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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처음가보는 파타야 해외여행입니다ㅠ

마반장v 22 723

이번에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친구들은 다들 바빠서;;)

더 늦으면 못갈것 같아서 혼자라도 가보려고 강행했습니다 ㅋㅋ

 

9월18일 17시25분 인천공항출발 9월18일 21시35분 수완나품공항 도착예정인데요~

호텔은 파타야에있는 베이워크레지던스로 예약을 했습니다~

9월18일부터 9월23일 까지의 여정인데요

문제는... 한번도 비행기근처도 가본적도 없구요... 영어를 못해요...

하지만 너무너무 가보고 싶어서 혼자라도 가는건데.. 혹시 영어를 못하면 크게 문제가 되나요??ㅠ

쉬면서 설렁 설렁 놀거라 뭐 계획같은건 안세워놨는데요...

먹을거리 놀거리좀 추천좀 해주세요... 처음가보는외국인데다가 영어도 못하니 조금 겁이나는데요

혼자 이렇게 강행해도 괜찮겟죠??ㅎㅎ;;;  

22 Comments
Dexterk 2016.08.12 01:36  
영어....어설프게 하면 ...거기서도 어설프게 해줄꺼에요...엄청 못하더라구요...ㅋㅋ

아무걱정말고..아프지말고..싸우지 말고...범죄 저지르지 말고..술많이 마시지말고...

