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치앙마이행 비행기입니다. 여자 혼자 2주 자유여행...조언 부탁드려요
작년에 처음 갔던 동남아가 너무 그리워서 무작정 비행기를 잡았습니다.
작년에는 태국 - 캄보디아 - 베트남을 자유여행했습니다.
5월 28일 아침 치앙마이 IN
6월 11일 밤 쿠알라룸프르 OUT
(원래 치앙마이 - 쿠알라룸프르 경유를 예약했는데, 생각해보니 치앙마이 티켓을 버리고 쿠알라룸프르에서 시간을 더 보내든, 치앙마이로 돌아가지 않든 옵션이 늘어날 것 같더라고요)
자유여행을 좋아하기도 하고 직장에 치여있다 보니 별다른 예약도 하지 못했습니다.
치앙마이 반짜짜 이틀 잡았고요 (전에 지냈을 때 편하고 좋아서 다시 잡았어요)
그 이후부터는 완전히 자유여행입니다.
막연하게 저번에 가보지 못한 루앙프라방을 가보고 싶다! 라고는 생각하고 있어요.
대충
> 치앙마이에서 3일정로 체류
> 치앙마이에서 루앙프라방으로 이동
> 루앙프라방에서 4일정도 체류
> ?????? 로 이동
> ?????? 에서 4일정도 체류
> ?????? 에서 쿠알라룸프르로 이동
> 쿠알라룸프르에서 이틀 체류 (쿠알라룸프르는 엄청 땡기는건 없어보여서...)
이정도 생각인데요.
1) 치앙마이에서 루앙프라방 이동은 뭐가 좋을까요?
슬로우보트, 버스, 비행기 이렇게 세 가지가 있던데
슬로우보트가 전 끌렸는데 이틀이라는 시간은 좀 아까운가요?
2) 루앙프라방과 쿠알라룸프르 사이에 어떤 도시를 넣는 게 좋을까요?
전 레져에는 관심이 없어서 방비엥은 지나쳐도 될 듯하던데. 비엔티엔을 찍을까요?
반대로 (치앙마이 -> 방콕 -> 루앙프라방) 식으로 치앙마이와 루앙프라방 사이에 도시를 넣어도 괜찮고요.
사람 많은 데 좋아하고요, 야시장, 사원, 문화, 현지인 음식 좋아합니다 ㅎㅎ
제가 제일 즐겼던 동남아 도시는 치앙마이와 방콕과 하노이였네요.
자유여행이라 어떤 조언이든 달게 받습니다! 추천해주세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