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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4박 5일 가족여행 조언 많이 x 3 부탁드립니다...

키위소스 4 1892
푸켓 4박 5일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습니다...
4살 2살 아이들이 있어서 물놀이 시설이 좀 있고, 룸이 괜찮은 곳에서 묵으려고 하는데
물놀이 시설은 센타라 그랜드와 센타라 웨스트 샌즈 호텔이 좋다 해서 각 2박씩 고려중입니다...
질문은요...
 
1. 두 호텔 룸은 괜찮은지요? 점심 저녁 식사를 위해 시내로 접근이 용이한가요?
    접근이 쉽지 않다면 보통 식사는 어떻게 하는지?
 
2. 각 2박씩 묵는다면 어디서 먼저 2박 하는게 좋을까요?
 
3. 호텔에 머물면서 낮에 데이 투어를 가보려 합니다...제임스본드나 피피섬으로 갈까 하는데 혹시
    아이들이 갈수 있을만한 투어인지요? 애들땜에 바다 수영은 안하더라도 구경은 시켜주고 싶네요...
    와이프가 셋째를 임신중인데 혹시 배가 많이 흔들리거나 그런지 않는지요?
 
4. 푸켓 클럽메드를 처음 고려했는데 클럽메드는 수영장 시설이 너무 단조로워 많이 고민중입니다..
   상기 호텔외에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호텔 있으신지요?
   11월 초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의견 많이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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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클래식s 2012.09.20 18:45  
1. 센타라 그랜드 는 까론 이고, 센타라 웨스트 샌즈 호텔은 마이까오로 공항 코앞입니다.
 시내 어디서 드시는걸 말씀하시는지 몰라도 그냥 숙소 근처에서 찾아서 드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저같으면 까론 먼저 가겠습니다.

3. 팡아투어를 2번 가봤는데 롱테일보트로 한번가고  중간사이즈 배로도 한번 가봤는데, 둘다 괜찮더군요. 피피는 스피드 보트로만 2번 가봤는데 멀미하는 분은 힘들수도.
곰돌이 2012.09.20 18:53  
키위소스 님의  가족 구성과  여행생각을 읽은후에...


저라면 하는 마음으로  일정을 짜 보겠습니다.



*  우선,  숙소는  센타라 웨스트 샌즈는  빼 버리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곳에서 묵게 되면....  푸껫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힘들고...  일일투어도 힘듭니다.


* 숙소를 어디로 잡더라도...  숙소 옮기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숙소 옮기면 귀챦아지고... 숙소 옮기면서  일일투어 하기 힘들어집니다.



* 어린 아이 둘과... 임신한 부인까지 있으면...

저라면  꼬피피 일일투어 안합니다....

굳이 가보고 싶으면,  팡아만 투어 해보는 것을,,,  검토해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  그냥..  수영장 괜챦은 호텔 하나 잡아 놓고...  그 호텔에서 쉬시면서  할 수 있는것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락푸켓짱 2012.09.20 19:13  
4박의 일정에 호텔을 옮기시면
옮기는날 하루 마지막날 하루..2틀을 버리시고
정작 이용하는 시간은 별로 없습니다.
거기에다 피피나 팡아 여행까지 계획하신다면
2군데의 호텔을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결정은 님이 하시는거지만요~

아이를 동반한 여행은
카이섬 반일투어 팡아만 투어정도가 해보실만 합니다......만
4,2세 아이와 임산부의 여행이라면 그냥 휴양을 권해드립니다.
그래도 한군데라도 가시고 싶다면 카이섬 반일 투어를 추천 해드립니다.

팡아 육로투어는 차를타고 1시간 넘게(호텔의 위치에 따라 2~3시간 소요)팡아로 이동해서
다시 롱테일 보트라는걸타고 내리고 타고내리고 하면서 관공하고 밥먹고 카누타고 합니다.
팡아 전일투어(배)는 거의 2시간 정도를 중급 나무배를 타고 팡아로 이동하면서
초인트 마다 내려서 카누를 타고 사진찍고 카누타고 옮겨서 밥먹고
카누타고 ...자유시간 ...카누타고...다시배타고 옵니다.
물론 재미있지만 어린 아이에 간난쟁이에 임산부라면..그리 좋은 투어는 아닐겁니다.
솔직히 아빠가 죽어날겁니다.

만약 저라면 아이들에 눈높와 산모의 컨디션에 맞춰 해변에서 물고기에게 빵도주며
편안하게 노는 시간을 갖을수 있는 카이섬 투어를 결정하겠습니다.
배타고 이동시간 편도 20분 모든것이 해변에서 이루어집니다.
놀다가 재우다가 쉬다가 할수 있죠.
스피드 보트로 이동하는데 배타실때 임산부라고 말씀하시고 배 제일 뒤쪽에 타시면
파도 있어도 안전합니다.

센타라 그랜드는 유스풀장이 있고 단조롭지안고 아지자기한 맛이 있으며
바다가 바로 호텔옆에 붙어 있어 산책 하기도 좋습니다.
빠통으로도 무료 셔틀이 하루에 한번? 인가 운행하며
호텔에서 차를 타고 3분, 걸어서 10여분정도??면
까론시내로 갈수 있어 식사나 간단한 유흥도 해결 됩니다.

센타라 웨스트샌드는 공항위의 '마이카오' 에 위치해있어
주변에 나무것도 없는 그냥 시골 촌구석 입니다.
워터파크가 있다는게 가장 장점 입니다.
물론 4.2세 아기가 이용할만한건...그냥 수영장 밖에 없겠지만
워터슬라이드..얼음방??? 같이 여러가지 시설이 있습니다.

룸은 두곳보두 나름 신설 호텔이라 깨끗한 편입니다.
K. Sunny 2012.09.21 18:11  
임산부에게 피피 투어는 무리입니다. 피피는 편도 3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크루즈를 이용하더라도 불안합니다.

그나마 팡아 투어는 할 만 합니다만 그러기에는 애들이 어리고 많네요.

락푸켓님 말씀처럼 카이 섬 반일 투어가 제일 좋을 겁니다. 스피드 보트로 이동하기는 하지만 편도 30분밖에 안 걸립니다. 전일 투어가 아니라서 무리도 없습니다.

임산부 친구 커플 카이 섬과 팡아 투어를 다녀왔는데 팡아 투어한 날은 조금 많이 힘들어 했고 카이 섬 투어한 날은 피로감이 덜 하다 하더군요.

어차피 투어 많이 하시지 않을 거고 밖으로 많이 다니실 것 같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호텔은 어디를 선택하든 관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호텔은 단 한 군데에서만 묶으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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