엔조이 ㅋㅋ
마반장v 2016.08.12 17:20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뭔가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ㅋㅋㅋ
방굴라데시 2016.08.12 01:56  
전 12월에 갑니다. 먼저 용감히 강행하시면 곧 12월에 제가 한국어로 무장하고 가겠습니다.
마반장v 2016.08.12 17:20  
제가 먼저 총대를...ㅎㅎ;;
아빠콩 2016.08.12 02:15  
일단 태사랑에서 여러가지 검색도 하고 여행기도 읽어서 여행지 정보를 많이 접하시기 바랍니다.
생존 영어 정도만 되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관광대국입니다. ^^
마반장v 2016.08.12 17:21  
이것 저것 프린트해서 가야겠어요 ㅋㅋㅋ
살기 위해서 영어를...ㅎ
뒹굴댕굴 2016.08.12 02:35  
태사랑 열심히 뒤져서 자료 찾고 가면 별로 어렵지 않더라구요.
대~~~충 해도 다 알아들어 줍니다^^ 너무 걱정말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박리키 2016.08.12 03:44  
네네.. 그렇게 시작하는 겁니다....
다녀오시면 토익영어 말고 생존영어공부 하실겁니다.
마반장v 2016.08.12 17:22  
살기위해서 영어를 배우는ㅋㅋㅋ
구리킹왕짱 2016.08.12 07:07  
요샌 유심만 갈아끼면 어디서나 인터넷시되니 네이버번역기 돌려가면서 구글지도 보면서 다니면 될듯해요 너무 겁먹지마시고 도전해보세요
구찌11 2016.08.12 07:22  
저는 진짜 영어 못합니다  그냥 한국에서 쓰는 영어단어 멏게만 천천이 말하면  다 알아들어요 물건쌀때 전자계산기 두두리는 행동만 해도 계산기 가지고 흥정 하면 되요 태국음식은 양이적습니다 어거저거 먹어보시고 입맛 안맛어면  햄버거 일식 한식양식  다있는곳이니까 식사 거르지 마시고 즐겁게 여행 하시면 되니다  음식점메뉴책에 사진  가격 있습니다
마반장v 2016.08.12 17:27  
태국음식 양이 적나요??ㅎㅎ;; 제가 워낙에 많이 먹는편이라 ㅋㅋㅋㅋㅋㅋ 2~3개씩 주문해서
먹어야 겠네요 ㅋㅋㅋㅋ
무소의뿔 2016.08.12 07:31  
처음 가보는 외국여행인데 파타야를 가신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게다가 영어도 잘 못하신다고 하니..
바가지나 사기 당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도 잘 못하고 두리번 거리고 다니면 "나 촌놈이니 사기쳐 주세요 " 라고 광고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친절하게 말 걸어 오는 한국 사람?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왼쪽에 보면 사기/바가지 피해사례 게시판이 있으니 꼭 읽어 보시고 가시고
돈은 이중 삼중으로 나누어 보관하시고 현금도 많이 보여 주여 주지 말고
하루에 쓸 분량만 따로 빼서 사용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마반장v 2016.08.12 17:24  
네 사기피해 같은거 많이 봤는데요...참.. 타지에서 같은나라 사람을 조심하라는게...
뭔가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제가 인상이 좋은 편이 아닌지라... 접근하기 꺼려 하지 않을까요 ㅎㅎ 저사람한테 눈탱이 치다 걸리면 죽을것같아 이러면서;;;ㅎㅎ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08.12 09:30  
한국에서 다른 동네로 여행을 가려해도 사전에 열심히 준비해가야 합니다.
아무 준비없이 무작정 떠나면 같은 한국이라도 헤맬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한국이니 말이 통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도
100% 내가 원하는 답을 준다건가 속시원히 도움을 주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도 합니다.
오히려 그지방 사람들 보다 타지 관광객들이 더 많이 더 잘 알고있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언어는 도움은 되겠지만 절대적인 수단이 아니니 겁먹지 마세요
여행전 철저하게 준비하면 할수록 여행은 즐거워 진다는게 철칙
언어는 그케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반장v 2016.08.12 17:25  
위로의 글 감사해요ㅠㅠ 열심히 생존영어 하고 오겠습니다 ㅋ
cjdghk6448 2016.08.12 10:06  
저도 영어 못했는데 여권나오고 이틀만에 그냥 갔어요 무슨 정신이 였는지 모르겠지만 벌벌벌 떨면서 전부 프린트하고 책도 들고 밥이 입맛에 안 맞을까봐 고추장도 챙기고 사기 당할까봐 옆에 사람만 와도 긴장하고 비행기도 무섭고 가지말까 생각이 들 정도로 걱정했는뎅
 못할때는 손짓 발짓이 최고구요 길게 말안해도 포인트 단어만 말하고 물건살때는 모르니까 일단 깍고 봤어요 바가지를 당해도 첫여행이라서 수업료라고 생각한것도 있구요 첫여행때 생각보다 너무 수월하게 잘 갔다왔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여행계획 검색 잘 하셔서 즐기고 오세요 저는 첫 여행에 긴장과 걱정을 많이해서 생각보다 더 못 즐긴게 아쉬웠습니다.
마반장v 2016.08.12 17:26  
저랑 비슷하시네요ㅋㅋ 저도 걱정반 긴장반ㅎㅎ;; 준비 철저하게 해서 즐거운 시간보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답변 감사해요~
김태클 2016.08.12 11:19  
기본적인 단어와 숫자는 알아가시고 대비해서 준비를 많이 해가시면 안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만큼 불편한 건 감수하셔야 겠지만요~~
양모씨 2016.08.12 23:57  
저랑 같은날 들어 가시네요
전 부산에서 오전 8시30분 비행기 타고 파타야 가서 로컬로 걍 호텔 잡고 님처럼 3박5일 놀꺼라서요
물론 태국인여자 친구를 데리러 가는게 목적이지만 ㅋㅋ
똥차 2016.08.14 14:57  
음.. 위로가 되실런지~~
제가 아래 다른 글에도 댓글을 달았는데
저도 생에 첫 배낭여행에서 하우머치를 배웠습니다.
동행자와 다닐땐 동행자가 대신 해줬지만 매번 그럴수가 없으니까
혼자 구경 다니게 되면 모든걸 혼자 알아서 해야 했는데
예를 들어
더 좋은 물건 보여주세요 => 하이 프라이스
같은 가격대 다른물건 보여주세요 => 세임 퀄리티
이정도면 통하더라고요~~

