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낭 챙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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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 챙겨야 할까요?

뜨삐자 16 740
안녕하세요~
12월1일에 출국 예정인 24살 여자 입니다.ㅎㅎ
나가면 2월 중후반까지는 계획중인데요~

숙박을 미리 예매해두지 않고 지역 다닐때마다 찾으려하는데 상황따라 카우치서핑이나 템플스테이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짐을 최소화하려다보니 침낭의 유무가 넘나 고민됩니다ㅠㅠ

처음으로 장기여행을 계획하는중이라 이것저것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ㅎㅎ

선배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16 Comments
적도 2016.11.21 12:24  
텐트로 야영을 하지않는 이상 침낭은 필요치 않을듯 하네요.
서양애들 텐트에 침낭 맨 배낭족들은 본적이 있는데 여자분 혼자 야영은 위험하지요
뜨삐자 2016.11.21 12:31  
아하 감사합니다~!
클래식s 2016.11.21 12:39  
템플스테이는 여성분의 경우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여성은 사원안에서 재워주질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콕에 있는 일부 사원들은 재워주는 곳들이 있더군요.  방콕은 그렇다 치고 타지역에서 템플스테이는 어떻게 정보를 찾아서 가실건가요?  템플스테이하려면 18시 이전에 주지스님 만나고 숙박 허락받아야 되기 때문에 저녁시간 관광하러 다니기 어렵습니다.

여름침낭을 쓰시더래도 에어컨 없어 침낭에서 잔다는건 모기와 더위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기내용모포가 더 효율적입니다.

 카우치서핑 태국에서는 구하려고 들면 어떻게든 다 구할수 있더군요. 하지만 관광지와 영 동떨어진 위치에서 구해지는 경우가 다수라서, 숙박비 아끼는 대신 교통비가 더들어가고 시간까지 낭비하게 됩니다.
 아에 히치하이킹까지 하지 않는다면 지방에서는 별로인듯이요.

질문하시는 모든 내용이 경비절약에 관한것이라면 그냥 가려는 도시마다 200bt 대의 최저가 숙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1일 200bt 면 들개,성폭행,절도로 부터 어느정도 안전할수 있습니다.  배낭여행도 좋고, 아끼는 여행도 좋지만 무료로 숙박을 고집하시면 교통불편,더위,모기,샤워,짐보관,시간낭비등 걸리는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경비를 절약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냉장고 있는 숙소를 계속 선택하면 음식과 과일을 저렴한데서 저렴할때 많이 사서 가지고 다닐수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식비가 줄어듭니다.

다른 방법을 모두 소개하는건 너무 긴 내용이 됩니다. 하여간 저는 비추천합니다.
뜨삐자 2016.11.21 12:49  
역시나 고수님들의 의견을 들어야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ㅎㅎ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rony2109 2016.11.21 12:41  
워..여성분 혼자 길게 가시는데 숙소 안정하고 가신다니..
저도 클래식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뜨삐자 2016.11.21 12:50  
숙소때문에 일정이 픽스되버리는게 싫어서 가는날만 숙소 예약을 해두었어요ㅜ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클래식s 2016.11.21 12:50  
지난달에 태국을 카우치서핑위주로만 도신 부부가 계십니다. 호스트가 젊은 경우에는 이상적으로 지내기도 하시던데 이상한 호스트를 만나신 경우 계속 집안일을 시키고 뭔가 해주길 바라는 상황을 닥치셨더군요.
 숙박비를 안받는 대신 머슴부리듯이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이요.  그리고 카우치서핑을 고집하시다 보니 관광지와 50-100km 떨어진곳에서 숙박하고 관광하기 위해 히치하이킹으로 낮에 나갔다가 어둡기 전에 다시 돌아옵니다. 그러니 관광이 제대로 될리가 없죠. 야시장 보기도 어렵고요.  민박체험이라는게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좋은 경험이지만 목적이 다른 경우 시간낭비로 이어질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호스트를 잘만나야지 이상한 사람 만나면 여행을 망칠수 있고요.
뜨삐자 2016.11.21 18:51  
무조건 카우치 서핑을 원하는건 아니고 경험을 해보고 싶은 정도라 이런저런 여건이 맞으면 즐겁게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진짜 클래식님 말씀하신 머슴부리듯 일시키는 호스트를 만나면 왠지 전체적인 이미지가 안좋아질 것만 같아요ㅠㅠ
이래저래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
요술왕자 2016.11.21 13:58  
장기 저예산 배낭여행일 경우 꼬마침낭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특히 북부지역에서는요...
뜨삐자 2016.11.21 18:52  
아하 꼬마침낭으로도 괜찮군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당 :)
만삼님 2016.11.21 14:37  
북부지역이라면 물가도 싸니까 필요하면 하나 사도 될거 같아요.
뜨삐자 2016.11.21 18:54  
만삼님 말씀대로 가서 하나 사야겠어요 ㅎ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
SOMA 2016.11.21 17:42  
개인적으로 쓰는 경량 담요나 침낭이 있다면 좋다고 봅니다. 에어컨이 너무 강한 경우도 있고 , 침구가 너무 부실한 경우들도 왕왕 있으니까요. 세척향이나 냄새제거제 향이 너무 강한 경우에도 전 종종 씁니다. 이제 태국도 건기에 접어드는데 , 북부쪽에는 제공되는 침구로는 부족할 수도 있어요.
뜨삐자 2016.11.21 19:01  
저도 동남아 지역 갈때마다 느낀거지만 에어컨이 쎄더라구요 ㅠㅠ 혹시 모르니 작은 담요를 챙겨야 할까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숲샘 2016.11.21 18:26  
카우치써핑은 운 나쁘면 선진국에서도 위험하죠.  그런 경험 당한 사람들 많이 봤어요.
지역에 따라 저렴한 숙소 그때그때 예약하려면 지역적으로 게스트하우스 전화번호를 잘 챙기세요
값싼곳은 원하는지역으로부터 멀수도 있읍니다. 시설이 후지거나요.
암튼 계획 잘 세워보세요
뜨삐자 2016.11.21 19:03  
오 지역별 게스트하우스 전화번호 챙기는게 든든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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