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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비키니바에서 일한다는 아가씨

PJun 12 3798
서두에서 우선 말씀드리면, 저는 현재 30대후반 일반 대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이고요, 1년에 세번 보름간 지난 5년간 태국을 놀러다녀서 태국 푸잉들 습성이라든가 현지 친구들도 많아서 태국 아가씨들에 대하여 알만큼 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국 여자도 두명 사귀어 봐서 특히 만남이 쉽게 이루어지는 아고고나 빠에서 일하는 푸잉들의 사탕발린 거짓말도 습관처럼 한다는것도 잘알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지난 9월경에 Bigo라는 한국의 아프리카TV 와 비슷한 BJ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접하고 개인방송을 할수있는 어플을 통해 태국 아가씨를 만나게 되었고 지난달 함께 한국여행을 2주간 하면서 정을 쌓게 되어습니다. 나름 신상 파악을 한 결과, 이번 아가씨는 전에 사귀던 아가씨들과는 다르게 집에 땅도 있고 부모님들이 농장을 꾸려 운영하는 것으로 보아 가난한 가족은 아니고, 할머니가 손녀에게도 땅을 물려줄 만큼 여유는 있는 집안입니다. 다만 땅이라는것은 어디까지나 부동산이며, 생활에 필요한 돈은 본인이 돈을 벌어야 하므로 부모님과 따로 지내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약간 마음에 걸리는것이 있는데요, 방콕에 있는 친구 콘도에서 지내며 일을하고 있는데 비키니빠에서  일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갓 21살이고 대학을 마치지 못해 이해는 합니다. 일하는 시간대를 보면 밤9시에 출근해서 새벽2~3시에 퇴근을 하면서 저에게 매일 영상통화를 하기에 알고있으며, 본인도 비키니바에서 일을 하지만 손님들이 사주는 Lady Drink는 받아 먹지만 손님과는 절대로 나가지 않는다고 맹세를 합니다. 행사가 있을때는 행사모델로 일을하지만 행사가 늘 있는게 아니어서 본인도 바에 출근하는 날이 많다고 인정을 했고요. 페이스북에는 공개적으로 저와 찍은 사진이나 관계는 다 게시를 하며, 채팅어플은 프로파일 사진은 저와함께 찍은 사진으로 설정해놔서 믿음이 갑니다. Bigo 방송 할때도 시청자들에게 저에대한 언급을 자주 하고 있기에 더더욱 신뢰를 합니다. 다만 걱정인것은 술집은 어찌되었던 2차를 노리고 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이어서 늘 걱정은 되는게 사실입니다. 본인은 집에서 노는것 보다는 일하는것이 즐겁고 돈을 버는것이 좋답니다. 일단 제가 필요한것이 있느면 얘기 하라고 했음에도 저에게는 돈을 달라는 요청을 안합니다. 제가 돈을 아껴서 태국에 콘도를 구매하기 위한 계획을 알고 돈을 아끼라고 하니 많이 사랑스럽구요. 제가 묻고 싶은건 방콕에 비키니바는 가본적이 없어서 그런데, 아고고와는 시스템이 다른가 해서요, 물론 2차 나가자고 하면 나갈수 있겠지만 일부 술집은 모델급들 한테도 2차를 권유하는 곳도 많아서 말이죠. 비키니바 시스템과 방콕에 주로 어디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쏘이카우보이나 나나프라자 같은 아고고 일집 지역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걱정을 제가 너무 많이 하는것일까요...?
12 Comments
파르페 2016.12.10 15:03  
글 내용으로 보아 여유있는 아가씨가 비키니바에서 일을 할 이유가 없죠 (필리핀에서는 아고고를 비키니바라 부르죠)
아고고 비슷한 곳인것으로 추정됩니다.