한번은 홈매트 기계를 사러 인도 상점에 간적이 있습니다.
상점이야 그럴듯한 잡화점을 가서 모기가 영어로 뭔지 미리 친구에게 물어두고
가서 물었습니다 "모스키토 킬러" 했더니 모기향을 주더군요~~
그래서 아는 단어를 다 쥐어 짜 내서 "일렉트로닉 머신" 이라고 했더니
옆에 있던 몇몇 인도인들까지 박장대소를 하더군요~ ㅎㅎㅎㅎ
어쨋든 원하는 물건은 살수 있었습니다.
친구의 설명으로는 머신이라고 하는건 좀 더 거대한 기계를 말한다고 하는데
그게 어느 상황에 머신이라고 쓰는지 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이정도 영어로 비행기표 컴펌도 했습니다.(오픈티켓이어서)
비행기표 컴펌 할때 썼던 영어는
"아임난 언더스텐 잉글리쉬 프리즈 이지 잉글리쉬"
"파서블?(달력에 날짜를 가리키며)"
"오케이"
"땡큐"
직원이 제가 영어 못하는걸 알고 손을 꼭 잡고 세번 네번 같은말을 반복해주는데
대충 느낌이 비행기 아침 7시 비행기니까 6시까지는 공항 가야한다 는 말인거 같더라고요
이게 전부였습니다 ㅎㅎㅎㅎㅎ


심지어 전기곤로 재료사다 조립했던적이 있는데
그 물건 파는 주인에게 나도 엔지니어다 반갑다
안되는 손짓 발짓 하다가 같은 엔지니어끼리 깎아줘
라고까지도 해봤습니다.
위에 처럼 말도 안되는 영어로 말이죠~~

근데 이젠 번역앱이 있습니다.
얼마뒤 저도 태국 갈거라서 그리고 동행자들이 다 영어도 안되는 것들이라서 ㅎㅎㅎ(저를포함)
구글 번역앱을 살펴봤는데~~
언어팩을 미리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오프라인으로 사용이 된다는 얘기죠
거기다가 가서 해야할말 미리 담아가지고 갈수 있습니다.
가서 음성 출력 가능하고 화면에 텍스트로 그나라 말로 미리 번역된걸 보여줄수도 있습니다.
세상이 엄청 편리해진거죠~~

그래서 저는 영어랑 태국어 두개를 다운로드 받아놨습니다.
이거 미리 써본 친구 말이 화면 사진 찍어서 글자인식도 된다고 합니다.
길가다 표지판이나 간판 찍어서 번역이 가능하다는 말이죠~~

이정도면 언어 때문에 불편할 일은 없을듯 합니다.
다만~~ 제 첫 여행에서도 동행했던 친구가 해준 말이 있는데
"그래 그렇게 하면 소통은 될거야. 하지만 감정 전달은 안되 그건 제대로 영어를 해야만 가능해"
여행하는 내내 외국(유럽,미국등 영어권) 친구들과 농담도 하고 웃고 하는 그 친구가 무척 부럽더라고요
그런데도 아직 영어 1형식이 뭔지도 모릅니다 ㅎㅎㅎㅎㅎ 천성이 게을러서~~~

아 참 ~~~ 아는만큼 편한것도 있지만 반대도 있습니다.
영어를 못하는 제 입장에서 영어를 잘 하는 친구들을 볼때 답답한게
눈치가 없습니다.~~~
자기가 아는 단어가 발음이 조금만 이상해도 못알아듣습니다.
대부분 그 이유가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입니다.
내가 들은게 그 말이 맞나?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 하는 자기에 대한 의심 때문에
발음이 이상하면 묻고 묻고 또 묻고 하더라고요~~
영어를 못하는 제 입장에서는 상황과 정황을 눈치로 따져봐서
대충 무슨 말을 한거겠거니 하고 그거에 맞춰 상황을 끌고 나가면
80~90%는 맞아 떨어집니다....

심지어 나중에는 시장에서 물건살때 동행한 친구가 모르는 말로 제가 물건을 산적도 있습니다.
토마토 원 케이지 하우머치 ?
했더니 친구가 케이지가 뭐야 하더군요~~
응 제네들 케이지라고 말하데 (양팔저울에 추에 Kg라고 써있음)
하고 설명했던적도 있습니다. 가서 배우셔도 됩니다 ㅎㅎㅎㅎ

이게 가능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낭패봐도 그만이지 잘되면 좋고~ 하는 자신감 입니다.
모든건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도전할때 실패를 해도 얻는게 큽니다.
특히 언어는 더 그런거 같습니다....
준비는 많을수록 좋지만 언제나 모자란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일단 덤비세요~ ^^ 죽진 않습니다.(아~ 여행자로서 하지 말아야할 선을 넘으면 죽습니다)
천안김현수 2016.08.15 23:49  
우와 저도 9월 21일부터  파타야 혼자갈예정인데 반가워요ㅋㅋ
맥주나한잔하실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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