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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추천

다시하지 6 633
21 살 청년 입니다

대학을 자퇴하고 혼자서 여행을 다녀 올려하는데요 

테마는 " 내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 , 나를 알고싶은 여행 " 이라고 정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태국의 시끌벅적 한곳보다는 한적한곳 , 평화롭고 조용한곳 을 찾고있습니다

예산은 150 정도 ( 전 재산 ㅠ ) 기간은 10-15 일 정도 잡고있습니다

위 조건에 맞는 여행지 추천 이나 루트좀 짜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6 Comments
쏨땀누아 2016.10.15 20:36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알고 싶은 여행을 테마로 정하셨다면, 여행지의 선정부터 남에게 골라달라기보다는 검색을 통해 스스로 내맘에 드는 여행지를 골라보시는건 어떠실지요.

여행지 자체는 방콕이든, 치앙마이든, 우돈타니든 별로 중요한것같지 않습니다. 스스로 고르신다는게 중요하죠.
참새하루 2016.10.15 20:48  
자신을 돌아보고 알아볼 목적의 여행이라   
10일간의 여행을 통해 과연 그 목적이 이루어질까 의문입니다
차라리 산에 올라가서 고행의 도를 닦던지
막노동을 하던지
군대 유격캠프에서 2주 훈련 받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작부터 무거운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그저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휴식의 시간 정도로 가볍게
목적을 잡고 편안하게 여행을 시작하세요

10일간 새로운 세상을 구경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고 신나게 즐기다 보면
여행은 금방 끝나 있을겁니다

그리고 10년이나 후에 그 여행의 추억이 떠오를때 쯤
자신이 자신도 모르게 변해있고
그때 무엇을 느꼈고 무엇을 경험했는지 그리고
그 여행의 가치가 무엇이었는지 알게될겁니다

저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추천한 어떤 여행지도
본인에게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성격이나 생김새나 입맛이 다르듯이
여행지의 선호도나 패턴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남들 추천에 선뜻 따랐다가 본인에게 아니다 싶어서
후회한들 그 후회 결과는 본인의 몫입니다

그래도 추천을 해달라고 하신다면
자신의 힐링을 위한 조용한  여행이라면
저는 미얀마를 추천드립니다
앙큼오시 2016.10.15 21:17  
고즈넉한곳을 찾으신다면 대도시만 아니면됩니다. 북부쪽이나 서부쪽?
근데 윗분들 말씀처럼 남들이 정해주는 일정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이 될거같진않습니다.
최소한 어느지역갈지정도는 정하시길
아빠콩 2016.10.15 23:38  
자기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여행이라면 가까운 인력 소개소를 찾아 가셔서 국내 공사판에서 노가다를 2~3주 해보시기 바랍니다.
육체적 힘듬 속에 그동안 나태했던 자신에 대한 반성도 되고, 여러모로 삶에 대한 시각이 바뀌게 될겁니다.
광탱이♡ 2016.10.16 03:21  
깐짜나부리 조용하면서 힐링되는곳이였어요~~
써니84 2016.10.16 05:49  
저랑 같은이유로 여행을 생각하신거 같아 저도 댓글달아봅니다

우선 윗분들 말씀도 나름 뼈가되고 살이되는 조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 초반에 벌써 스스로 자아를 들여다볼생각을 하신다니 감탄스럽고
또한 그것을위해 여행이란 수단을
선택한것 역시 현명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한적하고 조용하고 아름다운곳에서는 누구나 낭만시인이 되는법이죠

정말 자기자신을 알고싶다면

정보하나없는 맨땅에 해딩해서
이리저리 치여보고 당해보고
걸레처럼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는
상황에 도달하면

자신의 본성이 나오고
참 거지같은 인성과 아이같은 인내를
마주하고
바로 자신을 돌아볼기회라도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 의견이구요

다만 조용한곳 추천 원하시면

태국에서도 유난히 덥다는
칸차나부리나
정말 할것이 아무것도 없는 치앙칸
정도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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