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왓포 뚝뚝 15바트 말도 안되는 가격인가요?
어찌 수상버스를 잘못 내려서 왓포 먼저 도착해서
왕궁을 오전에 봐야한다길래 왕궁까지 걸어가서 왕궁 보고 나니 너무 더워서 지쳤어요
가까우니까 그냥 뚝뚝 타고 가려고 15 불렀더니 100부르길래 그냥 쳐다도 안보고 갔더니 50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15를 외치고 걸어갔는데 안잡아서 실패 ㅠㅠ
쏜통포차나? 거기 역에서 뚝뚝 탈때 그냥 목적지만 얘기하고 15바트 주고 내리면 된다길래
왓포애서 나오는 길엔 그냥 타서 자신있게 타창을 외쳤는데 또 백이래요. 그래서 제가 20바트라고 했나 30바트라고 했나 그랬더니 또 백이라 그래서 포기...
왕궁/왓포 주변이 제일 유명한 곳이라 어림없는건지
다른 지역은 그나마 좀 괜찮을까요?
카오산 로드는 아니고 카오산로드에서 멀지않은 방람푸에 있는데 지하철이 멀면 이리 불편한지 처음 느껴보네요 ㅠㅠ
3박 4일에 25만원 환전해왔는데 첫날 공항에 밤10시쯤 내려서 스카이트레인 타는데 인포메이션센터에 물었더니 택시타고 가라길래
택시타고..톨비 두 번 70에 택시비450에 이래저래 기사분이 제가 묻는거 열심히 대답해주셔서 팁20줬거든요 그러고 정신차리고보니
이대로는 이틀만에 돈 바닥날 것 같아서 맘놓고 뚝뚝도 못ㅌ고 있습니다 ㅠㅠ 그냥 미터기 켜는 퍼블릭택시타면 해결되는 문젠가요?
캄보디아에선 뚝뚝 흥정 잘해서 십분 거리도 일이불에 갔었는데 여긴 가까운 거리도 안가려는거보니 대도시긴 대도신가봐요
더위먹어서 숙소에 들어온거 보면 돈 아끼는 것도 적당히 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화장실에 휴지없고 씻는 샤워기만 있으면 태국 사람들은 어떻게 말리고 옷을 입는건지 생각할수록 신기하네요.
아직까진 길거리음식만 두 끼 사먹었는데 무털하네요.
아이스민트티도 가운데 구멍없는 얼음이라 걱정하다 너무 더워서 2/3정도 마셨는데 제 장은 튼튼한가봐요
그래도 혹시 몰라 물은 꼭 사마시고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애선20바트인데 거리에선 10바트라 게스트하우스애선 한 번만 사고 밖에서 사먹고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