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니까 그렇게 힘든 거리는 아닙니다만, 조금 위험한 구간입니다. 제가 막카산에서 팔람까오역까지 걸어가니, 처음 방콕에 도착해서 배낭 두개 짊어지고 대낮에 위치 몰라서 방향 잡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습니다만, 대낮에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아는 거리 거나 저녁이면 그리 걸리지는 않을 겁니다. 팔람까오 mrt역까지는 30분정도, 그리고 그 래지던스까지 걸으면 헤매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50여분 정도면 도착할 겁니다만, 거기 막까산에서 팔람까오까지 거리가 건물이 도로변에 거의 없는 구간이고, 있어도 귀신나올 정도의 건물이고요. 고속도로 진입구가 있어서 횡단보도도 없고, 항상 그 거리가 막히는 구간이라, 길 거너실때 조심하셔야하구요. 제 생각에는 그냥 택시 잡아타고 가면 기본요금이면 갈 거리입니다. 길을 잘 알면 조심해서 걸어가라 하고 싶지만.. 밤인데다 그 거리가 좀 으쓱합니다. 고속도로 진입구도 있고, 매연도 심하고, 항상 정체구간이고..
아 위치를 모르시니 초반에 택시타면 도는 택시만나면 특히 그러겠네요.. 막까산에서 내리면 그 공항철도에서 막 나와서 처음 오시는 분은 정말이지 방향 잡기가 힘든데... 택시 운전사가 거기 레지던스를 알면 다행이지만, 알아도 몰라도 빙빙 도는데...ㄷㄷ;;; 애매하네요.. 좀 돌더라도 제대로 안내해주면 되는데, 엉뚱한데 데려다주고 돈 내놓으라고 하는 악덕 택시들도 꽤 있어서요.. 남자분이시면 조금 힘들더라도 걸어가시는 게 아무래도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지나는 사람이 있으면, 거기 조금 외지라 지나는 사람도 별로 없거든요. 더구나 밤 8시면 어두워져 있을때라서... 일단 사람 붙잡고, 페차부리 mrt역 어디냐고 물으시고(그런데 사람들이 MRT라고 물어도 못알아 들어요. 환장합니다. 버스라고 물어도 태반은 못알아들어요. ;;; 거기 페차부리역 사거리앞에 낮에는 오토바이 택시 기사들 있습니다. 그리고 페차부리역은 막까산하고 거의 붙어 있습니다. 클래식님이 띄워준 맵보면 쉬울 거에요. 방향만 잘 잡아서 나오세요.), mrt타고 한정거장 팔람까오 역에서 내리세요. 그리고 거기서 15분 정도 구글 맵에서 지도 프린트해서 가져가셔서 보고 찾아가시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겁니다. 가능하시면 막까산에서부터 걷지는 마세요. 밤이면 특히 그 거리 차도 그렇고, 위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