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치서핑 문의했던사람인데요ᆞᆞ제일정을 올렸더니 먼저 쪽지가왔어요ᆞᆞ이거믿을만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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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서핑 문의했던사람인데요ᆞᆞ제일정을 올렸더니 먼저 쪽지가왔어요ᆞᆞ이거믿을만한건가요?

아이러브 젤라또 6 1290
안녕하세요
카우치서핑 문의했던사람인데요
리퀘스트 이런거보내지도 않았구요
제 일정을 올렸더니 쪽지가왔어요
아직 여행4달이나 남았어요
이거 믿을만한건가요?
가족이랑 같이사는 50대남자인데요
가족사진도 같이 올라와있더라구요
그래도 남자라는게 걸리는데
저 장기여행 진짜많이다니고 항상 좋은사람들 만나고 그랬었는데
요즘  세상이 흉흉하고  인터넷으로 워낙 사건사고도 많고하니
괜히 무섭네요
후기조작한다는 얘기도 봐서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거절하는게 답일까요?
6 Comments
민베드로 2016.05.06 09:58  
젤라또님 여기에서 이 질문에 정확히 답해주실
분은 없을듯 합니다.

제가 느끼기엔 거절하시는편이 좋을듯 합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게 느끼실 거예요.

믿을만하다고 그집에 묵을 생각이라면
이렇게 질문을 안하시겠죠^^;

그래도 이세상에 좋은사람들이 아주 훨씬 더 많습니다.
선택은 젤라또님께서 하셔야겠네요
은비 2016.05.06 10:12  
님이 아랫글에서 이야기들었던 내용이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딱 좋은 상황으로 보여집니다.(성폭행성추행등)

저렴한 1인 숙소가 많은 동네에서 카우치 같은 불확실성에 기댄다는것이 이해가 잘....안됩니다.

특히, 좋은것은 내가 먼저 요청 해야지 상대가 먼저 해주겠다고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세상살이에서 터득한 원칙입니다.
재나 2016.05.06 12:16  
혼자서 가기엔 너무 위험한거같아요! 저는 반대합니다
앨리즈맘 2016.05.06 15:05  
고민되면 가지않는게 옳죠  사람의 촉이라는것이 있고 한국인 후기가 있는곳이 있음 좀 편한데 님이 여행 많이 다녀보셨다면저처럼 님 페북친구들중 이미 방콕서 카우치서핑 한 사람이 있다면  좋은데 

일단 여자호스트중에서 후기추천보시고  하심몰라도 자꾸불안해 글 쓸 정도면 다른곳 묵고 여자호스트분중 연락되 친구할사람 찾아보세요

넘 불안하면 다른 곳에
마쟉 2016.05.06 19:18  
스스로 불안하다 느끼시면 걍 일반숙소를 잡으세요
누리uk 2016.05.09 20:17  
아래 글에 달렸던 댓글중 앨리즈맘님 지인 되는 사람입니다.
괜한 논란에 얽히게 될수도 있는 우려에 그냥 지나가려 했지만 그래도 경험자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요.
일단 답은 본인판단에 맡기시라 말씀드릴께요.
본인판단을 내리실때 도움 될 수 있는 부분은 초청자의 profile이고 물론 reference가 있으면 훨씬 판단하기가 좋아요.
초청하셨다는 50대 남자분에 대한 첫인상은 어떠신지, 그의 profile이 맘에 드셨는지, 긍정적인 reference가 많은지를 잘 살펴봐야겠죠.
여행 4개월 남은건 문제가 되지 않아도 되요. 원글님의 profile이 얼만큼 잘 채워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보고 초대하고 싶어진 경우일 수도 있어요. 저도 제가 만나보고 싶어서 저희 런던집에 먼저 초대한 분들도 꽤 되요.

저는 지난 몇년간 온가족 (아이들 초등때부터) 단위로 또는 저 혼자 (40대 아줌마) 아시아 북아프리카 유럽 남미 러시아에서 카우치 서핑을 했고, 개인 커플 가족 등이 저희 런던 집에 다녀간 경험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나쁜경험은 한번도 없지만, 웹에서 들려오는 안좋은 일들이 일어나는건 사실입니다.

일단  모르는분의 초청이 부담스러우시면 여행일정을 공개하지 마시고, 방콕의 카우치호스트를 검색해 보시고 맘에 드는 분께 요청을 하세요.  맘 편한집 (여자호스트)이 아니라면 맘 불편하게 시도하시는것 보단 이번엔 포기하시는게 좋으실꺼에요. 여자호스트가 꼭 아니더라도 가족 호스트도 참 좋아요. 호스트 이름이 남자이더라도, reference 를 통해서 가족이 함께 산다는게 확인이 된다면 마음을 놓으셔도 될꺼에요. 확인이 안된다면 미리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선물등의 핑계로 가족 거주 여부 등을 떠볼 수 있구요.
 경험이 쌓이면 자신이 생기겠지만 처음엔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게, 젊은 여자분 혼자서 카우치서핑을 시작하는 현명한 방법일꺼에요.
저희는 작은아이 초등 저학년때 카우치서퍼를 저희집으로 들이면서 시작했는데, 낯선이를 집에 초대하는것도 결국은 위험부담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 경험을 통해서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더 많기에 살만한 곳이구나를 느끼게 되는 감사함을 얻었지요.
아무쪼록 이번이 아니더라도 꼭 카우치서핑으로 좋은경험 하시길 바라구요, 상황이 되신다면 원글님도 카우치를 제공해주시는 호스트가 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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