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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해외여행 처음인데요..

태국처음가는데무섭 15 637
너무 걱정이되네요
영어도 못하고 태국말도못하고ㅠㅠ 계획은 정말 열심히 짰는데 지진,쓰나미,테러,홍수 걱정되구요 갔다가 무슨일 생기면 어쩌나싶구요..테러도 걱정이고... 걱정되면 안가는게 답이라고들 하는데 첫 해외여행이라 너무 설레는데 걱정도같이와서 여기에 몇자 끄적여보네요..ㅠㅠ
방콕,파타야에 9월2일에 갈예정인데 자연재해,테러,강도 이런일이 현지에서 발생하면 말도 못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첫 해외여행인데 자유여행하기에 난이도있는 나라인가요?? 친구랑 둘이 가는데 워킹스트리트 위험한가요..??
가서 즐거운것만 생각하면서 계획짰는데 점점 날짜가 다가오니 이런저런 걱정이되네요..
15 Comments
쏨땀누아 2016.08.10 02:13  
방콕, 파타야의 여행 난이도는 일본, 대만 같은 곳 보다는 어렵고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캄보디아 보다는 훨씬 쉽습니다.

워킹스트리트 같은곳은, 꼭 위험하다기 보다는
초보자들이 덤탱이 쓰고 수십만원씩 돈을 삥뜯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하시면, 걱정만 하지 마시고,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대비책을 세우시면 됩니다.
외국어를 못하시면 아무래도 더 불편하고 돌발상황에 대처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외국어를 못하시는 만큼 더더욱 정보를 철저하게 많이 알아가셔야 합니다.
태국처음가는데무섭 2016.08.10 02:26  
늦은시간에 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덕분에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태국처음가는데무섭 2016.08.10 02:30  
혹시 첫날 방콕 숙소위치 카오산로드, 아속역 중에 어디가 괜찮을까요? 저녁6시에 도착하구요 그다음날 파타야로 이동예정입니다.. 가서 간단하게 저녁먹고 마사지 하고싶은데 어디지역이 나을까요?
자유여행자이 2016.08.10 02:23  
후기도 도움되는거같아요
저도 알고가니 피하게되는거같아요
물론 지금방콕와있는동안
소매치기 , 사기 걱정하면서 다닌적없을정도로 그냥 너무나도 편하게 구경하고 걸어다녔어요 ㅎ 동네에서 옆동네놀러간느낌이에요.
태국처음가는데무섭 2016.08.10 02:27  
혹시 자연재해.. 테러 이런 위험은ㅠㅠㅠ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클래식s 2016.08.10 02:24  
2004년 12.26 푸켓 쓰나미
2011년 7월말-10월말 홍수
2015년 8월 17일 방콕 에라완 사당 테러
과거 태국에 일어났었던 사건사고를 일일이 다 따져서 걱정하시려면 안가시는게 맞습니다.
 홍수거의 끝날무렵에 돌아다녔지만 뉴스를 보고 홍수나는 지역을 벗어나면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홍수가 막 끝난 아유타야는 정말 처참한 모습이더군요.
 에라완 사당 테러 일어날때는 수린쪽을 여행중이었는데 방콕만 시끄럽지 지방 시골은 영향이 없었네요.  국경지역에서 검문검색이 심해진거 말고는요. 테러가 걱정되시면 방콕 파타야 같이 유명관광지를 안가시면 됩니다. 그당시 태국정부가 발표한 안전지침에도 그렇게 나와있었습니다.