태국은 멀쩡해 보이는 여자도 테메 커피숍같은곳에서 몸파는 일이 허다합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태국어를 정말 잘하셔서 일반여성을 만나는일이 아니라면
그만두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계획없이시작한 2016.12.10 15:11  
이런 내용을 보면서 가장 궁금한 것이 있거든요.
그 분과 결혼은 하실껀가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12.10 15:17  
태국 맴버쉽 업소나 가라오케 2차 안나가는 못나가는 업소들도 많습니다만
그런 업소들 여성들도 개인적으로 손님 만나서 할거 다합니다.
드링크 몇잔 얻어먹어 한달 화장품 옷값도 안나옵니다.
특히 21살이면 가장 인기있을 나이인데 유흥업소에서 드링크로 먹고살려면
차라리 일반 직장 다니는게 수입이 더 좋을수도 있지요
아고고도 비키니바도 똑같은 유흥업소이고 다 똑같은 유흥업소 종사자 입니다.
기본적으로 2차를 나가던 맘에 맞아야 2차를 나가던 큰 차이가 있나요?
정수기물에 썪은물 한숟갈 넣나 열숟갈 넣나 못먹는물인건 마찬가지 입니다.
유흥업소 여성이면 어떤 유흥업소냐에 상관없이 다 똑같은 마인드 입니다.
님이 만나온 여성들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태국 여성을 안다고 하시는데 전혀 알지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있는집 자녀가 돈때문에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태국 시골 땅은 어마어마 있어봐야 별의미 없습니다.
싸서 팔아봐야 몇푼 않되거나 아예 팔리지도 않는 땅들도 많습니다.
땅이 있으니 당연 놀장하겠지만 농장도 규모에 따라 다르겠죠.
태국사람은 기본적으로 남에게 자신이 좋은사람으로 보이길 바랍니다.
아고고 여성이나 회사원이나 노동자나 남챙겨주고 걱정해주는건 똑같습니다
그냥 성향일뿐인데 유독 한국 남성은 그런 모습에 감동을 합니다.
그런것 들때 문에 태국직업여성들이 먹고살수 있는거겠죠
구구절절 얘기를 떠나 일반적인 사람의 입장에서 님의 글을보면
어플을 통해 만나고 한국인을 만나러 한국에 오고(물론 님이 스폰했겠지요)
그런 여성과 만나자마자 정....을 쌓고 사랑이라 말하고
그러는 남여의 관계가 전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매춘여성 만나며 고민하는 다른 글들과 다른점이 뭔가요?
쌉빠롯 2016.12.10 16:44  
사용해도좋은별명님 말씀에 동감~~
커이학짜오 2016.12.10 18:25  
2차를 나가면 사귀지 않고 2차를 나가지않으면 사귈건가요?
그렇다면 그 여자분이 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뭐하러 이런 질문을 하시는지...
중요한건 님의 마음입니다.
마음이 가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좋은 경험도 나쁜 경험도 태국이라는 나라를,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그 여자분을 잘 아는 사람이 본인이니 모르는 우리가 아무리 이렇다 저렇다 말해도 결국 원론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저는 일단 마음이 간다면 만나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인연이시길 바랍니다.
냥냥이롱롱 2016.12.10 19:28  
정확한 답변은 아니지만 안보이는 만큼 생각이 많을실거 같습니다 태국은 문화적차이가 많지만 대부분 생계형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돌아온쉐프라인 2016.12.11 06:33  
대학교 중퇴 ㅋㅋㅋㅋ 고졸만 되도 다행이지
근데 대기업 사원이라 그런지 사랑이 참 계산적 이네요
뭐 이미 끝은 정해져 있지만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적도 2016.12.11 08:59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늘 씨니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여자를 어플을 통해 만났는데, 비키니바에서 일한다
 그여자는 불건전한 방법으로 수입을 얻지 않는다.
그런데 마음 한구석에 조금 미심쩍다. 만나도 되는 여자인지?
