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거주자 입니다.
지난달 자는데 명치 끝부터 배꼽주위까지 쥐어짜듯 너무 아파서 자다가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화장실 들락날락, 메스꺼워서 토할것 같았구요
그러더니 오한비슷하게 오더라구요ㅜ
저는 보험이 있어서 일단 스쿰빗 소이49에 있는 사미티벳 병원으로 갔습니다. 만약에 병원비가 많이 나오더라도 부담이 덜 되니깐요^^
가기 전에 미리 전화(0 2711 8181 - 풋 파사 카올리 다이마이 카/캅? 하시면 됩니다.)해서 예약했습니다.(바로가면 예약순으로 진료하기 때문에 엄청 오래 기다릴수도 있습니다.) 1시 예약이었지만 첨 방문이라 서류 작성하고 어쩌고 한다고 12시 반에 갔고, 한국인 통역분이 도와 주셨습니다.
1시에 예약을 했는데도 2시 넘어서 진료를 봤구요, 통역이 있다보니 제 몸 상태를 정확히 전달 할 수 있었습니다.
식중독 이었고 5일치 약 지어왔는데 총2800밧 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몇십만원 나오지 않으니 아프시면 병원 꼭 가세요
그리고 약간 부담이 되더라도 한국인 통역이 있는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약 한알이 손톱보다 작지만, 그게 몸으로 들어가면 내 몸을 어떻게 변하게 할 지 모릅니다.
그래서 약은 절대 아무거나 막 먹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저도 영어를 하고 영어권 나라에서도 살았었지만 병원엔 절대 혼자 안갑니다.
물론 가서 대략 적인 제 상태를 전달은 하겠지만 아무래도 몸 상태에 대해 말할때 아주 디테일한 설명이 필요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네이티브 아닌이상 그거 모두 다 전달 안될수도 있습니다.
상태가 심각하시다면 꼭 병원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