드릴말씀은 아니지만 저렇게 대형재해나 테러가 발생하면 항공권이 줄줄이 취소되서 에라완사당 테러 이후로 5일간 정도는 항공권들이 15만원 이상씩 떨어졌었습니다. 이미 예약된 항공권을 취소하는 수수료를 물고도 10만원 차익이 생길정도로요. 홍수때도 항공권 가격이 매우낮았습니다.
태국처음가는데무섭 2016.08.10 02:28  
현지에서 만약에 그런 일이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어떻게 얻을수있나요? 그리고 어떻게 대비를 해야하나요? 대사관으로 연락을 하면되나요??
클래식s 2016.08.10 02:31  
현지에서 일이 발생되면 실시간으로 한국에서 지인들한테 카톡하고 전화,문자 밀려옵니다. 얼른 귀국하라고요. 홍수때 갈때도 미쳤다고 소리 많이 들었고, 테러때는 취소하고 돌아오라고 연락 많이 받았었네요.
 대비는 시골여행지로 가시면 됩니다. 태국땅이 워낙 넓어서 자연재해가 모든 지역에 걸쳐서 일어나는게 아닙니다. 한군데 폭풍오면 폭풍영향권이 아닌 지역으로 여행가시면 됩니다. 홍수나도 마찬가지고요.
 테러위험도 올라가면 이싼같은 시골로 여행가시면 됩니다. 저녁에 숙소에서 태국 뉴스채널 틀어놓으면 계속 뉴스 나옵니다. 날씨는 기상청 홈피 보시면 되고요.
 태국 여행중 대사관은 별도움이 안됩니다. 어려운일 생기면 적절한 비용 드릴생각하시고 한인업소를 의지하세요. 대사관이 여행객들 도와주는곳이 아닙니다.
태국처음가는데무섭 2016.08.10 02:37  
역시 고수님은 다르네요.. 첫여행이고 말도 못해사 혹시나 그런일이 생기면 공황상태에 빠질것같아서 걱정이엿거든요.. 일생기면 대사관 연락해도 도움을 주나요??
클래식s 2016.08.10 02:40  
첫날 6시 도착이라고 하시는데 돈무앙공항인가요? 다음날로 파타야 가시는거면 일정을 쪼개지 마시고 그냥 파타야로 가세요. 몇박 몇일 일정이신가요. 방 파 방으로 쪼개시면 일정만 힘듭니다.
winhymn 2016.08.10 07:06  
짧은 일정이라면... 적어도 한곳에서 3~4일 있는것이 좋은데 하루 정도라면 저도 바로 파타야로 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가장기본적인 (안녕하세요 사와디캅) (고마워요 컵쿤캅) (미안해요 컷톳캅) (얼마예요. 니 타오라이캅) (숫자 능1 썽2 쌈3 씨4 하5 혹6 쩟7 펫8 까오9 십10 러이100 판1000) (어디예요 유티나이캅)등 몇가지 정도는 알고 가시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이 들고요 영어 잘 하지 못하셔도 필요한 부분 좀 공부해 가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제가 운이 좋아서 사건사고를 피해서 전후로 다녀오곤 했는데 푸켓 홍수때와 요번 사판탁신때는 정말 아찔 하더라구요. 불과 몇일전에 내가 거기를 돌아다녔는데...  그러나 우리나라에서와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사고가 나려면 우리나라도 ....  태국이라는 나라가 다른 분들에게는 위험하게 느껴지곤 하는지 여자혼자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 시작 할 때 주위 분들이 너무 많은 걱정을 해주셨는데 10년을 넘게 봐온 저는 태국에 가면 저희 동네 거닐 듯 (여행자의 모습은 아니예요 ^^) 돌아다닙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단! 태사랑등 여러 사이트에서 정보를 많이 수집하셔서 알고 가시는 것이 어려운 상황을 막을수도 이겨낼수도 있게 합니다.
준비 잘 하셔서 즐거운 여행하고 오세요~
즐거워라~ 2016.08.10 09:49  
자연재해나 테러까지 걱정하시면... 죄송하지만 집에만 계셔야 하는 거 아닌지 ^^;; 방콕, 파타야에 최근 테러나 자연재해가 빈발한 것도 아닌데, 실례지만 지나치게 근심걱정하시는 것 아닌가 싶어요. 재수가 없으려면 현관 문에도 발을 찧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오히려 불운을 불러들일 수도 있으니, 정보는 많이 많이 찾아보고 대비하시되, 거기도 사람 사는 동네라 생각하시고, 어떻게 되겠거니 느긋하게 마음 가지시기 바래요.
초시기 2016.08.10 10:27  
글읽고 더 움츠러드네요..
저도 처음 여행 준비하는중인데 ㅠㅠ..
혼자서 자유여행 준비중입니다..
화이팅 해요!
구리킹왕짱 2016.08.10 11:01  
저도 영어 울렁증과 태국어는 아예 못하는데 며칠후에 태국으로 떠납니다 여기 태사랑에서 지도 및 간단한 태국어자료 음식이름자료 등으로 열심히 공부하며 대비하다보니 약간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걱정은 미리하지마시고 일단 가보세요~~~손짓발짓~~~흐흐
샤이 2016.08.10 15:09  
여기 지도자료랑  다양한 정보를 접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많이 공부하고 읽고 가시면 걱정 사라지실거에요. 저도 처음 태국 여행시 이곳으로 통해서...많이 배웠습니다. 다양한 분들의 글과 조언속에...이제 8년이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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