비키니바라는 곳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그 여자분이 P Jun님에 대한 호의나 신뢰는 분명히 많이 있어 보입니다.
 태국도 아닌듯 하지만 여자들의 직업관은 뚜렸해 보입니다.
 술집에서 일하는 것을 대단히 불명예스럽게 생각하는 일반여성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일반여성이고, 술집여성이고 결혼해서 사는 것을 보면 반드시 일반여성이
 잘산다 이런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 술집에서 일했어도 어쩔수없이 돈 때문에
의탁했었지만  결혼 생활을 아주 잘하고 있는 여성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님의 생각은 이미 마음속에 선과 악을 구분지어 놓고 내가 생각하던
그런 정숙한 여자가 아니면 절대로 안된다, 나중이라도 용서 안겠다라고 생각
하신다면 이쯤에서 끝내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듯합니다.
뽀뽀송 2016.12.11 10:35  
태국인들 언어습관 중에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이나 자기가 되고 싶은 어떤 가상 상황을 사실인양 얘기하는 경향이 강해서 태국인과의 대화에서 팩트를 찾는 건 말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고고바에서 일하며 2차 안나간다는 말은 자기는 아무 손님 오퍼 다 받는게 아니라 손님 가려서 나가고 싶은 사람과만 나간다는 뜻인지 모릅니다. 빠 월급 10만원 정도 기본급 받는 곳이 대부분인데 그걸로 생활이 되나요. 그리고 현금없는 건 그냥 돈이 없는 겁니다. 1라이나 10라이나 농사안짓고 길에서 좀 떨어진 곳에 버려진 땅들도 모두 토지대장에 소유주는 있습니다. 남녀의 사랑 문제는 상당히 직관적인 영역입니다. 이래저래해서 사랑하는 것 같다가 아니라, 나는 사랑한다 혹은 나를 사랑한다는 직관적인 감정이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현실적 잣대가 될 겁니다. 일단 한국남자는 태국여자를 만날 때, 관계를 가졌기 때문에 생기는 부채의식이나 책임감에서 좀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불교문화권이라 그런지 태국에서의 성관념은 쌍화점이나 동동같은 우리나라 고려가요 같이 많이 자유롭습니다. 한국남자들만 너무 남녀상열지사하면 서로 핀트가 잘 안맞으니, 문화적 배경도 감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일 그냥 그 사람이 좋으면 다 무시하고 레이스 하시면 됩니다.
개구리야 2016.12.11 16:45  
정신차리소..비키니바아가씨 그냥 ㅊㄴ 글케 생각하면됩니다 ..
글쓴이는 이글을 왜 썻나요 그 아가씨가 여친입니까 부인입니까 뭡니까?
님은  간섭 많이하는 현재 돈될지 안될지 간보고 있는 물주쯤으로 보이는데요
나이도 30대후반이람서 21살비키니바 아가씨땜에 맘이 오락가락하십니까?
좋은면 만나는거고 딱 거기까진것 같은데 뭔 쓸데 없는 고민을 하는건지
글은 참 장황한데 너무 밑도끝도 없이 글이 쓰여져 있네요  ;;;;
젠야리 2016.12.11 17:07  
댓글많이 달리면 등업되는 그런카페 같은데 올리는 글같네요,그런데도 나도 달고있고 ㅎ대기업사원이 일년에 15일씩세번씩이나 여행, 잠이 보약인 대기업사원이데 새벽에 맨날화상통화,뭔 야그인줄 몰것네요,진실된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마이 실례되는 글인것같읍니다.어디서 퍼왔든 태사랑과 태사랑을 아끼고 키우셨분들의 수준의 반이라도 되는 질문 부탁드립니다.
MayCyan 2016.12.12 22:20  
딱 하나만 푸잉모르게 모든 걸 동원해서 알아보세요. '페북 라인등 계정이 단 하나뿐인가?' 예상컨데 절대 아닐겁니다. 체인점 하나 여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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