐비는 왕궁이나 거리가 먼 담넌사누억 수상시장은 힘드실까봐 뺐는데 13일(월) 일정이 빡빡하지 않을까 고민입니다. 

또 시암니라밋 공연도 한번 볼만할 것 같아서 넣었지만 3살 여조카가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구요ㅠ_ㅠ 마지막으로, 위 일정상 관광지에 화장실은 잘 갖추어져 있는지도 여쭤볼께요~(어린 조카 때문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남겨주셔서 제 고민을 덜어주실 분들께도 미리 감사하다는 인사말 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