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여름에 인도차이나 반도 주변의 바다에 수온이 높아서 산호가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요.
꼬 수린 역시 그 피해 지역의 하나였습니다.
이후 산호가 아주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지만, 지난날의 모습을 되찾으려면 상당한 세월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인도차이나 반도 주변의 바다에서 살아있는 산호를 볼 수 있는 곳은 무척 제한되어 있습니다.
꼬 리뻬의 경우에도 극히 한정된 곳에서만 살아있는 산호를 아주 조금 찾아볼 수 있을 뿐이죠.
비록 산호는 많이 훼손되었지만, 아직도 꼬 수린은 풍부한 바다 생물과 순수한 자연 등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환경으로 돋보이는 곳입니다.